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0인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하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전에 돌입했다.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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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 48주기(11월13일)를 맞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
이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2일 오후 2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요구하며 <비정규직 그만쓰‘개’ 4박5일 행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만든다던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법 개악으로 비정규직 상여금과 수당을 빼앗았”으며 “공공부문에서는 자회사를 확대하며, 노조파괴 주범 재벌은 풀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12일부터 16일 까지 △노조법 2조 개정 및 비정규 악법(파견법 및 기간제법), 노동악법 철폐 △불법파견 사용자 처벌 및 정규직 전환 쟁취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쟁취 등을 요구하며 다양한 행동전에 나설 계획이다.
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은 오후 3시경 청와대로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대통령과의 대화 관련 면담 요청 및 접수를 하려 했으나,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가로막혔다.
| ▲ 경찰에 의해 막힌 행진대오.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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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대표단을 구성해 면담 접수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후 5시 10분경 경찰은 강제 해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비정규노동자 2인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집행위원 1인이 실신하여 119에 긴급 호송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노숙용 텐트 등을 억유당했음에도 청와대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며 ‘캠핑촌’을 설치, 노숙농성을 진행한다.
| ▲ 경찰에 가로 막힌 참가자들이 연좌농성을 진행 중이다.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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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3일에는 법원과 검찰을 상대로 불법파견, 노조파괴 범죄자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14일에는 국회를 상대로 노조법 2조 개정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15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수능 마치고 사회로 나오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행사를, 16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정규직 100인과의 끝장토론을 제안하는 행동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비정규직 공동투쟁은 민주노총,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비정규노동자의집꿀잠,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등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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