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2일 목요일
청와대 지방선거에 개입?
김영곤 전행정관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13:40] 최종편집: ⓒ 자주민보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한 자리에 함께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 쌓인 김영곤 청와대 전행정관이 인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김영곤 전 행정관이 지난 20일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유 후보와 함께 한국노총중앙위원회 임원과의 면담 자리에 참석한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임천지방 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대변인은 22일 ‘청와대 행정관 선거개입을 개인일탈로 넘길 수 없다,’는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김영곤 행정관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원활동을 개인 일탈로 치부하며 꼬리자르기로 넘어가려고 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과 같다"며 "어느 청와대 행정관이 법에 금지된 행위를 윗선의 승인 없이 감히 할 수 있다는 말인가.조직적으로 유정복 후보를 도우라는 지침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청와대의 윗선 개입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청와대의 공직기강 해이 차원이 아니라 전형적인 관권선거 움직임이 청와대 전반에 퍼져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사법당국은 해당 행정관은 물론 윗선까지 낱낱이 조사해 관련자들을 일벌백계 차원에서 법대로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며 청와대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사법처리로 엄벌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청와대는 21일 김영곤 전행정관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논란이 일자 사표를 받아 수리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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