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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현 기자
- 입력 2025.10.11 09:34
- 수정 2025.10.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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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당 창건 경축 열병식을 진행하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포-20'을 등장시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석단에서 열병식을 지켜보았다. [사진-노동신문]](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3_111689_2023.png)
북한이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80돌 경축 열병식을 진행하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포-20'을 등장시켰다.
[노동신문]은 11일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열병식이 10월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20》형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고 보도했다.
열병식의 서막을 연 공훈국가합창단 관현악단의 군가연주에 이어 종합군악대의 예식이 끝나자 정렬해 있던 열병종대들이 광장으로 입장했으며, 뒤이어 각급 연합부대 군기들이 입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명예위병대와 각급 연합부대 군기를 사열한 뒤 여러 나라 당 및 정부수반들과 함께 열병광장 주석단에 오르자 축포가 울려퍼졌다.
주석단에는 조선로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정 간부들,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들, 군부 주요 지휘관들과 해외동포축하단 단장들이 나왔으며, 국가 주요직책에 있었던 원로간부들도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당 창건 80돌 경축행사 참가자들과 여러 나라 당 및 정부대표단, 국제민주단체, 북한 주재 외교대표들, 해외연고자가족들, 외국손님들은 초대석에 자리잡았다.
국기게양식에 이어 당 창건 80돌을 경축하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된 후 김 위원장이 연설을 했다.
![김 위원장이 오른쪽 옆에 리창 중국 국무원총리, 왼쪽으로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드미트리 메드베테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열병식을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을 했다. [사진-노동신문]](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3_111690_2615.png)
김 위원장은 "우리(북) 군대가 앞으로의 투쟁에서도 당의 사상과 의지로 일관된 정병대오,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병대오, 사회주의건설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첨병대오로서 오늘처럼 당당한 자격과 명예를 계속 빛내여가야 한다"고 하면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우리 공화국과 우리 인민의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 조선인민군의 강대함과 빛나는 영예를 위하여 더 힘차게 싸워나아가자"고 독려했다.
도보종대의 행진에 이어 △현대식 주력탱크인 '천마-20'형 종대 △155mm 자행 평공사포종대 △세상에 유일무이한 600mm방사포종대, 그리고 최신 병기들로 구성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종대 △무인기발사차종대 △지대공, 지대지미사일종대의 뒤를 이어 전략무기체계들인 △극초음속활공미사일과 극초음속 중장거리전략미사일종대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천마-20'형은 "막강한 공격력과 믿음직한 방호체계를 갖추"었으며, '155mm자행 평곡사포'는 "우리 군대의 제1병종인 포병무력의 강세를 보여주는"무기체계라고 소개했다. 또 "적의 주요목표들을 정밀타격하는 새세대 핵심공격무기체계들"에 이어 600mm 방사포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주체조선의 첨단병기"라고 설명했다.
노광철 국방상이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열병식준비검열을 위한 부대 정렬 상황을 보고한 뒤 박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에게 열병식 준비를 보고하고 열병종대들이 노 국방상을 선두로 행진을 시작했다.
'항일의 오증흡7연대상징종대'가 항일혁명투사들의 초상사진을 들고 선두에 서고 '근위 서울제105기계화사단 상징종대'와 '고난의 행군시기 오중흡7련대칭호를 쟁취한 부대상징종대'가 뒤를 이었다.
일선 야전무력 열병종대는 군단장과 사단장, 여단장들이 이끌었으며, 해군종대와 공군종대에 이어 전략군종대와 특수작전군종대, 적후산악활동부대종대, 상륙돌격대대종대, 해외작전부대종대가 주석단 앞을 행진해 갔다. 이어 평양방어임무를 맡은 군단종대와 해안과 후방 방위를 맡은 군단종대들, 국경관문수비를 담당한 국경경비총국종대가 행진했다.
뒤이어 '땅크'(탱크)장갑사단, 기계화보병사단종대들, 정찰정보총국종대와 저격수종대, 통신병종대를 비롯한 전문병, 근무병종대들이 행진을 이어갔다.
△주체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종대 △최고급 군사지휘관육성의 중심기지인 김정일군정대학종대 △당의 정치사상강군화로선관철의 기본거점이며 군대의 영웅성을 키우는 원종장인 김일성정치대학종대 △공화국 최고의 국방과학기술학원인 김정은국방종합대학종대에 이어 각급 군사학교종대가 행진하고, 각각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임무를 담당하는 △국가보위성종대 △사회안전군종대 △사회안전특별기동대종대가 뒤를 이었다.
혁명학원종대와 국방과학원종대, 로농적위군종대와 소년근위대종대가 도보종대의 마감을 장식했다.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ICBM '화성포-20'형 [사진-노동신문]](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3_111691_2959.png)
![극초음속 중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사진-노동신문]](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3_111692_3231.png)
![극초음속미사일 [사진-노동신문]](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3_111694_3541.png)
![600mm 초대형방사포 [사진-노동신문]](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510/214713_111695_378.png)
신문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열병식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당, 조선로동당이 있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불멸의 존엄과 위상이 있고 위대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삶과 미래가 있으며 위대한 우리 군대의 명성과 백전백승이 있음을 세계앞에 보여준 대정치군사축전으로, 당의 위업을 세월의 끝까지 일심충성으로 받들어나갈 천만군민의 억척불변의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으로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