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4일 수요일

[포토] 리퍼 트​​ 주한 미 대사 피습 현장

등록 : 2015.03.05 08:35수정 : 2015.03.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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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크 리버트 주한 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초청강연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뉴시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를 습격한 괴한이 연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를 습격한 괴한이 연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괴한에 의해 습격당한 가운데 리퍼트 미 대사가 앉은 식탁에 피가 묻어 있다. 연합뉴스
미국 CNN방송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괴한에게 습격당한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정배 무소속 출마 - 새정치연합 해체 현실화?


임두만 | 2015-03-04 17:02:28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천정배가 사실상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여파가 현 제1야당 새정치연합과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문재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에 대한 분석은 이러하다. 즉 보선지역 2패에다 종국에는 당 해체 수순까지 간다는 것이다.
성남중원… 새누리당 후보인 신상진은 그 지역에서 이미 2연승을 했었다. 2연승 후 1패의 전력이 있는데, 그 1패가 지난 총선의 대대적 야권연대 선거 때였다. 그러나 당시 신상진의 패배는 야권연대 위력이 아니라 신상진 자체의 실패였다. 의협 회장까지 지낸 의사 출신에다가, 여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보수층이 많은 의사 집단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던 것이 그 이유다.
당시 총선은 새누리당과 야권단일후보와의 전쟁이기도 했으나 약사 출신 대 의사출신 대결이기도 했다. 그리고 약사출신인 야권 단일후보 통합진보당 김미희에게 불과 654표(0.7%)라는 근소한 차이로 석패했다. 이후 의료계에서는 신 의원이 의정활동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의사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어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54표는 지역의사회의 지지만 받았더라도 극복할 수 있었던 차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삭제됐지만, 당시 신상진 의원의 홈페이지에 의사들이 “낙선을 축하한다.”는 글을 줄줄이 남길 정도로 그동안의 반감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케 했다. 즉 신상진 개인의 실패가 그 이유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은 해볼 것도 없다는 것이 이 지역에 정통한 사람들의 예측이다. 신상진 후보가 새누리당 고정표만 잡아도 김미희 후보와 새민련 후보, 거기에 정의당이나 국민모임 후보가 출진한다면 완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최종 투표율이 40%가 나온다고 해도 이중 과반수는 아마 새누리당 지지표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성남중원은 야권에겐 거의 희망이 없어 보인다.
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후보인 오신환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당선자인 이상규 전 야권 단일후보에게 4.9%p차로 낙선했다. 그런데 이 지역구가 지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단 한번도 현 여권인 새누리당 후보에게 내준 적이 없는 야당성 강한 지역구인 점을 감안하면 그의 득표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물론 그 지역 전직 의원이자 구청장을 지냈던 김희철 후보가 야권연대 단일후보 경선결과에 불목 출마하여 32,000여 표 28.47%를 얻는 등 야권분열이 있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선거가 보궐선거라는 점을 감안하고 야권 후보가 난립할 것이 예상되므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의 낙승이 점쳐진다.
특히 오신환 후보의 부친이 호남출신의 신림동 주유소 갑부라는 소문이 있다. 즉 출향한 호남인 중 성공한 부자로서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 지역 호남향우회 활동도 열정적으로 했다는 소문은 오 후보에게 나쁜 소문은 아니다. 더구나 현재 제1야당 새정치연합 후보로 유력시 되는 정태호 지역위원장이 영남출신이란 점도 오신환 후보에겐 이점이다.
따라서 이곳도 국민모임 후보와 이상규 후보, 여기에 새정치연합 후보가 뛴다면 철저하게 지역 골목선거를 기획하고 활동 중인 오신환의 무난한 당선을 새누리당은 기대하고 있다. 결국 지난 순천 선거와 마찬가지로 친노 후보를 내세운 새정치연합이 이 지역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에게 패한다면 지난 1988년 선거 이후 단 한번도 빼앗기지 않은 수도권 텃밭도 새누리당에게 내주는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광주 서을… 오늘 드디어 광주정치 복원을 내세운 천정배 전 장관이 무소속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현재 새정치연합은 경선 후 후보를 내세울 것으로 천명하고 있으나 천정배 대항마로 나오는 후보는 고전을 예상할 수 있다. 현재 호남의 새정치연합에 대한 이미지가 최악인데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당선된 문재인이 권리당원 투표에서 나타난 당심도 호남의 비토기류를 알 수 있다. 때문에 호남정치 복원이란 천 전 장관의 이슈선점은 상당한 파괴력을 보일 것이다.
여기다 만약, 천 전 장관 측과 새정치연합 흔들기에 손발을 맞추기 위하여, 정동영 전 장관 등이 가세한 국민모임이나 정의당이 후보단일화에 합의한다면 천정배 시민단일후보도 예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민단일후보와 새정치연합 후보의 야권 적자 싸움이 선거의 핵심이 된다. 따라서 이 선거는 전국적 관심을 끌 것이다.
만약 정의당 측이나 국민모임 측이 후보를 낸다고 해도 시민단체 연합이 추대하는 시민후보 자격만 획득한다면 야 3당 후보를 이기는 무소속 후보가 되어 천정배는 날개를 달게 될 수도 있다. 그가 원하는 호남의 확실한 포스트DJ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다.
결론… 결국, 어떤 식이든 천정배의 무소속 출마는 새정치연합에게 악재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광주까지 새정치연합 후보가 패했을 때 새정치연합의 위상은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며 내부균열도 심해질 것이다.
그러나 당장 새정치연합에서 현역의원 탈당 러시가 일면서 깨질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다. 문재인 체제 출범이 불과 2달 남짓이고 여론조사상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문 대표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도 10월 재보선이 마지노선이다. 현재 법원의 판결에 의해 궐위가 예상되는 기초자치단체장 지역은 호남지역만 광주동구, 전남장흥, 전남장성, 전북남원, 전북순창 등 5군데이며 그 외 여타지역도 상당수 궐위 지역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역 중 9월 30일 이전에 대법원에서 직위 상실형이 확정되면 10월 재보선 지역이 된다.
그런데 호남 선거에서 특정한 위력을 보이지 못하는 새정치연합이라면 전국적으로는 더욱 힘든 선거를 치러야 한다. 그리고 이들 선거에서 전패한다면 새정치연합은 존재하기 힘들다. 노무현 정권 당시 보궐선거 44:0이 곧 열린우리당 붕괴를 부른 것처럼 새정치연합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붕괴될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 천정배의 탈당 사실상 선언은 문재인 체제의 제1야당이 험곡을 가야 한다는 전주곡이 될 수도 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28&table=c_flower911&uid=256 

"월성1호기 수명연장? 우리가 와 이래야 하노"


15.03.04 21:35l최종 업데이트 15.03.04 21:4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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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심 쌓인 원전 인근 주민 월성원전 인근 봉길마을 한 주민이 3일 오후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열린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결정에 대한 항의 집회에서 비를 맞으며 바닥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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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수명 연장에 안녕하십니까?' 3일 오후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한 지역 주민이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결정 항의 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다.
ⓒ 이희훈

"수명연장은 파국의 지름길, 월성1호기 살리지 말고 주민 목숨 살려내라."
"수명연장 하려면 지역주민 생계대책부터 세우고 하라."

월성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있는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주민 70여 명이 3일 오후 월성원전 북문(정문) 앞에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징과 꽹과리를 치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민중가요를 어설프게 따라 불렀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평생을 봉길리에서 농사 짓고 고기 잡으며 살았다는 이순연(82)씨는 "와 우리가 비 맞으면서 서럽게 울부짖어야 되노"라며 고함을 질렀다. 주민들은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한다며 붉은색의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었다.

노국자(80)씨와 김혜련(67)씨는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이 일방적으로 안전성에 문제없다고 하는데 그걸 누가 믿겠나"라며 "주민들을 무시하는 수명연장에 우리들은 무조건 반대한다"고 말했다.

월성원전 주변 주민들,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하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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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1호기 연장 운영에 '뿔난' 주민들 3일 오후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지역 주민들이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결정 항의 집회를 마치고 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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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을 무시하지 말라!" 3일 오후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지역 주민들이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결정 항의 집회를 열고 수명연장결정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 이희훈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지난달 27일 오전 1시 야당 추천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결정하자 월성원전 주변의 주민들은 매일 집회를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양남면 봉길리 주민들로 구성된 '봉길리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월성원전 북문에서부터 마을 입구인 청정누리공원까지 약 500m 거리행진을 벌이며 생계대책을 요구했다.

마을주민들은 "삼국통일을 완수한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이 있는 봉길리에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으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난 이후에는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20년이 넘도록 봉길리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혜련씨는 "조상 대대로 이 동네에 살았는데 원전뿐만 아니라 방폐장을 짓고부터는 손님이 오지 않는다"며 "더 이상 먹고 살 길이 없다"고 울먹였다.

김남용 '봉길리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원안위가 수명연장을 결정한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원안위가 충분하게 심사하지 않았고 부적격한 위원을 참여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개정된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해야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전혀 듣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김 위원장은 "원안위가 떳떳하다면 왜 한밤중에 연장안을 통과시켰겠느냐"며 "수명연장 결정을 4~5개월 늦춘다고 해서 전력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의혹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안위가 한 결정은 시험문제를 직접 출제하고 답을 작성하고 체점까지 혼자 한 것이나 다름없다, 안전성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원전 주변은 죽은 도시, 이주대책 세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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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1호기 쳐다보는 주민 월성원전과 맞붙어 있는 나아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3일 오후 경북 경주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오른쪽부터) 월성1,2호기를 바라보고 있다. 월성1호기는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수명연장결정을 해 2022년까지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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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지난해 8월 25일부터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양남면 나산리·나아리 주민 10여 명은 월성원전 남문 앞 농성장에 모여 원안위와 한수원을 성토했다. 김정섭(70) '나아·나산이주대책위'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나기 전에는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살았지만 지금은 죽은 도시가 되었다"며 "10가구 중 2가구 정도만 불이 켜져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집을 팔려고 해도, 전세나 월세를 내놓아도 나가지 않는다"며 "마을을 황폐화시킨 원인 제공자인 한수원이 우리 재산을 인수해주고 우리는 안전한 곳으로 이주해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산리에 사는 김해준(72)씨는 "원전이 들어올 때 우리는 방사능이 뭔지도 모르고 위험한지도 몰랐다"며 "후쿠시마 원전이 터지고 난 후에 위험하다는 걸 알게 됐다, 월성원전은 중수로이기 때문에 경수로 원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은 월성 2, 3, 4호기의 수명연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생계대책도 필요 없고 오로지 안전한 곳으로 이주해 살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우리 집은 여기서 5대째 살았는데 원전이 들어서면서 토지를 강제수용 당했다"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을 지키고 싶었지만 더 이상 지키기 어렵게 되었다. 제발 우리가 원전에서 안전한 곳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소연했다.

"914m밖 주민들에겐 아무 보상도... 우린 물고기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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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폐쇄 촉구 나선 주민들 3일 오후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지역 주민들이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결정 항의 집회를 열고 수명연장결정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 이희훈

현재 원자력발전소법에 따르면 주민들의 거주 및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경수로 원전의 경우 원전에서 500~700m, 중수로의 경우 914m 밖에 울타리를 치도록 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 법이 어떤 근거에 의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곤 양남농협 조합장은 "914m 안에 있는 사람들은 방사능에 오염되고 915m에 있는 사람들은 오염되지 않느냐"며 "한수원은 엉터리 법규를 가지고 주민들의 이주대책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리의 한 주민은 "월성원전에서 원전 반경 8km 이내의 바다 어장과 어업권은 보상하면서 914m 밖의 주민들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았다"며 "우리들은 물고기보다 못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마을주민 대부분은 원전의 수명 연장에 반대한다며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원전 앞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경주(양남, 양북, 감포) 주민들로 구성된 '월성1호기 동경주 대책위원회'도 3일 오전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허가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벽 1시 날치기 통과를 한 것은 우리 주민들을 향한 엄중한 도발"이라며 "원안위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지만 우리의 권리를 고의적으로 박탈하고 위법한 절차로 표결을 이끌었다"고 비판한 뒤 표결에 참여한 원안위원 7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한수원은 원안위의 결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월성1호기의 가동을 곧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월성1호기의 안전성이 확보돼 있다고 보고했고 원안위가 이를 인정한 것"이라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추가 보상도 협의할 것"이라며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발전도 주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족공동행사,7년만에 성사될 것인가?


<분석과전망>6.15공동위, 3자연대사업으로 "자주통일 대통로 열 것"
한성(자주통일연구소) 
기사입력: 2015/03/04 [18:33]  최종편집: ⓒ 자주일보





6.15공동위,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 결의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6.15공동위)가 결성 10주년을 맞아 4일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6.15공동위는 2005년 3월 4일 금강산호텔에서 6.15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와 6.15북측위원회(위원장 김완수), 6.15해외측위원회(위원장 곽동의)를 구성으로 해 출범한 통일운동 3자연대기구이다. 

6.15공동위의 공동결의문 발표는 올해 3자연대 통일사업의 첫 출발을 떼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공동결의문은 크게 세 가지의 결의로 구성되어있다. 

“7.4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헌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앞장에서 실천해 나갈 것”
첫 번째 결의이다. 7.4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헌장으로 규정한 것은 통일운동이 견지해야할 원칙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재확인이다.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제다. 7.4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 등은 박근혜대통령의 대북정책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에도 직접 적시되어있는 것들이다. 

두 번째 결의는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
현 정세에 대한 임무와 과제를 밝힌 것으로 된다. 

이를 위해 6.15공동위는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든 대결적 군사행동을 단호히 저지하기 위한 전 민족적인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 세 번째 결의이다.
구체적인 사업과 활동에 대한 기조와 상을 제시한 대목이다. 

6.15공동위는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가는 데에서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5돌과 조국해방 70돌에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들을 성대히 개최”하는 것 그리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언론인, 종교인을 비롯한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통일회합과 협력교류를 활발히 벌여 나갈 것” 등을 강조했다. 

여기에서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들을 개최’한다는 것은 당연히 돋보인다.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들’로 표현되고 있는 민족공동행사는 6.15공동위와 서로가 뗄레야 뗄 수 없는 한 몸이다. 통일운동 3자연대기구의 속성이다.

6.15공동위는 2005년 출범한 이래 해마다 3자연대기구답게 민족공동행사를 치루어냈다. 그렇지만 2008년으로 끝이었다. 남측 정부가 남측에서의 공동행사는 물론 북측에서의 공동행사도 불허를 했던 것이다. 그 이후 6.15공동위의 민족공동행사는 없었다. 무려 7년 동안이었다. 

민족공동행사 성사로 정세돌파를 

통일운동진영에서는 연초 올해 민족공동행사 성사에 대한 큰 기대를 가졌다.
북측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강조가 어느 때보다 컸다. 박근혜 정부 역시 여기에 화답하는 태세가 보다 적극적이었다. 

그렇지만 그 기대는 오래 가지 않았다.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 대해 미국이 불편한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 말고 다른 이유는 찾기 어렵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초부터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하는가하면 직접적으로 언론에 나서서는 북한 붕괴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이어 수많은 미국고위관리들이 방한을 했다. 한결같이 남북대화를 지지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미 고위관리들의 모든 방한 행보는 박대통령의 대북접근 기조를 ‘북한 비핵화’에 맞추어지게 하는 것들이었다. 
1월 말 방한한 웬디 셔먼 정무차관에게서 극명하게 확인된다. “북한 문제에 관한 한 비핵화가 최우선 과제(first priority)”라고 했다. 그리고 대북정책 관련한 한미공조는 ‘빛 샐 틈이 없다’고 했다. ‘북한 비핵화에 복무하는 남북대화’. 박대통령의 대북접근에 대한 기조를 셔먼 차관은 그렇게 잡아주었던 것이다.

남북대화를 요구하면서도 동시에 북한의 비핵화 그리고 북한의 개방까지를 주문하는 박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셔먼 차관을 통한 미국의 의지가 우리정부에 어떻게 관철되고 있는지를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통일운동진영에서는 이러한 정세에 대해 그러나 전혀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 

안 좋은 정세가 민족공동행사의 성사를 어렵게 하는 조건이 된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한다. 투쟁을 해야되는 이유기도 하다. 

그렇지만 통일운동진영은 안 좋은 정세를 다른 한편으로는 민족공동행사를 성사시켜야할 결정적 이유로 설정을 한다. 민족공동행사 성사에 특별한 의의를 부여한 것이다. 박대통령의 적극적인 대북접근 그리고 이를 막으려는 미국의 적극적인 대남접근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천적 주목을 돌리게 될 때 도달하게 되는 실천적 귀결이 이것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올해 통일운동사업의 기조에 대한 문제이다.

현 시기 정세를 투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통해 돌파할 것으로 규정한 것에 따라 통일운동진영은 투쟁보다는 행사성사에 압박보다는 견인에 정치행사보다는 문화예술행사에 방점을 찍게 되는 것이다.

노동자는 축구를 통해 남과 북이 만나려고 할 것이다. 청년들은 농구로 만나려고 할 것이며 학생들은 민족역사기행길에서 함께하려고 할 것이다. 남에도 있고 북에도 있는 일본강점 피해자들도 함께 만나 민족공동행사를 만들려고 할 것이다.  

6.15공동선언 15주년이 되고 광복 70주년이 되는 올해에 문화체육예술 분야에서 각계각층의 접촉과 교류를 실현해내고 민족공동의 통일축전들을 서울과 평양 등에서 벌여내려 할 것이다.

이 모든 것, 미국이 아니라 박근혜정부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들이다. 
민족공동행사, 과연 7년만에 성사될 것인가?  

6.15공동위 10주년, "자주통일 대통로 열 것"

6.15공동위 10주년, "자주통일 대통로 열 것"6.15남.북.해외위 결의문, 올해 6.15, 8.15통일대축전 개최 (전문)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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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04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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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 10주년을 맞아 4일 공동결의문을 발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6.15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과 6.15북측위원회(위원장 김완수), 615해외측위원회(위원장 곽동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내외의 분열세력들에 의해 남북선언들이 부정되고 그의 소중한 결실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면서 3가지 결의를 내놓았다.
먼저, “ 7.4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헌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앞장에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면서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전개하며 그 과정에 이루어지는 좋은 합의들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그것이 실천으로 옮겨지도록 계속 앞장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비방중상하는 체제대결을 배격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온갖 적대행위와 외세의 부당한 간섭행위들을 단호히 저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며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든 대결적 군사행동을 단호히 저지하기 위한 전 민족적인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줄기차게 벌여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 민족과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식민지침략행위를 미화하고 군사대국화로 줄달음치는 일본 정부에 경종을 울리며,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과 영토 침탈, 재일동포에 대한 민족차별 중지 및 과거사 사죄와 청산을 위해 전민족적 운동과 국제연대활동을 앙양시켜나갈 것”이라고 특별히 언급했다.
세 번째로,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라며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5돌과 조국해방 70돌에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들을 성대히 개최하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언론인, 종교인을 비롯한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통일회합과 협력교류를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6.15남측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15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6.15민족공동위원회 결성 10주년을 맞이하여 <공동결의문>을 오늘 오전 11시에 발표하기로 합의했다”며 “<공동결의문> 일부 표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 2005년 3월 4일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금강산호텔에서 결성식을 갖고 출범했다. 왼쪽부터 백낙청 6.15남측위 상임대표, 안경호 6.15북측위 위원장, 곽동의 6.15해외측위 위원장. [자료사진 - 통일뉴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2005년 3월 4일 금강산에서 결성식을 갖고 6.15남측위 백낙청 상임대표와 6.15북측위 안경호 위원장, 6.15해외측위 곽동의.문동환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출범했으며, 2008년까지 6.15, 8.15 계기 민족공동행사와 부문별 공동행사 등을 주최해 왔다.
그러나 2008년 금강산에서 6.15 민족공동행사를 가진 후 남측 정부가 공동행사를 불허해 7년째 민족공동행사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결성 10돌에 즈음한 공동결의문(전문)>조국광복 70돌과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자주 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역사적 해로 빛내어 나갈 것이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장엄한 전성기가 펼쳐지던 2005년 3월 4일,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올해로 10년을 맞고 있다.
6.15민족공동위원회의 결성은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지켜가려는 해내외 온 겨레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가 만들어낸 자랑스런 결실이며 민족의 대단합과 조국통일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로 올려 세운 역사적 사건이었다.
남과 북, 해외에서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는 각 정당들과 각계층 단체, 인사들을 광범하게 망라한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남북선언이행은 명실공히 전민족적 운동으로 힘있게 전진시켜나갈 수 있게 되었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결성 이후 남, 북, 해외의 공동통일행사들과 다양한 연대활동들을 통하여 6.15통일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왔으며, 남북선언들을 이행해가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하여 고비고비마다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 역할을 감당해왔다.
오늘 내외의 분열세력들에 의해 남북선언들이 부정되고 그의 소중한 결실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으며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열어놓은 하늘길, 땅길, 바다길이 모두 막히고 격폐와 대결의 장벽이 날로 높아가는 속에 전쟁의 불안은 더욱 더 짙어가고 있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10년간 걸어 온 투쟁 노정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돌이켜보면서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반드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을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7.4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헌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앞장에서 실천해 나갈 것이다.
7.4공동성명이 천명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들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응축되어 있으며 이미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애국애족의 기치이다.
남북 사이의 신뢰의 기초도 대화와 관계개선도 바로 이를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
우리는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강한 민족적 자존심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하자는 6.15 정신으로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에 맞게 풀어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 각계층과의 대단합, 대단결을 적극 추동하며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남북선언들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해 나갈 것이다.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전개하며 그 과정에 이루어지는 좋은 합의들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하고 그것이 실천으로 옮겨지도록 계속 앞장에서 노력할 것이다.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비방중상하는 체제대결을 배격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온갖 적대행위와 외세의 부당한 간섭행위들을 단호히 저지시켜 나갈 것이다.
둘째,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
해마다 벌어지는 각종 대결적 군사행동으로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태가 되었고 대결의 악순환속에서 민족의 운명은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며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는 것이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우리는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든 대결적 군사행동을 단호히 저지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보다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민족성원 모두가 평화의 주인, 통일문제 해결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줄기차게 벌여 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과 아시아 나라들에 대한 식민지침략행위를 미화하고 군사대국화로 줄달음치는 일본 정부에 경종을 울리며,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과 영토 침탈, 재일동포에 대한 민족차별 중지 및 과거사 사죄와 청산을 위해 전민족적 운동과 국제연대활동을 앙양시켜나갈 것이다.
셋째,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 나갈 것이다.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기치 아래 굳게 뭉쳐 조국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한 것처럼 6.15의 정신으로 단결한다면 얼마든지 분단의 8.15를 통일의 8.15로 바꾸어 나갈 수 있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시기 해내외의 각계층 단체들과 함께 주동적인 활동으로 남북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에 도움을 준 많은 전례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5돌과 조국해방 70돌에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공동의 통일대축전들을 성대히 개최하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언론인, 종교인을 비롯한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 사이의 왕래와 접촉, 통일회합과 협력교류를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이다.
우리는 6.15민족공동위원회를 결성하던 역사의 현장에서 뜨겁게 분출된 그 열정과 기개, 그날의 결의대로 뜻깊은 올해를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는 일대전환의 해로 빛나게 만들어나갈 것이다.
2015년 3월 4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