2014년 3월 10일 월요일

새누리당 비주류 '남재준 사퇴' 요구 거세져

김용태 "남재준 거취 결정해야", 정몽준 "국정원 책임 커" 곽재훈 기자 메일보내기 필자의 다른 기사 기사입력 2014.03.11 11:47:22 국가정보원 등의 유우성 사건 증거 조작 논란이 크게 불거진 가운데, 집권 여당 내에서도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오 의원에 이어 이번에는 김용태 의원(재선, 서울 양천을)이 남 원장의 자진사퇴를 공개 촉구했다. 현재 당내 비주류들이 앞장선 형국이다. 김 의원은 11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은 조직 그 자체가 왜 존재하느냐를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는 사태이기 때문에 이 조직의 장,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국정원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지금 이런 일을 당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대충 송구하다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일까? 어림도 없는 소리"라며 "국정원장께서 대충 '송구하다'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국정원장이 본인 스스로 거취를 잘 판단해서 대통령께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러지 않고서 이 문제가 수습될 수 있을까? 국가기관이 조작된 정보를, 증거를 갖고서 기소를 검찰로 하여금 하게끔 만들었다"면서 "이것은 국정원은 말할 것도 없고 검찰의 신뢰가 밑바닥부터 무너진 사건"이라조 지적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선거를 앞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살이 부들부들 떨린다"며 "선거에, 잘못하면 이거 한방으로 속된 말로 정말 '훅 가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위기감을 표현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입장표명(☞관련기사 보기)에 대해 김 의원은 "대통령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말씀"이라며 "이런 일이 백주대낮에 벌어졌다는 것이 대통령도 얼마나 기가 막히고 황당하시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말(대통령의 유감 표명)을 받아서 조직이나 조직의 수장은 본인 스스로 잘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남 원장을 재삼 압박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국정원은 입이 열개라도 전혀 할 말이 없는 조직이고, 저는 가장 걱정이 무너진 이 검찰의 신뢰를 어떻게 다시 세울 수 있을까, 오히려 이것이 더 문제의 초점"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검찰은 '수사를 지켜봐 달라'는 입장이다"라고 하자 김 의원은 "안 되죠, 무슨 말씀이냐"며 "압수수색도 언제 했느냐? 대통령이 문제제기를 하고 나니까 한 것이다. 특임검사라도 빨리 검찰이 임명해서 이 수사를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엉터리로 했는지 그 수사를 했던 검사들부터 조사를 해야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박 주류가 이끌고 있는 여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은 정당이고, 정당의 본질은 국민의 여론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지도부께서 국민의 여론을 잘 살피시기를 정말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친이계, 이재오 이어 정몽준도 "국정원 책임 크다" 전날 이재오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증거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국정원장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공직자의 바른 자세"라고 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매우 유감' 표명은 적절하다"며 "국정원장이 사퇴하는 것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상응하는 처사"라고 했다. 이에 이어 친이계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몽준 의원은 이날자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마 선언을 한 서울시장 선거에 증거 조작 논란이 영향이 있을지와 관련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서울시장이 국정원을 감독하는 자리는 아니지 않나"고 비켜 가면서도 "이번 사건에서는 국정원의 책임이 크다"고 했다. 단 정 의원은 야당의 특검 주장에 대해서는 "검찰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하다면 특검을 논의하는 게 맞다"고 거리를 뒀다. 정 의원은 이날 <경향신문> 인터뷰에서도 "국정원 책임이 있다"고 했다. 그는 남 원장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하지만 인사권도 없는 내가 단정적 표현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만 했다.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미투데이 보내기 요즘 보내기 C로그 보내기 구글 북마크 곽재훈 기자 메일보내기 필자의 다른 기사

사용자 면담요구한 여성노동자 경찰 연행

기륭전자 노동자 연행에 공권력 남용 비판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3/10 [13:36] 최종편집: ⓒ 자주민보 지난해 12월 30일 노동자들 몰래 본사를 이전한 기륭전자(현 렉스엘이앤지) 최동열 회장을 면담하기 위해 최회장의 집을 찾았던 여성 노동자를 경찰이 주거침입이라며 강제 연행해 공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에 따르면 노동 조합원들은 10일 아침 8시15분경 지난해 12월 30일 야반도주한 기륭전자(현 렉스엘이앤지) 최동열 회장을 만나기 위해 동작구 상도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초인종을 누르자 최동열 회장이 부른 여성경찰관 두 명이 대기하고 있다 주거침입죄라며 유흥희 분 회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경찰서로 연행했다, 유흥희 분회장의 연행을 목격한 조합원들이 이를 보고 불법연행이라고 항의했지만 경찰은 동작경찰서 형사 2팀으로 인계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흥희 분회장은 그러나 경찰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지문 날인을 거부하자 경찰은 연행 4시간만에 유분회장을 풀어주었다. 기륭전자 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노동자들을 버리고 야반도주한 기업사기꾼을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잘못도 없고, 여성노동자가 혼자서 회장을 만나기 위해 초인종을 누른 것뿐인데 연행한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구속되어야 할 사람은 최동열 회장이라고 주장했다.한편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륭전자 (현 렉스엘이앤지)에 대한 금감원의 철저한 조사와 최동열회장 구속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륭전자 사건 일지와 기자회견문 전문을 게재한다. □ 기륭전자 야반도주 이후 상황 ○ 1월 7일 현재까지 기륭전자 사측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노동조합은 9일째 철야농성을 하고 있고, 매일아침 오전 8시 최동열회장집 선전전을 하고 있습니다. ○ 1월 3일자 공시를 통해 1월 3일 이사회를 통해 본사축소이전을 결정했고, 이전예상일은 1월 6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축소 이전 했다고 밝힌 상떼빌 오피스텔에 가보니, 문이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이미 야반도주를 해 놓고 3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는 말도 안 되는 공시를 한 기륭전자는 그동안 수차례 불성실공시로 인해 주식매매 정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업무를 보는 것을 확인하지 않는 한 믿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7일 현재까지 이전했다고 밝힌 사무실이 닫혀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도망이사라는 황당한 사건앞에 ‘잠적한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반응 등 여론이 좋지 않자 임시방편으로 공시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혹이 듭니다. ○ 기륭전자 최동열 회장은 사회적 합의를 노골적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1월 6일 아침 최동열 회장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 유흥희 분회장을 정보과 형사와 경찰 여섯명이 들이닥쳐 끌어내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항의하자 경찰은 ‘최동열 회장이 신고했다’고 하면서 ‘최동열 회장을 만났는데 최회장이 그 사람들은 우리 회사에서 일한적도 없고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왜 여기 와서 소란을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했답니다. □ 기륭전자 야반도주 상황 ○ 12월 30일 오전 8시 30분경 출근하니 7층 회장실과 8층 총무부등 사무집기등이 대부분 빠진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출근한 조합원들이 총무부장에게 항의하면서 일부 남아 있는 짐을 빼지 못하게 했고, 본사 이전하는 곳을 밝히지 않으면 이사를 마무리할 수 없고 우리는 이 자리를 지킬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동열회장에게 전화와 문자를 했지만, 답이 없었습니다. 이날부터 전조합원 철야농성에 돌입 하였습니다. ○ 12월 31일 부터는 기륭전자에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반도주한 최동열회장을 만나기 위해 최동열 회장 집 아침 선전전을 시작했습니다. 회장집에 찾아 갔지만, 최동열회장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벨을 누르고 기륭전자 직원이라고 얘기하자 인터폰을 끊어 버렸습니다. 1월 1일도 찾아 갔습니다. 그랬더니 경찰에 신고를 하여 경찰 여러명과 경비아저씨가 왔습니다. 최동열회장이 신고를 했답니다. 그렇게 조합원들은 연말연시를 최동열집앞에 찾아가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철야농성을 이어갔습니다. ○ 1월 2일 한겨레신문에 ‘기륭전자 도망이사’기사가 실렸고, 당일 네이버, 다음등에 실시간 검색어 2~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기자에게 최동열 회장은 본사건물에서 농성하는 조합원들이 기륭조합원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합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 일자별 진행 경과 1. 2010년 11월 1일 1895일만의 정규직 복귀 합의(2년 6개월 유예기간후 복귀) 불법파견에 따른 기륭전자 직접고용 정규직화 실시를 요구하며 투쟁 18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아침 기륭전자앞 출근투쟁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주1회 집회와 문화제, 여성의 몸으로 기륭전자앞 농성을 타결 될 때까지 천막농성을 전개했으며, 현장점거파업농성, 삭발, 두 차례의 고공농성, 94일의 단식농성등을 전개해 왔다. 2010년 10월 기륭비정규문제 해결 없는 부지개발 반대를 걸고 3차단식및 포크레인 고공농성등을 벌였고, 투쟁 1895일만에 타결 되었다. 2005년 4월 30일 문자해고, 잡담해고 당한 노동자 문제제기. 2005년 7월 5일 노동조합 결성 2005년 7월 31일 계약직, 파견직 노동자에 대하여 계약해지 시작 2005년 8월 3일 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 판정. 2005년 8월 24일 해고중단 성실교섭 정규직전환 요구하며 파업돌입. 2005년 10월 17일 구속. 공장앞 천막농성 시작/ 기륭전자 불법파견 벌금 500만원 납부 2006년 30일 단식/ 최대주주변경(이영수/ 에스엘인베스트먼트) 2007년 최대주주변경(송재조/아이리스파트너즈) 2008년 최대주주변경(최동열/ 현 대표이사) 기륭전자 본사 부지매각 94일 단식, 구로역 cctv탑고공농성등 비정규직의 상징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 8월 본사 부지 매각 후 신대방동 이전 2010년 10월 단식농성 및 포크레인 고공농성 전개 11월 1일 합의(국회에서 조인식진행) 2011년 1월 최성열 부회장 국민생활체육 전귝씨름연합회장 당선 10월 5:1 무상 감자 결정 2012년 12월 중국소주공장과 본사건물 매각 2013년 2월 최성열 부회장 대한레슬링협회장 당선(기륭전자 회장이라고 밝힘) 2. 2013년 5월 2일 현장 복귀 후 진행 상황 - 2013년 5월 2일 '8년 만에 현장 복귀' 기자회견 후 10명 전원 출근. 사측은 자리가 없음으로 회의실에 대기해 줄 것을 요청해 회의실에서 업무대기 시작. - 5월 27일 임시주주총회 90%감자결정. - 6월 12일 노사협의회 진행/ 돈이 없어서 4대 보험가입 어렵다. 직원들도 다 임금체불 중이다. 투자자에게 투자받으려고 하니 회사가 잘 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함. 회장실에 투자자 쪽 2명 상주. 노동조합은 최소한 4대 보험만이라도 먼저 처리하고 논의하자 제안 했지만 이를 거부함. - 6월 20일 노사협의회 진행/ 4대 보험 처리라도 먼저 하자는 요청에 회사가 안정되어야 한다는 주장만 하여 회사가 안정되기 전엔 직원으로 보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답변을 피함. 투자자 유치중이니 기다려 달라고 함.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것은 매각으로 본다는 노동조합의 주장에 최대주주 바뀌면 상장폐지라며 최대주주 바뀌지 않는다고 강변. - 6월 24일 체불임금 관련 소 제기하겠다는 공문발송 - 6월 27일 1/4분기 보고서 3억 7천 당기순이익 공시. 노동조합 체불임금청구 소 서울지방중앙법원에 제기 - 7월 9일 노사협의회 진행/ 여전히 회사가 정상화 되어야 한다는 주장. 투자자들과 협상하고 있고, 투자자가 직원(퇴사자포함)들 체불임금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30%현금, 70% 출자전환 방식 설득중이다. 또한 소액공모와 전환사채발행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단 상장폐지를 면해야 하고, 회사 안정되면 생산라인 가동할 수 있다. 현재 직원은 복귀자 제외하고 5명 남아 있는 상황이며 최대주주및 대표이사 2년간 유지할 것이다. 투자업체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 - 7월 15일 소액 공모하여 6억1천만원 성사. - 7월 18일 전환사채발행(BW) 13억 성사 (3자배정방식) - 7월 24일 노사협의회 진행/ 직원(퇴사자)체불임금 해결. 복귀자는 일을 해야 직원으로 인정한다고 하여 합의서를 지키지 않겠다는 것이냐 항의하니 합의서가 헌법이냐며 정면으로 합의를 뒤집는 발언을 함. 재무팀 직원 2명, 상무이사 1명 채용. - 7월 31일 직원(퇴사자),업체대금 출자전환 15억 - 8월 23일 사내이사2명, 사외이사1명 선임, 사명변경, 사업목적추가 안건으로 주주총회 9월 9일 주주총회 소집. 사업목적 8개항 추가 - 8월 29일 주권매매거래정지(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 심사) 기륭분회 투쟁선포 '기륭전자(현 기륭이앤이)는 투명한 경영과 함께 합의서 약속을 이행하라' - 9월 24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재무팀 및 임원 본사 출근하지 않음. (현재까지 본사출근하지 않고 있고, 거래소로 출근한다고 함) - 10월 10일 자체생산 LED TV 16억 공급계약 체결(유아이커머스 10억, 쓰리에스글로벌 6억)공시 - 10월 16일 증권거래소앞 ‘기륭전자(현 렉스앨이앤지)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한 거래소 실질적 심사촉구’ 기자회견 진행. 이후 매주 1회 집회 진행. - 11월 22일 기술보증기금 실사 진행됨. LED기술에 대하여 기술보증기금에서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의 담보로 국민은행에서 대출받은 상태이고, 공시를 통해 LED TV를 국내서 생산한다고 해서 생산시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확인하기 위해 기륭전자 현장 실사를 했고 6, 7, 8층 현장 촬영해감 - 12월 4일 포괄손익계산서 3/4분기 매출 5억7천4백만원 당기순이익 5억8천만원 공시. - 12/18일 현재 6층에 남아있던 물건을 완전히 뺌. (타 회사 임대 들어옴) - 12/16일 건물주 임대료체납(약 5천만원)과 임대차계약서 위반으로 12/20일까지 건물에서 나가지 않으면 단전.단수 조치하겠다고 공고문 붙임 - 12/23일 오전9시 출근부터 단전조치 됨. 공시 통해 자회사인 디에스아이티위너스에 빌려준 6억7천만원을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힘. - 12/30일 오전 9시 7,8층에 있는 집기를 이삿짐 센터에 실어서 집기는 광명 물류창고에 넣는다 고 하며 어디로 이사를 가는지 알려주지 않는 상황 발생. 몰래 본사 이전하는 것에 대하여 항의하며 전 조합원 철야농성 돌입. - 12/31일 기륭전자 총무부장, 수리기사 출근하지 않음./ 최동열회장집 아침 선전전 진행. 12월 말까지 납품하겠다고 공시했던 LED TV 16억 계약해지및 셋탑박스 2014년 6월로 계약연장 공시/ 거래소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공시. - 2014년 1월 1일 최동열회장집 집회. - 2014년 1월 3일 본사축소이전 공시/ 스마트밴드13억 납품계약 해지 공시. - 2014년 1월 6일 최동열 회장집앞에 있던 유흥희 분회장 경찰에게 끌려나옴. 최동열회장 남아 있는 조합원들 그 사람들은 우리 회사에서 일한적도 없고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왜 여기 와서 소란을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경찰에게 말함. 금융감독원은 기륭전자 최동열 회장의 허위 공시를 고발조치하고, 배임 등 각종 위법행위에 대하여 조사하라 기륭전자(현 렉스엘이앤지)가 지난 2월 19일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투명성의 문제로 최종 상장폐지 결정이 되었다. 노동조합은 그동안 비정상적 회사 운영에 여러 의혹이 많아 실사를 통한 철저한 심사를 한국거래소에 요구해 왔다. 하지만 막상 최종 상장폐지 결정이 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 한 켠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기륭전자는 우리 조합원들의 목숨과도 같은 소중한 일터이기 때문이다. 기륭전자 비정규 노동자들의 피 눈물 나는 투쟁의 시간 1895일, 수많은 사람들의 연대의 힘으로 2010년 11월 1일 국회에서 ‘기륭전자 정규직으로 고용한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고, 2년 6개월의 기다림 끝에 2013년 5월 1일 복귀한 꿈에 그리던 일터다. 동료들과 그동안의 설움을 딛고 즐겁고 신나게 일하고 싶었다. 그런데 최동열 회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투자유치를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부서배치도, 임금도 지급하지 않았다. 수차례의 노사협의회를 해도 어떤 것 하나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없어 ‘경영투명성 보장,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다시 투쟁에 나섰고, 한국거래소에 실사를 포함한 철저한 심사를 요구하게 된 것이다. 최동열회장은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륭전자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부터 온갖 위법행위를 하여 상장폐지 결정까지 이르게 한 당사자이다. 기륭전자는 구로공단의 중견 생산업체로서 기업의 건전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동열 회장이 기륭전자를 인수한 지 8년 만에 생산 공장을 비롯해 고정자산이 전혀 없는 껍데기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고, '상장폐지'에 까지 이르렀다. 이로 인해 복귀한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소액주주들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이런 상황이 오게 된 핵심적 이유는 최동열 회장이 기륭 돈으로 기륭을 인수하는 과정으로부터 출발한다. 최동열 회장이 송재조 전 대표이사등과 사전 공모하여 2007년 9월 송재조가 기륭전자를 인수케 하고, 12월 최동열 회장이 주주로 있는 자본금 12억짜리 디에스아이티위너스의 가치를 부풀려 395억에 기륭전자가 인수하게 한 후, 그 자금으로 최동열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에스아이티인포테크와 최동열 회장 본인이 기륭전자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고 대표이사가 되었다. 경영권을 장악한 최동열 회장은 국내공장, 본사건물, 중국공장 등 고정자산을 순차적으로 모두 매각하였다. 운영자금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여 자금을 유치하고도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수차례의 납품계약을 허위공시를 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도 자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2013년 12월 30일 본사 야반도주까지 한 상황이다. 특히, 가치를 부풀려 인수한 의혹이 있는 디에스아이티위너스 중국 공장의 실체를 직접 확인해 본 바, 수백억의 매출을 일으킬 것이라 했지만 현재 10명의 노동자가 생산 활동은 중단된 채 수리 업무만을 하고 있는 등 여러 정황이 매우 비정상적이었다. 상황이 이러한데 최동열 회장은 일말의 반성도 없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과 사회적 합의를 해 놓고 지키지 않으면서 용역을 고용해 아침마다 노동조합에 대응하는 방어용 집회신고를 하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그동안 노동조합은 일관되게 투기자본의 기업 거덜 내기를 경고했고, 투명하고 생산적인 경영을 요구해 왔다. 금융적 투기와 부동산 개발 이익에 눈이 먼 경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것은 어떤 절차와 과정을 거쳤다하더라도 국민경제와 서민들의 피땀을 사기 치는 결과가 되고 말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의 요구에 회사도 금감원도 검찰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 상장폐지에 까지 오게 되어 늦은 감은 있지만, 한국거래소도 경영투명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만큼 지금이라도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치의 반성도 없는 최동열 회장과 기륭전자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해서 다시는 기업 사기꾼들에게 노동자들과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업경영과 시장질서의 건전성과 공공성을 지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금감원의 의무다. 그동안 금감원은 동양사태, 쌍용차 회계조작 문제등 그 업무를 충실히 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부터라도 기업 사기꾼들로 인해 노동자들과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서 금감원의 의무를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 금감원은 기륭전자 경영 전반에 대하여 철저하게 조사하라! - 기륭전자의 허위 공시를 철저히 조사하여 고발조치하라! - 철저한 조사와 처벌로 먹튀자본 박살내자! 2014년 3월 10일 '기륭전자(현 렉스엘이앤지) 금감원 철저한 조사 ․ 처벌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