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방위비분담금 인상 강요·전시작전통제권 반환 반대·코로나 방역 방해·생화학 실험실 운영’ 등의 논란을 일으켜온 주한미군 철수와 오는 8월에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이찬슬 경인대진연 회원은 “1조 원이 넘는 금액을 받아 가면서 더 인상하라고 압박하는 것은 날강도나 다름없는 행위다”, “당연히 한국에 있어야 할 전시작전권을 반환하지 않고 있는 것이 주한미군”이라며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했다.
최승재 경기주권연대 대표는 “최근 발표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과 얼마 전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는 북과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오게 될 것이고 결국 한반도의 평화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며 미국의 적대적인 대북정책 폐기와 쿼드 가입 압박의 중단을 주장했다.
이정훈 경인대진연 회원은 “이미 남북관계가 최악에 달한 지금 이 상황에서 전쟁연습을 진행한다면 진짜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진행하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평택시의 10인 이상 집회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집회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은 기지 인근에서 거리를 두고 주한미군을 규탄하는 내용의 선전물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미군기지 담벼락에 자기들의 주장을 담은 선전물을 부착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집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