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1일 목요일

[현장]“김복동 할머니 훨훨 날으소서” 94개 만장과 노란 나비들의 행진

故 김복동 할머니 노제, 600여명 시민들 참여한 가운데 엄수돼
양아라 기자 yar@vop.co.kr
발행 2019-02-01 12:10:59
수정 2019-02-01 1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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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 운구행렬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앞을 지나 영결식이 열리는 옛 일본대사관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 운구행렬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앞을 지나 영결식이 열리는 옛 일본대사관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우리의 영웅! 김복동 당신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일본군 성노예 책임자 처벌..."
평화·인권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복동 할머니의 마지막 배웅길. 청년들은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보여주는 94개의 만장을 들고 서울광장에서 구 일본대사관까지 행진을 펼쳤다. 시민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노란 나비를 흔들며 만장 뒤를 따랐다.
고 김복동 할머니의 영면을 기원하는 거리의 제사, 노제가 1일 오전 8시 50분 경부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시작됐다. 김 할머니를 배웅하기 위해 시민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경부터 서울광장에 모여들었다. 6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은 "김복동 할머니 사랑합니다. 할머니의 꿈 이뤄드리겠습니다"라는 사회자 최광기 씨의 말에 함성으로 답하며 첫 발걸음을 뗐다.
이날 행렬의 선두엔 환한 웃음을 지은 김복동 할머니가 두팔을 벌리고 나비들과 함께 날아가는 그림이 걸린 차량이 섰다. 해당 차량은 온통 노란 꽃과 나비로 꾸며져 있었다.
윤홍조 마리몬드 대표가 운구차에 앞서 김 할머니의 영정 사진과 위패를 들고 걸었다. 침통한 표정의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손영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도 노란 나비를 들고 그 뒤를 따랐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도 연신 눈물을 닦아내며, 다른 정부 인사들과 함께 운구차 곁을 따라 걸었다.  
뒤이어 시민들이 "여성인권운동가 고 김복동님 나비되어 훨훨 날으소서"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걸어갔다.  
김복동 할머니의 목소리가 차량의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졌다. 만장을 두손으로 꽉 쥐고 선 학생과 시민들은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떨궜다가 천천히 움직였다.
시청광장 벽면에 설치된 시민 게시판에는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는 김복동 할머니의 생전 인터뷰 영상이 나왔다. 시민들은 행진을 잠시 멈추고 할머니의 영상을 지켜보기도 했다.
시청광장-세월호광장-미대사관을 지나 구 일본대사관 인근에 다다르자 행진이 잠시 멈췄다. 사회자는 "김복동 할머니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할머니의 꿈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소리 높여 외쳤다. 시민들도 구호에 맞춰 수차례 힘찬 함성을 질렀다.  
또한 시민들은 "일본은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라고 함께 거듭 외쳤다.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는 김복동 할머니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다시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졌다. 시민들은 "김복동 할머니와 끝까지 함께 한다"고 다짐했다.  
노제 행렬은 마지막으로 27년간 일본 정부를 향해 공식 사죄를 요구한 김복동 할머니가 있었던 곳, 매주 수요집회가 열리는 구 일본대사관 앞에 도착했다. 만장을 든 시민들은 구 일본 대사관을 등지고 소녀상을 향해 만장을 들어보였다.  
노제가 끝나고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여성인권운동가 고 김복동 시민장 영결식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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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주엘라에서 석유강탈을 추구하는 미국의 음흉한 목적과 기만성

미국 베네주엘라 사태에서 석유강탈이 진짜 목적이다.
번역, 기사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9/02/01 [11: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베네주엘라에서 석유강탈을 추구하는 미국의 음흉한 목적과 기만성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베네주엘라 사태는 미국과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 그리고 그 괴뢰국가들에 의해 정치, 경제, 군사, 사회, 언론 등 모든 분야에서 동시적으로 현 베네주엘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니꼴라스 마두로 정부에 대한 압박과 회유 그리고 선전선동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과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자신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은 나라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상투적으로 사용하는 구호는 바로 “민주주의의 회복”이요, “인도주의 붕괴”요하면서 그 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지도자를 “독재자” “인민생활을 붕괴시켜 고통을 주는 무능한 지도자” 등으로 매도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 독재정권을 교체(실제로는 강제로 붕괴)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선전전을 벌이면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여 압박을 가하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키워놓은 해당 나라의 허수아비(주구)를 “탁월한 야당 지도자”요, “민주화의 투사”요 하면서 그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면서 그 나라에서 정부를 반대하는 대규모 유·무혈시위와 폭동을 일으키도록 사주를 한다. 2017년에 이어 채 2년도 안되어 발발한 베네주엘라 사태가 바로 그렇게 일어난 것이다.

대규모 유·무혈시위와 폭동과정에 대해 해당 나라의 정부당국이 강력하게 대응을 하면 또 다시 인권탄압이요, 민주주의파괴요, 자유의 보장이요 뭐요 하면서 해당 나라를 부도덕하고 악랄한 독재국가,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옥같은 나라로 몰아가는 선전선동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그것도 통하지 않으면 마지막 수단으로 해당 나라 내부적으로 군사쿠데타를 일으키도록 지휘를 한다. 현재 베네주엘라는 군사쿠데타를 일으키기 직전에 돌입한 상태다. 

하지만 자신들이 지휘한 군사쿠데타가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을 경우 바로 반군세력이요 뭐요 하면서 자신들이 조직한 고용병들을 동원하여 해당나라에 투입을 하여 군사적인 작전을 펼친다. 물론 당연히 자신들이 투입한 고용병들에 대해서도 독재체제에 맞선 정의의 반군세력이라고 치켜세워주는 것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물론 미국과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베네주엘라에 대한 군사적 조치로 이 단계도 철저히 준비를 마친 상태에 있다.

그것도 통하지 않으면 그때에는 드디어 군사력을 동원하여 직접 해당 나라를 침략공격을 한다. 베네주엘라에 대해서 이 역시 준비를 마친 상태에 있다. 바로 그를 위해 볼튼의5,000명의 군대 꼴롬비아 파견”이라는 내용이 적힌 쪽지가 공개되었으며, 미국의 13개 주와 중남미 15개 국가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남부군 사령관 꼴롬비아 방문” 그리고 “미군 전투기들 꼴롬비아에 계속해서 착륙”이라는 사실들이 공개가 되었다.

미국과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자신들에게 고분고분 하지 않은 나라들에 대해 위와 같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목적이 존재한다. 먼저 첫째가는 목적은 “신세계질서”구축을 위한 지배주의와 패권주의의 달성이다. 이는 그 세력들의 최종적이며 궁극적인 목표이다. 두 번째는 온 누리를 영원히 식민  배를 하기 위한 것이다. 세 번째는 경제적 목적이다. 즉 해당 나라에 존재하는 무궁무진한 자원 및 노동력을 착취하고자 하는데 있다. 넷째는 현실적이며 즉시적인 목적인데 바로 무기와 군수물자 그리고 생필품 등과 같은 소모품들을 팔아먹으면서 경제적인 부를 계속 쌓아가고자 하는데 있다.

이번 베네주엘라의 사태 역시 위와 같은 여러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벌이고 있는 것이다.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베네주엘라에서 얻고자 하는 숨겨진 속셈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는 석유자원의 강탈에 있다. 일반인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모르기에 오늘 날 연료시장(에너지 시장)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이 된다고 믿고 있을 뿐이지 국제적인 석유수요와 공급은 실질적으로 국제석유연합(카르텔)에 의해 결정이 된다. 당연히 국제유가 역시 그들 결정을 하는 것이지 석유의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2015년이 베럴 당 100달러 선이던 국제유가가 석 달만에 그 1/3수준인 36달러 까지 대 폭락을 했던 이유가 바로 그들이 국제석유시장을 완전히 틀어쥐고 통제를 하기 때문에 가능하였다. 당시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서규에 나라의 경제를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던, 그리고 자신들에 맞서 자주적인 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던 러시아, 이란, 베네주엘라의 경제를 붕괴시켜 궁극적으로 해당나라를 무너뜨리고 다시 자신들이 석유와 경제 그리고 정치적인 지배를 하기 위해서 벌인 음흉한 계책에 의해 발생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러시아와 이란에서는 통하지 않고 실패를 하였으나 나라의 경제가 거의 석유에 의존을 하고 있던 베네주엘라는 나라의 경제가 심각하게 타격을 받았다. 그로인해 베네주엘라 인민들의 삶이 피폐해질 수밖에 없었다.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바로 이를 빌미로 마두로 정부가 무능하고 부패해서 베네주엘라의 경제를 붕괴시켰다는 둥, 인민들을 탄압하고 부패한 독재정권이다 보니 경제가 무너져 내려 베네주엘라 인민들의 삶이 궁핍해졌고 또 인도주의의 재난이 닥쳤다는 등 하면서 자신들이 벌인 비열하고 악랄한 책동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마두로 정부에 떠 넘겼다. 바로 이 과정에서 커다란 역할을 한 것 역시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거대 런론들과 이를 고스란히 되받아 물어 나팔을 불어댄 괴뢰국가들의 언론의 역할이 지대하였다. 현재도 그 기조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이를 빌미로 2017년 몇 개월에 걸친 대규모 시위와 폭동을 조장하였으며, 작년도 8월에는 마두로에 대한 암살을 시도하였다. 또 그 과정에서 미미했지만 군사쿠데타를 지휘하기도 하였다.

베네주엘라는 1998년 마두로 대통령 이전 우고 차베스는  통령에 당선이 된 후 자국에 무궁무진하게 묻혀있는 석유자원을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강탈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과감하게 자국의 원유채굴시설들을 국유화해버렸다. 차베스는 거기에서 얻어지는 수익을 과감하게 베네주엘라 인민들에게 돌렸다. 차베스가 시행한 정책은 바로 사회주의 정책이다.

이를 대단히 못 마땅해 하던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은 그 이후부터 오늘 날까지 다시 석유패권을 가져오기 위해 끊임없이 베네주엘라에서 대규모 시위와 폭동 등을 사주하여 그 나라를 정치적인 위기로 몰아갔다. 또한 그들은 베네주엘라의 지도자를 암살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 위키리키스가 폭로한 바에 의하면 이전 대통령 우고 차베스는 재임 14년 반 동안 무려 135회의 암살에 시달렸으며, 현 대통령 마두로는 겨우 5년 여 기간 동안 무려 36회의 암살 위기에 처했었다.

이와 같이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약 20여 년간 자신들에게 맞서 자주적인 베네주엘라를 이끌어오고 있는 정권들을 붕괴시키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지만 실패를 하자 이번에 드디어 정치, 경제, 외교, 사회 등에서 벌인 붕괴책동을 넘어 군사적인 방법까지 동원을 하는 만행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이 현재 왜 베네주엘라 사태가 발발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결코 서방의 거대 주류언론들이나 현 남쪽의 언론들이 보도하는 내용을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서방제국주의연합세력들 더 정확히는 검은 그림자 세력들의 나팔수들일 뿐이지 결코 온 누리 인민들이나 현 남쪽에 살고 있는 우리 겨레 구성원들에게 정의와 진리에 입각한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지 않는다.

아래 스뿌뜨닉끄 1월 31일 자 두 편의 기사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명백하게 증명을 해주고 있다. 기사에 대해서는 따로 분석은 하지 않으니 위 내용과 연결하여 읽어보기 바란다.


----- 번역문 전문 -----

미국 국제개발처, 구아이도 베네주엘라의 ‘민주주의 회복’에 대해 동의

▲ 마크 그린 미국 국제개발처(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 USAID) 처장 은 베네주엘라의 자칭 임시 대통령 구아이도와 전화로 회담을 가졌으며, 회담과정에서 라띤 아메리까 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합의를 하였다고 처장이 말했다. 그린은 베네주엘라 국회 뿐 아니라 인권문서 그리고 독립 언론과 관련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같은 핵심 민주적인지지자들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또한 그린 처장은 미국 정부의 니꼴라스 마두로에 대한 비난을 하고 있는데 대해 강조하고, 베네주엘라에서 완전한(원문-반구) 자유를 추구하는 시민 중심적 통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미국 국제개발처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였다."고 미국 국제개발처가 수요일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용섭 기자

라띤 아메리까 2019년 1월 31일 11시 00분(최종 2019년 1월 31일, 11시 04분)

모스끄바 (스뿌뜨닉끄) - 마크 그린 미국 국제개발처(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 USAID)  처장 은 베네주엘라의 자칭 임시 대통령 구아이도와 전화로 회담을 가졌으며, 회담과정에서 라띤 아메리까 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합의를 하였다고 처장이 말했다.

"그린은 베네주엘라 국회 뿐 아니라 인권문서 그리고 독립 언론과 관련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같은 핵심 민주적인지지자들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또한 그린 처장은 미국 정부의 니꼴라스 마두로에 대한 비난을 하고 있는데 대해 강조하고,  베네주엘라에서 완전한(원문-반구) 자유를 추구하는 시민 중심적 통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미국 국제개발처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였다."고 미국 국제개발처가 수요일 성명서에서 밝혔다.

국제개발처에 따르면 논의를 하는 동안 구아이도는 베네주엘라의 "긴박한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해서 그린에게 말하였으며, 그린(원문-후자)은 미국은 "증가하는 인도주의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베네주엘라 전지역에 긴급 구호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잇다."고 되풀이 하여 강조하였다.

"처장과 임시 대통령 구아이도는 베네주엘라의 존엄과 인권 및 민주주의 회복을 돕기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공동의 약속을 한 후 대화를 마쳤다."고 성명서는 덧붙였다.

개발처는 앞으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구아이도파(팀)와 지속적으로 접촉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니꼴라스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워싱턴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러시아, 메히꼬, 뛰르끼예, 우루구아이 등 다른 나라들은 마두로를 합법적으로 선출된 유일한 대통령으로 인정을 하면서 베네주엘라에 대한 외부의 불간섭원칙을 존중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베네주엘라는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촉발된 정치, 경제적 위기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반정부세력들(원문-야당)은 악화된 인도주의 문제를 말잔치(원문-수사학)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월 23일 베네주엘라 국회의 야당 지도자인 구아이도가 반정부 시위가 진행되는 가운데에 스스로를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을 한 후 위기는 새로운 방향으로 접어들었다. 다음 날 신속하게 구아이도를 인정한 미국은 인도주의지원에 2천만 달러 이상을 제공한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 번역문 전문 -----

'기름 강탈" 미국 '베네주엘라 인민들과 함께 서 있다.' 내용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었다.

▲ '기름 강탈" 미국 '베네주엘라 인민들과 함께 서 있다.' 내용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었다. 니꼴라스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이전에 미국시민들에게 호소하였고 그리고 그를 지지해주고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의 "조국을 라띤 아메리까의     ©이용섭 기자

라띤 아메리까 2019년 1월 31일, 10시 03분(최종 2019년 1월 31일, 12시 41분)

니꼴라스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이전에 미국시민들에게 호소하였고 그리고 그를 지지해주고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의 "조국을 라띤 아메리까의 웻남화"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하였다.

백악관 언론 담당 허커비 사라 센터스는 야당이 주도하고 있는 베네주엘라 국회의장인 구아이도가 올린 내용:" 미국은 베네주엘라 인민들과 함께 한다."는 글을 뉴욕타임스 기사에 연계시켰다.

그렇지만 사회관계망(눈) 이용자들은 센더스의 호응에 대해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였고 그리고 그녀의 상관인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인들과도 함께 서 있지도 않다."고 주장하였다.: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은 마두로의 - 워싱턴은 세계 최대의 석유 매장량을 돌파하였다라는 생각을 반영하였다.:

▲ 베네주엘라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현재 베네주엘라에서 벌이고 있는 만행의 진짜 목적은 베네주엘라의 민주주의와 인도주의 그리고 인권의 회복을 위한다는 미국의 주장에도 불구하고석유강탈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용섭 기자

▲ 현재 미국이 벌이고 있는 베네주엘라 사태의 진 목적은 베네주엘라에 매장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석유 강탈에 그 진짜 목적이 있다.     ©이용섭 기자

1월 23일 스스로 라띤 아메리까 나라의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을 한 구아이도는 베네주엘라 군의 지지는 니꼴라스 마두로를 퇴진시키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것이라고 말하는 내용을 (트위터에)썼다.

"마두로씨에 대한 군부의 지지철회는 정부를 변화시키는데 대단히 중요하며,  관련업무에 종사하는 대다수는 최근 이 나라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지지할 수 없다는데 동의한다. 이번의 전환은 핵심 군사파견단의 지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는 군대와 보안군과 비밀협상을 가졌다."

센더스의 지지트윗은 마두로가 트럼프 행정부가 까라까스 내정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고, 조국은 또 다른 웻남(웻남전쟁)화 하지 말 것을 "미국 인민들"에게 호소를 한 직후에 나왔다.

▲ 니꼴라스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미국이 현 베네주엘라 사태를 일으킨 진짜 목적은 베네주엘라에 매장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석유를 강탈하기 위한 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용섭 기자

1원 29일 베네주엘라 대법원은 과도정부의 은행계좌 및 금융거래를 자국 관할내에서 차단을 하고 그의 활동에 대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연금(여행금지)조치를 결정하였다.

화요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은 워싱턴은 구아이도를 협박하기 위해 기소한 검찰을 비난하였으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야당 지도자를 해치려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고 말하였다.

마두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은 베네주엘라의 국영석유회사인  PDVSA에 제재를 가하였으며, 미국 보험회사(원문-은행)에 동결되어 있던 특정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구아이도에게 넘겨주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주엘라 인민들의 의지를 반영한 합법적인 지도자(구아이도를 지칭)"에 동의를 하고 퇴진을 할 것을 마두로에게 요구하였지만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워싱턴이 쿠데타를 지휘하고 있다고 비난을 하면서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구아이도의 자칭 대통령직은 곧바로 미국, 카나다, 이스라엘, 그루이자, 알바이나 그리고 남미의 12개 국가들에서 인정을 받았으나 반면 러시아, 중국, 뛰르끼예 그리고 또 다른 여러 나라들은 마두로를 베네주엘라의 합법적인 유일한 대통령으로 받아들였다.


----- 원문 전문 -----

USAID Administrator, Guaido Agree to Work to 'Restore Democracy' in Venezuela

▲ 마크 그린 미국 국제개발처(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 USAID) 처장 은 베네주엘라의 자칭 임시 대통령 구아이도와 전화로 회담을 가졌으며, 회담과정에서 라띤 아메리까 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 합의를 하였다고 처장이 말했다. 그린은 베네주엘라 국회 뿐 아니라 인권문서 그리고 독립 언론과 관련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같은 핵심 민주적인지지자들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또한 그린 처장은 미국 정부의 니꼴라스 마두로에 대한 비난을 하고 있는데 대해 강조하고, 베네주엘라에서 완전한(원문-반구) 자유를 추구하는 시민 중심적 통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미국 국제개발처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였다."고 미국 국제개발처가 수요일 성명서에서 밝혔다.     © 이용섭 기자

LATIN AMERICA 11:00 31.01.2019(updated 11:04 31.01.2019)

MOSCOW (Sputnik) - 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 Administrator Mark Green held phone talks with Juan Guaido, self-declared interim president of Venezuela, during which they agreed to "work together to help restore" democracy in the Latin American country, the agency said.

"Green reaffirmed the United States' commitment to continue supporting the Venezuelan National Assembly, as well as other key democratic actors like local civil society organisations that are involved in human rights documentation and the independent media. Administrator Green also underscored the US government's condemnation of Nicolas Maduro, and reaffirmed USAID's commitment to promoting citizen-responsive governance in Venezuela, in pursuit of a Hemisphere of Freedom", the USAID said in a Wednesday statement.

During the talks, Guaido told Green about "the dire humanitarian situation" in Venezuela, while the latter reiterated that the United States was "ready to provide emergency aid throughout Venezuela to help meet this increasing humanitarian need", according to USAID.

"The Administrator and interim President Guaidó closed their conversation with a mutual commitment to work together to help restore dignity, human rights, and democracy in Venezuela", it added.

The agency noted that it would continue to be in contact with Guaido's team to work out concrete plans in the coming days.

Venezuelan President Nicholas Maduro accuses Washington of staging a coup in the country. Russia, Mexico, Turkey, and Uruguay among other countries, continue to recognise Maduro as the country’s only legitimately-elected president and demand that others respect the principle of non-interference in Venezuela's internal affairs.

The country has been suffering from a political and economic crisis triggered by the fall of global oil prices, with the opposition actively using deteriorating humanitarian issues in its rhetoric. On 23 January, the crisis took a new turn when the speaker of the opposition-led Venezuelan National Assembly, Guaido, declared himself interim president amid ongoing anti-government protests. The next day, the United States, which swiftly recognised Guaido, said that it was ready to provide the country with more than $20 million in humanitarian assistance.


----- 원문 전문 -----

'To Steal Their Oil?' WH Roasted for US 'Stands With People of Venezuela' Tweet

▲ '기름 강탈" 미국 '베네주엘라 인민들과 함께 서 있다.' 내용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었다. 니꼴라스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이전에 미국시민들에게 호소하였고 그리고 그를 지지해주고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의 "조국을 라띤 아메리까의 웻남화"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하였다.백악관 언론 담당 허커비 사라 센터스는 야당이 주도하고 있는 베네주엘라 국회의장인 구아이도가 올린 내용:" 미국은 베네주엘라 인민들과 함께 한다."는 글을 뉴욕타임스 기사에 연계시켰다. 그렇지만 사회관계망(눈) 이용자들은 센더스의 호응에 대해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였고 그리고 그녀의 상관인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인들과도 함께 서 있지도 않다."고 주장하였다.:     © 이용섭 기자

LATIN AMERICA 10:03 31.01.2019(updated 12:41 31.01.2019)

Venezuelan President Nicolas Maduro previosuly appealed to US citizens and asked them to support him and prevent the Trump administration from turning his "homeland into a Vietnam in Latin America".

White House press secretary Sarah Huckabee Sanders has shared a link to The New York Times' article by Juan Guaido, the head of Venezuela's opposition-led National Assembly, with the message: "America stands with the people of Venezuela".

Social media users, however, appeared to be unimpressed by Sanders's response and claimed that her boss, President Donald Trump, "doesn't even stand with Americans":

Some netizens' reactions reflected Maduro's sentiments — Washington is after the world's largest oil reserves:

▲ 베네주엘라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현재 베네주엘라에서 벌이고 있는 만행의 진짜 목적은 베네주엘라의 민주주의와 인도주의 그리고 인권의 회복을 위한다는 미국의 주장에도 불구하고석유강탈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이용섭 기자

▲ 현재 미국이 벌이고 있는 베네주엘라 사태의 진 목적은 베네주엘라에 매장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석유 강탈에 그 진짜 목적이 있다.     © 이용섭 기자

Guaido, who declared himself the Latin American country's interim president on 23 January, penned an op-ed, in which he said that support from the Venezuelan military was "crucial" to forcing Nicolas Maduro out of office.

"The military's withdrawal of support from Mr Maduro is crucial to enabling a change in government, and the majority of those in service agree that the country's recent travails are untenable. The transition will require support from key military contingents. We have had clandestine meetings with members of the armed forces and the security forces".

Sanders's supportive tweet came shortly after Maduro had called on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to not let the Trump administration interfere into Caracas's internal affairs and turn his motherland into another Vietnam.

▲ 니꼴라스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은 미국이 현 베네주엘라 사태를 일으킨 진짜 목적은 베네주엘라에 매장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석유를 강탈하기 위한 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 이용섭 기자

On 29 January, the Venezuelan Supreme Court blocked Guaido's bank accounts and financial transactions within the country's jurisdiction, and imposed a travel ban on him until an investigation into his activities is completed.

White House National Security Adviser John Bolton stated on Tuesday that Washington condemned Venezuelan prosecutors for threatening Guaido, and warned of "serious consequences for those who attempt to subvert democracy and harm" the opposition leader.

In a bid to ramp up pressure on Maduro, the US introduced sanctions against Venezuela's state-owned oil giant PDVSA, and passed control over certain frozen assets held by US-insured banks to Guaido.

The Trump adiminstration has been calling on Maduro to step down in favour of a "legitimate leader reflecting the will of the Venezuelan people", while the Venezuelan president has accused Washington of orchestrating a coup and severed diplomatic ties with the country.

Guaido's self-proclaimed presidency was instantly recognised by the US, Canada, Israel, Georgia, Albania and over a dozen South American countries, while Russia, China, Iran, Turkey, and several other nations consider Maduro to be the only legitimate president of Venezue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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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작 꼬리, 표범은 보지 못한다

화려한 공작 꼬리, 표범은 보지 못한다

조홍섭 2019. 01. 31
조회수 745 추천수 0
1m만 떨어져도 포식자 눈에는 주변과 구분 안 돼

513.jpg» 날개 덮개를 부채처럼 펼친 공작 수컷. 암컷의 눈에는 선명하게 보여도 포식자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터너 호프,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공작 꼬리만 보면 토할 것 같아.” 찰스 다윈은 1860년 동료 과학자에 보낸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물론 농담조였지만, 수컷 공작의 꼬리는 공들여 이룩한 그의 진화이론을 망쳐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보석처럼 아름답고 거대한 공작 수컷의 꼬리(실제로는 꼬리가 아니라 확장한 날개 덮개)는 포식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도망치는 발걸음을 가로막을 뿐이다. 자연은 어떻게 이런 불리한 형질을 선택했을까.

이후 다윈은 자연에 앞서 암컷의 선택이 주요하게 작용한다는 ‘성 선택’ 이론을 제시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이스라엘 생물학자 아모츠 자하비가 1975년 내놓은 ‘핸디캡(불리한 조건) 이론’은 그런 예다. 천적의 눈에 잘 띄고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큰 장식을 하는 개체일수록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공작 수컷은 이런 허세의 대표적 예이다. 꼬리 장식이 과대한 열대어 구피도 마찬가지다.

512 (7).jpg» 거추장스럽게 긴 날개를 끌고 날아가는 공작 수컷. 부담을 감수하는 만큼 능력이 있다는 핸디캡 이론이 있다. 세르보프바브,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그런데 이런 주장은 하나같이 수컷 공작을 사람이나 암컷 공작이 보는 것처럼 포식자에게도 보일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과연 그럴까. 수잔 아마도르 케인 미국 하버포드대 물리학 교수 등 미국 연구자들은 이런 의문을 풀기 위해 반사율 분광학과 멀티스펙트럼 이미징 등 물리학 기술을 동원해 포식자의 눈에 공작 수컷이 어떻게 보이는지 조사했다.

흔히 다른 동물이 사람보다 시력이 좋을 것처럼 생각하지만, 최근 사람 등 영장류의 시력은 동물계에서 맹금류 등 일부 조류를 빼고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관련 기사거미줄에 '조류 충돌 방지' 무늬 넣는 호랑거미). 영장류는 잘 익은 과일과 새순을 찾고 숨어있는 포식자를 가려내기 위해 다른 포유류보다 뛰어난 시력을 간직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빨강, 초록, 파랑 등 빛의 3원색을 본다. 새들은 여기에 더해 자외선까지 본다. 그러나 고양이과 동물 등 대부분의 포식자는 2가지 빛만 보는 적·녹 색맹이다.

00502479_20180601.JPG» 동물의 시력 분포. 가로축은 눈 지름이고 세로축은 시력이다. 사람은 최상위에 위치한다. 케이브스 외 (2018) ‘생태학과 진화 동향’ 제공.

짝짓기 철 수컷 공작은 푸른색과 초록색이 어울려 보이는 각도에 따라 무지갯빛으로 보이는 현란한 날개깃에 한껏 펴고 흔들어 댄다. 특히 부채처럼 편 공작 깃털의 들어있는 눈꼴 무늬는 암컷의 시선을 사로잡아, 그 무늬가 짝짓기 성공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연구도 있다.

연구자들은 수컷 공작 꼬리의 색깔, 밝기, 질감의 콘트라스트를 초록색 수풀 배경에서 조사했다. 놀랍게도 포식자의 눈으로는 1m만 떨어져도 이런 무늬와 색깔을 배경 수풀과 거의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암컷 공작에게는 깃털의 무늬와 색깔이 푸른 식물에 달린 열매처럼 선명하게 보였다.

512 (9).jpg» 숲의 배경 속으로 공작 수컷의 날개가 녹아드는 모습을 그린 테일러의 1907년 그림.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연구자들은 “포식자에겐 색깔이 화려한 깃털보다 흑백 깃털이 더 잘 보인다”며 “빨강과 노랑 깃털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사람과 다른 새에게는 화려한 색깔로 보이는 새들도 포식자의 눈에는 단조롭게 칙칙하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작의 주요 포식자는 표범, 승냥이, 호랑이 등이다. 연구자들은 포식자가 시각 이외에 움직임 감지, 청각과 후각 등을 이용해 사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공작 날개의 눈꼴 무늬는 가까이에서 가장 도드라지지만 실제로는 주변 배경에 쉽게 녹아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좀 떨어진 곳에서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부위는 공작의 머리, 목, 가슴에 드러난 푸른 깃털이었다. 부채꼴 꼬리보다 포식자 눈에 더 띄지만, 암컷을 유혹하는 효과는 꼬리보다 더 클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또 실제 공작이 사는 어두컴컴한 숲 속이나 황혼녘에 공작의 화려한 깃털은 이번 실험보다 훨씬 포식자의 눈에 띄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12 (10).jpg»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공작 수컷의 가장 두드러지는 부위는 큰 날개가 아니라 머리와 목의 푸른 깃털이다. 파보 크리스타투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이 연구는 미발간된 생물학 분야의 연구를 동료 비평을 듣기 위해 미리 공개하는 누리집인 ‘바이오리시브’에 7일 실렸다.

■ 기사가 인용한 논문 원문 정보:

Suzanne Amador Kane, How conspicuous are peacock eyespots and other colorful feathers in the eyes of mammalian predators?, bioRxiv preprint first posted online Jan. 7, 2019; doi: http://dx.doi.org/10.1101/514240.

조홍섭 기자 ecothink@hani.co.kr

靑, 대선공정성 제기에 “이미 국민 판단…전제가 잘못”

김진태 ‘대선무효’, ‘대통령 알고 있었나’엔 답변안해…문 대통령, 한정우 신임 부대변인 임명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2019년 02월 01일 금요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 유죄판결을 두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과 일부 언론에서 대선공정성을 문제삼고 나서고 있으나 청와대는 말을 아끼고 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바둑이(김 지사의 별칭)’가 구속됐으니 경인선을 알고 있는 김정숙이나 광화문은 공범 아닌가”라며 “지난 대선은 여론조작으로 치러졌으니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태흠 의원은 청와대 분수대 앞 의총에서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찬탈한 정권”이라고 했고, 김영우 의원은 “이 정도면 문재인 정부는 문을 닫아야 하지 않느냐”고 비난했다.
대선 공정성 문제제기까지 쏟아져나오자 말을 아껴온 청와대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1일 아침 기자들과 만나 “대선공정성에 대해서요. 이미 국민의 판단을 받은 문제이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 자체가 전제가 잘못됐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결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냐’는 질의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이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한 입장이 공식적인 입장이다. (그 외의) 비공식 입장을 이런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입장이 정리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등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의 댓글활동의 관계를 어디까지 알고 있었느냐도 강하게 따져묻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김 지사가 법정구속됐을 때 ‘드루킹 사건의 대통령 사전인지 여부’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터무니없다”고 답한 이후 아직 한번도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  
▲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등의 대통령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사진=자유한국당
▲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등의 대통령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사진=자유한국당
청와대 관계자는 1일 오전 통화에서 “그런 비판은 사실로 굳어졌을 때를 전제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것인데, 대변인이 밝힌 ‘최종심을 지켜보자’는 것 안에 모든 답이 있다. 묻는 모든 사안에 일일이 코멘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경수 지사는 문 대통령의 경선후보 시절부터 대변인을 지내 선거운동 과정 등을 보고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드루킹 활동도 보고했을 것이라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이 관계자는 “댓글을 다는 것까지 보고하는 것이 합리적 추정이라고 주장하는데, 과연 대변인이 댓글 달고 왔다는 것까지 보고 했겠느냐. 수많은 선거운동에서 과연 그것이 득표에 대단한 도움이 됐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보고를 했을 것이라는 것이 과연 합리적 의심인가 하는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와대는 부대변인을 한 명 더 임명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1일 신임 부대변인에 한정우 행정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오늘 대변인실에 새로 인사가 났다. 부대변인 추가로 한 명 더 임명을 했다. 오늘부터 업무를 한다. 대변인 업무가 과잉이라 한정우 부대변인이 새로 업무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정이 신임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국정 현안에 언론인 여러분께 잘 설명드리는 역할을 하겠다”며 “언론 소통을 강화해 어떤 정책을 어떻게 하는지 잘 알리기 위함이다. 김의겸 대변인과 고민정 부대변인 저 자주 만나 잘 설명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한정우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 사진=청와대
▲ 한정우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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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말하는 감귤 따기 알바가 ‘극한 직업’인 이유

감귤은 물론, 한라봉, 천혜향 등 각종 만감류도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임병도 | 2019-02-01 08:53:4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2017년 10월 뉴스입니다. 제주도가 감귤 수확 인력을 모집하고 이들에게 항공권과 숙박까지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비록 2년 전 뉴스이지만, 매년 감귤 수확철만 되면 나오는 뉴스라 아마 올해 10월쯤에도 또 등장할 것 같습니다.
감귤 따는 인력이 없어 제주도가 지원한다는 얘기는 2013년에도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뉴스에 소개됐듯이, 해마다 감귤 수확 인력을 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감귤 따기 알바를 극한직업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감귤 농사를 하면서 밭에 비료를 뿌리는 모습. 비료 포대를 메고 좁은 통로를 헤집고 다녀야 해서 그리 쉽지 않은 작업이다.
아이엠피터는 2013년에 제주에서 감귤 농사를 했습니다. 돈을 벌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제주에서 살면서 1인 미디어 활동을 하니 제주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감귤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감귤 농사는 다른 농사에 비해 손이 덜 갑니다. 봄에 전정하고, 풀 베고, 비료와 농약을 시기별로 뿌려주면 끝이 납니다. 물론 이 작업도 저와 같은 초보 농사꾼에게는 엄청 힘들었습니다.
특히 감귤밭은 돌이 많습니다. 제초제를 뿌리지 않고 풀을 베려면 돌이 튀는 등 쉽지 않습니다. 친환경농법을 왜 포기하는지 그때 깨닫기도 했습니다. 농약을 쓰지 않으면 그만큼 손이 많이 가서 더 힘듭니다.
감귤 농사 중에서 가장 힘든 작업은 무엇일까요? 바로 감귤 따기입니다.
▲눈을 맞은 감귤과 폭설과 냉해로 밭에 버려진 감귤.
감귤은 수확철이 짧습니다. 11월부터 12월 중순, 특히 눈이 오기 전에는 귤을 따야 됩니다. 왜냐하면 눈이 오면 귤껍질과 알맹이 사이가 떠서 맛이 없어지기 때문인데요.
감귤 수확 전에 폭설이나 강추위가 오면 제주에서는 감귤이 피해를 입습니다. 이때는 감귤을 폐기 처분하기도 합니다.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간혹 제주도에서 보상을 해주기도 하지만 금액이 적어, 농민들은 많은 손해를 봅니다.
▲제주에는 일손이 귀해 벌초 방학이나 감귤방학 같은 이색 방학이 있었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짧은 수확 시기에 감귤을 따야 하니 감귤 수확철만 되면 제주는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는 가족들은 월차 휴가까지 받아 감귤을 따기도 합니다.
제주에서는 감귤 수확철에는 ‘감귤방학’까지도 있었습니다. 남원읍이나 서귀포 등 감귤이 많이 나는 지역에서는 일손이 부족해서 아이들까지도 감귤을 따야 하니, 방학을 해서 일손을 도왔습니다.
그래도 감귤 따는 인력이 부족하니 육지, 아 제주 사람들은 제주 이외는 육지라고 부릅니다. 육지 사람들을 비행기표도 보내주고 숙박까지 시켜주며 감귤 따는 인력으로 모집합니다.
▲감귤따기는 나무에서 딴 감귤을 들고 다니는 바구니에 넣었다가 나중에 노란색 컨테이너에 싣는 작업 순서로 이어진다.
제주에서 감귤 따기 알바, 뭔가 꿀알바 같아 보입니다. 감귤도 따고 제주 여행도 하고 아주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주, 아주 힘듭니다.
일단 육지에서 특히 남자들이 감귤 따기 알바로 가면 감귤을 따는 것이 아닙니다. 감귤은 가위를 이용해서 따서 바구니에 넣고 나중에 노란색 컨테이너로 옮깁니다.
문제는 초보자의 경우 제대로 감귤을 따지 못하니 감귤 따는 일을 시키지 않고, 컨테이너를 나르는 작업만 한다는 점입니다.
▲감귤을 싣기 전인 컨테이너와 트럭에 상차한 감귤 켄테이너
할머니라고 하는 숙련된 할망들이 하루에 혼자서 600킬로 30박스를 땁니다. 5명이서 작업을 하면 30X 5= 150 박스가 나옵니다. 결국 하루에 20킬로 노란색 컨테이너를 150박스를 날라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냥 컨테이너를 나르면 되니 쉬울 것 같지만, 한 두 박스도 아니고 수백 박스를 나르는 일은 생각보다 아주 힘듭니다.
감귤밭은 굉장히 좁습니다. 가지가 뻗어서 중간에 서서 걸어가지도 못합니다. 할망들이 밭 사이에 귤을 따 놓고 가면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서 컨테이너를 들고 차가 있는 곳까지 와야 합니다.
여기에 보통 1톤 차량에 가득 상차를 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낮아서 괜찮지만, 컨테이너를 쌓을수록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제주에서 감귤 수확철이 끝나면 남자들은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습니다.
▲감귤을 따서 택배로 보내기 위해 박스 작업을 마친 모습
남자는 그렇다 치고 여자들은 어떨까요? 보통 할망들이 하루에 600킬로 땁니다. 600 킬로면 여러분들이 흔히 보는 10킬로 감귤 박스 60개입니다. 혼자서 60개를 작업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냥 귤을 따는 게 아닙니다. 처음에는 괜찮은 감귤, 즉 팔 수 있는 사이즈가 되는 상품성 귤을 잘 보고 빠르게 따야 합니다.
보통 제주에서는 초보자들은 감귤 따기를 시키지 않습니다. 데려다가 일을 시켜봤자 손이 느리니 일당만 나가고 생산성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 감귤 수확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공고
뉴스에 나왔던 감귤 따기 알바 공고를 보겠습니다. 근로시간을 보면 08시에서 17시로 되어 있습니다. 근무시간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일당입니다. 임금 수준을 보면 6만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제주 할망들이 8만 원까지 받는 것에 비하면 낮은 것 같지만, 또 숙련도를 따지면 그리 적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이런 임금을 가지고 사람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남자들은 노가다를 해도 10만 원씩 받으니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젊은 여자들은 하고 싶어도 감귤 따기 알바가 쉽지 않으니 갔다가 며칠 만에 포기합니다.
여기에 나온 선과장 알바는 조금 괜찮습니다. 그래서 요새 제주 사람들은 똑같은 돈이면 감귤 따기 알바가 아니라 선과장에서 일을 하는 알바로 대거 몰립니다. 당연히 또 감귤 따기 알바를 할 사람이 없어지는 겁니다.
▲감귤 농사와 따기는 보통 가족들이 많이 한다.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체험농장으로 운영할 때 모습. 지금은 감귤 농장을 하지 않고 있다. (체험 농장도 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감귤 수확철에 육지에서 저희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이 오셔서 도와주셨습니다. 그래도 힘들어서 아예 감귤을 체험 농장으로 돌렸습니다. 먹고 싶은 만큼 공짜로 따서 먹고, 사고 싶은 사람은 자기가 따서 10킬로 한 박스에 만원씩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감귤 따는 할망 부르면 최소 6만원씩 3명만 써도 18만원, 여기에 밥값에 교통비까지 주면 남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인건비로 손해 보느니 아예 싸게 일반 소비자에게 넘긴 겁니다.
예전에 감귤나무를 대학나무라고 불렀습니다. 감귤 농사로 자식들을 대학까지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주에는 카페 이름이 대학나무인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감귤 값은 똥값이 되고, 땅값은 올라 감귤 농사보다 땅을 팔아 다른 일을 하는 게 더 나아졌습니다.
▲1970년대 감귤을 나무 상자로 거래하는 모습과 감귤 따는 장면
감귤 따기 알바가 극한 직업에 속할 정도로 힘듭니다. 과거에는 자식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힘들어도 참고 버텼습니다.
당시에도 감귤 인력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전라도 지역에서 많은 인력들이 대거 제주로 오곤 했습니다. 제주에 전라도 지역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당시에 제주에 왔다가 계속 사는 분들 때문입니다.
제주는 고령화가 되면서 감귤 농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감귤 농사 대신 감귤밭을 펜션이나 카페 등으로 만드는 일도 제주에서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1톤 트럭에 감귤을 싣고 선과장에 가다가 전복된 모습. ⓒ제주의 소리
감귤 수확철에 제주를 여행하신 분들은 사진 속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을 겁니다. 밭에서 딴 감귤 컨테이너를 1톤 트럭에 잔뜩 싣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감귤이 몽땅 쏟아진 모습입니다.
저도 길지는 않지만, 짧게 감귤 농사를 했기에 저런 장면을 목격하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방송이나 뉴스를 보면 감귤 따는 알바하면 제주 여행도 하고 아주 좋을 듯 포장해서 방송합니다. 방송이나 뉴스만 보고 혹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감귤 농사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악마의 알바라고 불리는 택배 상하자 아르바이트 ⓒTV조선 화면 캡처
뭐 다른 일도 힘들겠지만, 감귤 따기도 택배 상하차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남성들의 경우 쌀 20킬로 150포대를 나른다고 생각해보세요. 허리가 나갑니다.
감귤 따기 알바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진짜로 감귤 따러 왔다가 며칠 만에 도망가신 분들도 많습니다.
혹시라도 감귤 따기 알바를 환상처럼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택배로 받은 감귤이 터진 경우 모두 골라내야 나머지 감귤도 오래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혹시 감귤을 택배로 주문하셔서 드신다면 택배를 받자마자 꼭 박스를 열어서 밑에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귤은 상처 나기 쉬운 과일이라 박스에 하나라도 깨진 귤을 방치하면 전부 못 먹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감귤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했을 경우 먹을 만큼만 실온에 일정 시간 놔뒀다가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혹시라도 겨울철에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감귤은 물론이고, 한라봉, 천혜향 등 각종 만감류도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1월 이후에는 노지감귤은 모두 수확이 끝났기 때문에 감귤 따기 체험 등은 할 수 없습니다.
제철 과일이 맛있지만, 감귤은 겨울철이 제주에서 먹는 게 더 맛있답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3&table=impeter&uid=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