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1일 월요일

남북 당국 오가는 말과 불 긴장 격화

북, 모조리 슬어버릴 것 대 남 강력대응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4/01 [09:08] 최종편집: ⓒ 자주민보 남북 당국 오가는 말과 불 긴장 격화 북, 모조리 슬어버릴 것, 남 강력대응 대화와 화해협력 분위기를 이어가던 남북이 급격히 냉각 되면서 말과 불이 오가는 심각한 상태에 빠져들어 평화로 가는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연초 남북 지도자들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와 통일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남북 고위급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을 개최하며 남북관계 개선의 진전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당국자 협의가 열리던 지난 2월5일 미국의 핵전략 폭격기가 비밀리에 한반도 상공에 날아와 서해 직도에서 훈련을 실시한 이후 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키리졸브/독수리/쌍용 훈련 등을 실시하면서 북미간 남북간 긴장이 격화되었고 결국 서해 NLL 인근에서 불과 불이 오가는 엄중한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북의 어선 납포문제는 남북 관계에 엄중한 결과를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북측은 어선 납포가 NLL 북측지역 해역에서 이루어 졌으며 한국 해군이 총과 무력을 사용해 강제 납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남측은 표류하던 어선을 정상적으로 납포 했다는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를 두고 북은 언론 매체를 동원하여 납포문제를 강력 규탄하며 응징해 나설 것을 결의하면서 “모조리 쓸어 버릴 것”이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고 남측은 지난 31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이 대응하여 “강력 응징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결국 한국이 이같은 방침을 결정한 날 북은 서해 NLL 7개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남측은 북의 포탄 100여발이 북방 한계선 남쪽에 떨어졌다며 300여발의 사격으로 대응하며 불과 불이 오가는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다. 정전협정 상태에 놓여 있는 한반도에서 작은 충돌은 국지전이나 전면전으로 비화 할 수 있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련국들의 인내와 대회 노력이 절실히 요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