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1일 수요일
북, ‘무자비한 불벼락 세례’ 언급
‘북 인권사무소 개설’ 규탄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12 [03:56]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이 남측 정부가 미국 등과 함께 ‘북인권사무소’를 개설하려고 하는 것은 고의적인 정치적 도발이라며 무자비한 불벼락 세례를 면치 못 할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12일 “북남대결에 환장이 된 남조선괴뢰들이 갈수록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 있다.”고 일갈하고 “우리(조선)의 강력한 경고와 내외의 비난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 ‘북인권사무소’설치를 결정한 박근혜는 얼마 전에 전 유엔 ‘북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자를 만나 ‘북 인권 상황조사에서 획기적이고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느니, ‘북의 인권실상을 남과 북 주민들이 알게 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헐뜯는 것을 전업으로 하는 ‘북인권사무소’라는 것이 남조선에 들어서게 되면 북남관계에 어떤 파국적 후과가 초래하게 되리라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패당이 유엔의 이름까지 도용하여 남조선에 ‘북인권사무소’를 설치하려 하는 것은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괴하려는 고의적인 정치적도발이며 전쟁의 불집을 일으키려는 기도의 발로”라고 반발했다.
이 신문은 “괴뢰보수패당은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에 대해 운운하기 전에 인권불모지, 인권의 동토대로 화한 제 집안 꼴이나 먼저 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세월호 사고 등 남한의 인권 문제를 거론 한 뒤 “남조선을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지역으로 전락시킨 괴뢰패당이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걸고들면서 남조선에 ‘북인권사무소’를 설치 하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을 웃기는 정치만화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우리(조선)는 이미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건드리는 자들은 그가 누구이던 이 세상 어디에 있건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무자비한 불벼락세례를 면치 못한다는데 대하여 경고하였다.”며 “새로운 반북모략소굴을 내오려는 박근혜패당이나 시궁창에 먹을 것이 없나 하여 기웃거리는 자들이나 우리의 경고를 새겨듣지 않고 함부로 놀아댄데 대해 반드시 톡톡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과 한국은 서울에 북한인권사무소를 개설한다는데 합의한바 있어 이문제가 가뜩이나 꼬인 남북관계 경색을 부채질 할 것으로 보여 정부의 북인권사무소 서울 설치를 재고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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