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경제상황, 나쁘지 않은 수준”…네티즌 “경제살리기법안 필요 없겠네”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총선에서 현 정부의 ‘경제실정, 심판론’을 꺼내들자 박근혜 대통령이 현 경제상황에 대해 “걱정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며 말을 바꿨다.
박 대통령은 7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경제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2의 IMF 사태’ 발발까지 경고하며 연일 경제위기론을 주창해왔다.
![]() | ||
|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
박 대통령의 ‘말 바꾸기’에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그 동안 입만 열면 야당이 발목 잡아 경제가 이 지경이 됐다고 야당 탓, 국회 탓 하더니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3.1절 기념사에서도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여건도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경제위기를 경고하던 대통령이 불과 며칠 만에 180도 입장을 바꿔 낙관론을 펼치고 나선 것은 뜬금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낙관론을 내세우며 현실의 위기를 부정하려는 것 같다”고 지적, “국정 운영의 모든 책임을 진 대통령이 근거 없는 낙관론을 펼치며 심각한 경제 상황을 호도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힐난했다.
네티즌들도 “누구의 경제인가?”,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침체다. 수출은 14개월째 마이너스다”, “경제살리기법안이라 우기는 법안들 필요 없게 되었네~”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