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9일 화요일

[CIA 고문 보고서]

잔혹한 실상 담은 '고문실태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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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테러 용의자에 대한 고문 실태를 담은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보고서가 9일(현지시간) 공개됐다.
torture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이로 인해 국제 테러 집단의 보복 공격 등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외 외교 공관과 시설 등에 대한 보안과 경비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드러난 잔혹 행위가 대부분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자행된 것이라는 점에서 보고서 공개를 두고 미국 정치권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 정보위원장은 이날 비밀로 분류된 총 6천800쪽 분량의 내용을 약 500쪽으로 요약한 보고서를 공개하고 "알카에다 대원 등을 상대로 한 CIA의 고문은 법적 테두리를 넘어선 것일 뿐 아니라 별로 효과적이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Feinstein: CIA Report 'Ugly Truth' We Must Face - AP
보고서는 2001년 9·11 사태 이후 유럽과 아시아의 비밀시설에 수감된 알카에다 대원들을 상대로 자행된 CIA의 고문 실태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IA가 테러 용의자를 조사하면서 적용한 이른바 '선진 심문(enhanced interrogation) 프로그램'은 CIA가 백악관과 의회에 설명해온 것보다 훨씬 더 야만적이고 잔혹했지만, 테러 위협을 막을 정보를 제대로 얻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표적 가혹행위 사례로 수주 간 잠을 재우지 않거나 벽에 세워놓고 구타하거나 조그만 상자에 가두거나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거나 오랫동안 독방에 수용하거나, 심지어 성고문 위협 및 물고문을 가하는 수법 등이 거론됐다.
용의자를 공포에 몰아넣기 위해 '러시안룰렛'(총알을 한 발만 넣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는 것)과 전동 드릴 등도 동원했다.
한 구금자는 수용소 바닥에 발이 체인으로 묶인 상태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CIA와 많은 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기밀 정보를 특정 언론에 흘리는 수법 등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매우 효과적이고 다수의 테러 음모를 분쇄했다면서 일반 국민과 정치권을 호도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파인스타인 위원장은 이번 드러난 관행은 미국 역사의 '오점'이라고 규정하고, "어떤 용어로 포장하든 CIA 수감자들은 고문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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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파인스타인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이 'CIA 고문실태 보고서'를 공개한 직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AP
오바마 대통령은 즉각 보고서 공개를 환영하고 고문 금지를 약속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내고 "CIA의 가혹한 심문 기법은 미국과 미국민의 가치에 반하는 것"이라며 "그게 내가 취임하자마자 고문을 금지한 이유이고, 이런 방법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지속적으로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과거 관행'이 대부분 전임인 부시 대통령 시절 행해졌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해리 리드(네바다)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고문은 잘못된 것일 뿐 아니라 제대로 먹히지도 않았으며 미국에 악명만 가져다줬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그러나 이번 보고서 공개가 테러 집단이나 극단주의자 등에 의한 보복 공격 등으로 이어질 공산도 있다고 보고 해외 주요 공관 시설에 대한 경비 강화 조처를 내렸다.
미국 국방부도 지난 주말 세계 주요 지역의 미군 지휘관들에게 경계 태세를 높이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보고서 공개에 대해 CIA 등 정보 당국과 공화당은 반발했다.
존 브레넌 CIA 국장은 과거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CIA의 조사 기법이 테러 위협을 막고 실제 공격 음모를 와해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체 검토한 바로는 혹독한 조사를 통해 실제 테러 계획을 좌절시키고 테러리스트를 체포하고 미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생산했다"고 강조했다.
9·11 테러 당시 CIA 수장이었던 조지 테넷 전 국장도 "이 심문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알카에다 지도자들을 포로로 붙잡았으며 이들을 전장에서 몰아냈다"고 주장했다.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색스비 챔블리스(조지아) 상원 정보위 공화당 간사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CIA의 이런 조사 방식이 주요 테러 용의자를 잡고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고서 공개가 미국 국가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사안이 국제문제화할 조짐도 보이고 있다.
AP Analysis: CIA Torture Report - AP
CIA report raises threat to US - BBC News

'CIA 고문 보고서' on The Huffington Post

여전히 존재하는 박정희 독재의 찬양과 미화’

친일과 박정희 미화로 얼룩진 ‘초등역사’
‘2014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박정희 독재의 찬양과 미화’
임병도 | 2014-12-10 08:47:25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현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6학년이 되면 배울 국정 초등 사회(역사)가 심각한 오류와 왜곡, 박정희 미화로 얼룩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역사정의실천연대가 현재 40여 개 초등학교에서 정식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초등 사회(역사) 실험본 교과서를 분석해보니, 무려 350여 개의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이는 쪽당 평균 2개씩입니다. 1

비록 실험본이라고 하지만 공모에서 교과서 현장 보급까지 무려 2년 동안의 기간이 걸린 점으로 본다면,2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잘못된 교과서를 ‘국정’이라는 명분으로 모두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왜곡과 오류, 독재 미화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일제의 관점으로 만들어진 친일 교과서’


국가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이유는 그 나라의 역사를 학생들이 제대로 알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역사에 나온 사실을 기록할 때는 용어와 서술 방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교과서를 만들 때 누구의 관점으로 교과서를 기술하느냐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일본 교과서가 자신들의 입장에서 교과서를 만들었기 때문에 교과서 왜곡이 이루어지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초등역사 실험본을 보면 기본적으로 ‘을사조약’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이미 1965년 한일기본조약을 통해 조약이 무효임이 확인됐기 때문에 ‘을사조약’은 강압에 의해 체결된 조약이라는 '을사늑약'으로 불러야 합니다.
조선이 일본의 보호국이 된 이유는 단지 고종의 헤이그 특사 실패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나 초등역사 실험본에서는 헤이그 특사 실패로 일본의 보호국이 됐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의병투쟁은 이미 1895년부터 1915년까지 계속됐는데, 1906년으로 한정해서 표기하는 부분이나, 고종황제의 ‘강제퇴위’를 단순히 ‘폐위’로 기술한 부분은 철저히 일본의 관점에서 역사 교과서를 생각하고 만든 결과입니다.
일본인이 볼 때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의병은 소탕과 토벌의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일제의 의병 소탕이나 토벌은 '탄압'과 '학살'의 역사입니다.
이처럼 누구의 관점에서 역사를 서술하느냐의 차이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시각의 차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초등역사 (사회 5-2) 96쪽을 보면 ‘일본은 쌀을 수출하는’이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일본 제국주의 입장에서는 수출이었겠지만, 조선의 입장에서는 '침탈과 수탈'입니다.
일제 입장에서 초등역사 교과서를 만든 모습은 친일 교과서로 문제가 됐던 ‘교학사 교과서’의 서술 방식과 3 유사합니다.
교학사 교과서 245쪽에서는 일제의 조선 경제 침탈을 ‘자본 진출’로 ‘착취’를 ‘한국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라고 적혀있습니다.
역사 교과서를 일제의 관점에서 배우는 학생이라면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가 얘기했던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받아 와서 우리가 경제 개발할 수 있었던 거예요’라는 소리를 들어도 ‘맞아, 그렇지’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식민사관이나 친일 역사 교과서가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014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박정희 독재의 찬양과 미화’
초등역사에 나온 수많은 역사적 오류 이외에 우리가 심각하게 경계해야 할 대목이 박정희의 독재를 찬양하고 미화했다는 부분입니다.
기존의 교과서 114쪽에는 박정희가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강하게 맞섰으며, 김재규가 쏜 총에 사망하여 유신체제가 막을 내렸다고 되어 있습니다. 4

초등역사 실험본에는 유신 독재를 반대하는 내용이 ‘혼란’으로 표현됐으며, 박정희 사망 원인을 삭제하고, 단순히 ‘서거’했다고 표현돼 있습니다. 김재규의 총에 죽은 사실 자체를 초등학생이라고 알려주지 않을 이유가 있습니까?
유신헌법의 주체를 ‘박정희 대통령’에서 ‘박정희 정부’로 바꾼 것이나 ‘유신헌법’이라는 용어 자체를 삭제한 이유도 박정희의 잘못을 축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하지 않은 이유를 독재가 아닌 ‘국가의 발전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정치’로 표현한 것은 아예 민주주의라는 개념 자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지 않겠다는 목적입니다.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가 헌법을 고친 이유는 ‘장기 집권과 독재’를 위해서입니다. 그런데도 ‘새롭게 헌법을 고치고’라고 표현한 이유는 잘못된 개헌의 문제점이 얼마나 심각한지 학생들은 알 필요가 없다는 식입니다.
‘새마을 운동’이 정말 성공한 정책이냐고 묻는다면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평가가 엇갈리는 새마을 운동과 같은 사건을 교과서 한쪽 전체를 할애해서 알려주는 교과서가 과연 제대로 된 교과서일 수 있을까요?
개인의 재산과 무상 노동력으로 완성된 새마을 운동은 자유민주주의나 자본주의 측면에서 본다면 공산주의 국가와 같은 정권의 횡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새마을 운동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크게 발전시켰다고 단정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주입하는 일입니다.
‘일제 군국주의’와 ‘독재’가 잘못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그것을 찬양하고 미화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일본의 신군국주의 부활과 억압된 통치 방식에 대해 잘못이라고 가르칠 수 없게 됩니다.
역사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이 커서 어떻게 살아가고, 정치를 받아들이는지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기초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역사 교육을 한다면, 아예 역사교육을 하지 않느니만 못합니다.
얼마 안 있으면 요셉이도 잘못된 역사 교과서로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국정’이기 때문에 아무리 아이엠피터가 학교에 가서 이런 역사 교과서 말고 다른 교과서로 역사를 가르쳐달라고 항의해도 바꿀 수 없다는 점입니다. 5
박정희가 왜 ‘국사 교과서’를 국정 교과서로 바꾸었는지, 그의 딸 박근혜 대통령이 왜 초등학교 역사까지 손을 대고 있는지 우리 부모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독재자가 살아 있도록 만든 우리 부모부터 먼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1. 역사정의실천연대 http://cafe.daum.net/historyact2012
2. 중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7개월, 고등학교 검정 한국사 교과서 1년 4개월,
3. 교학서 교과서는 일본 후소샤 한국판? 2014년 12월 12일 http://impeter.tistory.com/2361
4. 내년 초등 <사회> "박정희 독재 감추기 심각" 오마이뉴스 2014년 10월 30일 http://goo.gl/JuhwKh
5. 초등학교도 국정이 아닌 교과서에 대해서는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심의 선정하기도 한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3&table=impeter&uid=699 

세계인권선언일, 우리의 인권은 그들의 인권과 다른 것입니까?

정윤회, 10일 오전 9시 47분 검찰 출석... 각종 의혹 모두 부인

"이런 엄청난 불장난 누가 했는지
불장난에 춤 춘 사람 누군지 밝혀질 것"

14.12.10 10:00l최종 업데이트 14.12.10 11:4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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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이른바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비서진과의 비밀회동이 있었는지, 비선을 통해 국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이희훈

[기사 재보강 : 10일 오전 11시 48분]

'정윤회-십상시 국정농단 보고서' 관련 수사에 고소인이자 참고인으로 출석한 의혹의 당사자 정윤회씨는 국정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이 보고서를 작성한 행위를 '불장난'에 비유했다. 

10일 오전 9시 47분 경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를 변호사와 함께 타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나온 정씨는 차에서 내려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논란의 핵심 당사자로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정씨는 "이런 엄청난 불장난을 누가 했는지, 또 그런 불장난에 춤을 춘 사람이 누군지 밝혀지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 자신이 박 대통령의 측근 3인방과 함께 비선을 형성해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혹은 청와대 관계자들과 만나거나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습니다"라고 답한 뒤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 청사 안으로 들어셨다. 

정씨가 자신의 국정개입 의혹이 보고서로 작성됐고 언론에 보도된 일을 불장난에 비유하고 '불장난에 춤 춘 사람'을 언급한 것은 보고서 작성에 어떤 의도와 배후세력이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 

정씨의 검찰 출석 현장에는 취재진 200여 명이 몰렸고, 방송 카메라를 높이 띄워 촬영하는 지미집 장비도 3대나 동원되는 등 이번 비선 국정개입 의혹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검찰은 직원 10여 명을 출석하는 정씨와 취재진 사이에 배치해 청사로 들어올 때 취재진에 가로막히는 일이 없도록 했다. 정씨가 신변보호요청을 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날 검찰 소환조사와는 별도로 정씨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씨가 검찰에 출석한 직후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고발한 정윤회씨 관련 내용은 전부 허위이기 때문에 무고죄로 고소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고발장을 작성한 경위와 누구의 의사결정을 거쳤는지 파악한 뒤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7일 정씨와 안봉근 청와대 제2부속실장 등 12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 및 수사의뢰했다. 이 중 정씨와 관련된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무고죄로 고발한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언론에 정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대한 의혹과 최근 승마특기자로 대학에 입학전형에 합격한 일에 대한 취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일부 취재기자분들이 정윤회씨 딸의 진료기록을 알아보려하거나 대학입학과정에 혹시 어떤 비위가 있는지 추적하는 것, 이건 너무 도에 지나친 것 같다"며 "연좌제가 있는 나라도 아닌데 부모의 잘잘못을 차치하고라고 자녀에게까지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일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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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이른바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비서진과의 비밀회동이 있었는지, 비선을 통해 국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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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은 표정의 정윤회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이른바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비서진과의 비밀회동이 있었는지, 비선을 통해 국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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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이른바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비서진과의 비밀회동이 있었는지, 비선을 통해 국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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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이른바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비서진과의 비밀회동이 있었는지, 비선을 통해 국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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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이른바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비서진과의 비밀회동이 있었는지, 비선을 통해 국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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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들어선 정윤회 '비선 실세'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이른바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비서진과의 비밀회동이 있었는지, 비선을 통해 국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이희훈

"북 장애우 돕는 일이 통일 징검다리 놓는 일"

북 지원단체 푸른나무, 제12회 민족화해상 수상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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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9  16: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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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민족화해상 수상식이 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곽수광 푸른나무 이사장, 송영승 경향신문 사장.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푸른나무는 지금 북한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우들과 고아들과 어린이들을 돕는 일이 통일을 위한 징검다리를 놓는 일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청년세대와 전 세계 코리안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통일을 위한 인도적 지원 네트워크로 묶어내는 통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제12회 민족화해상을 수상한 푸른나무 이사장 곽수광 목사는 9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민족화해상 수상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크나큰 격려와 응원이고 우리들이 걸어가는 이 길이 외롭지만은 않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며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과 경향신문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민족화해상은 2003년 이현숙 평화여성회 상임대표와 현대아산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래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에게 수여했으며, 지난해에는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가 수상한 바 있다.
  
▲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민족화해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인명진 목사는 “푸른나무는 식량부족과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43개 고아시설과 12개 장애인 시설 어이린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남북관계 경색으로 민간차원의 교류와 지원사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이러한 인도적 지원활동을 중단없이 지속해 왔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인 목사는 또한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파견과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 과정에 푸른나무의 지원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남북 장애인 체육교류의 토대를 닦는 역할”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 곽수광 푸른나무 이사장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는 경우, 행복해짐과 동시에 자신의 정신과 영혼이 함께 고양되는 것을 느끼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있다”며 “나는 푸른나무에 있는 여러분들이 한 일들을 보면서 바로 그런 행복감을 느꼈다”고 상찬했다.
송영승 경향신문 사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현정부에 이르기까지 거의 7년간 남북관계가 대결, 긴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푸른나무 활동이 더욱 돋보이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한다”고 축하하고 “근래 정부 일각에서 대북정책의 변화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는데,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푸른나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곽수광 이사장은 수상소감으로 “이제 만 세 살밖에 되지 않은 미약한 단체의 작은 몸짓을 사랑과 격려의 눈으로 바라봐 주고 이렇게 감당하기 어려운 과분한 상을 주는데 대해서 부끄러운 마음을 토로하기에 앞서 겸허한 마음으로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일을 감당하고 묵묵히 통일의 길을 닦아나가고 있는 수많은 남북 화해, 협력을 위해 일하는 개인들과 단체들, 선배들에게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곽 이사장은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꼭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서 첫 번째로 “1920년대 평양에서 선교하시다가 일제로부터 고난과 핍박을 받았던 시아버지 프란시스 킨슬러의 사역을 이어 받아서 이미 15년 전부터 북한의 고아들과 장애자들의 어머니가 된 분”이라고 신영순 공동대표를 언급했다.
또한 “북한에서 저희들의 파트너가 돼 줘서 최선을 다해서 우리들과 함께 북한의 장애우들과 고아원 원아들을 돕는 일에 함께 해주는 조선장애자보호연맹의 김문철 부위원장, 그리고 선하고 의로운 마음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 일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는 북녘 땅에 있는 여러분들, 정말 이분들이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한편,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신영순 공동대표는 편지라며 “나는 각종 장애인 사업들을 북에서 10년간 추진하며 민족화해와 민족사랑과 감동으로 평화통일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대신 전했다.
"전 세계 한민족공동체에 100개의 ‘푸른나무 협력센터’ 세울 터"
<미니인터뷰> 곽수광 푸른나무 이사장


  
▲ 곽수광 푸른나무 이사장은 수상 직후 통일뉴스와 미니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통일뉴스 : 수상을 축하한다. 이번 상을 받게 된 배경은?
■ 곽수광 이사장 : 워낙 우리가 하는 일은 작은 일인데 남북관계가 꽉 막혀 있다 보니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단체들이 손발이 묶여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디아스포라 코리아 연대’ 그러니까 해외동포들과 손을 잡고 일하기 때문에 이런 꽉 막힌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북한을 지원하는 일을 해올 수 있었다.
다른 단체들이 더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남북화해의 시대가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통일뉴스 : 곽 이사장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힘을 모았을 텐데, ‘북한을 돕자’, 특히 ‘장애인을 돕자’고 했을 때 주변 반응들은 어땠나?
■ 곽수광 이사장 : 아마 주변에서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가 “과연, 우리들이 도우면 진짜로 그게 도움이 되는 거냐?”, “실제로 투명하게 모든 후원금과 물자들이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가는 거냐?” 의문을 제기는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는 1년에 열 번 이상을 북한에 들어가서 모니터링하고, 그리고 ‘조선 장애자 보호 연맹’이라는 정말 신뢰할 수 있는 단체와 함께 일했다.
“여기 남한에서 후원하는 모든 분들의 후원금과 물자들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대해서 책임지고 있다”고 그렇게 답변하고 있다.
□ 통일뉴스 : 매년 열 번 이상 방북했다고 했는데, 곽 이사장은 한국 국적일 텐데 더떻게 방북했나?
■ 곽수광 이사장 : 그래서 나는 방북을 못했다. 나는 남북관계가 아주 좋았던 시절에 평양과 개성을 방문했었는데, MB 정부 이후로는 한 번도 가 볼 수 없었다.
다행히 통일부에서 허가해주고 북한에서 초청해줘서 최근 북한에 들어가게 될 상황이 다 만들어졌었는데 그럴 때마다 미사일을 쏜다든가 이런 일들이 생기면서 무산됐다. 남북관계 안에서 일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 통일뉴스 : 신영순 공동대표가 각별히 장애인 쪽을 많이 지원해 왔는데, 처음부터 푸른나무는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
■ 곽수광 이사장 : 원래 등대복지회를 세워서 그 일을 해왔다. 나도 등대복지회 이사로서 같이 그 일을 도와왔다. 그러나 몇 가지 오해로 말미암아 등대복지회와 같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신영순 대표가 “나는 은퇴하고 미국 돌아가서 조용히 살겠다”며 모든 걸 다 내려놓으려고 했다. 그때 신 대표가 지금까지 북한에 깔아놓은 모든 인맥과 네트워크, 그동안의 경험들을 그대로 사장시킨다는 것은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너무 아까운 일이고 그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간곡하게 신 대표께 새로운 단체를 세워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 이전의 등대복지회는 어떤 의미에서 아주 소박하게 북한의 고아들과 장애인들을 돕는 복지 쪽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는 더 큰 통일의 꿈을 가지고 ‘한민족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한국의 청년세대를 함께 일으키는 그런 통일운동을 한 번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더 새로운, 더 큰 비전을 안고 출범한 것이 푸른나무다.
□ 통일뉴스 : 주로 장애인, 장애인 체육을 많이 지원해왔든데, 어떻게 보면 남측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역이고 개척하다시피 했는데, 그 분야를 지원한 결과는 어떤가?
■ 곽수광 이사장 : 사실 북한에서 장애인들의 존재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게 불과 얼마 전부터의 일이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신영순 대표 본인의 딸도 장애인이다. 한국에서도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신 대표가 북한에도 장애인들이 있는 것을 보고 돕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까 장애인들이 좀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그들도 단순히 생존 차원이 아니라 의미있는 삶을 살게 해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악기들도 갖다 주고 하면서, 장애인 예술, 장애인 체육 분야가 서서히 북한 안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것은 4년전 북한 탁구선수였던 ‘인민 영웅’ 리분희 씨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와서 보면서 “북한에서 장애인 체육을 한번 해보겠다”고, 그래서 장애인체육회를 만들고 본인이 서기장이 됐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북한 장애인체육이 시동이 걸렸다고 할 수 있다.
□ 통일뉴스 : 런던장애인올림픽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참여 등 북한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푸른나무가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들었다.
■ 곽수광 이사장 : 너무 감사한 일이다. 사실 푸른나무를 통해서 장애인올림픽위원회에 가입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것을 위해서 북한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장애인 경기대회를 보여주고, 선수들을 북경으로 데리고 나와서 전지훈련을 시켜주기도 하고 참 애를 많이 썼다.
정말 감사하게도 런던장애인올림픽에도 참가하게 되고 또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위해 인천에도 오게 됐다. 그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수많은 고비들도 있었고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 일이 남북화해를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이고 중요한 일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루어 낼 수 있었다.
□ 통일뉴스 : 항간에서는 ‘리분희 선수와 현정화 선수가 한번 만나서 회포도 풀고 친선경기도 가지면 어떠냐’ 이런 논의들이 많이 있었는데 성사가 될 것 같나?
■ 곽수광 이사장 : 성사시켜야 한다. 벌써 여러 차례 아슬아슬하게 그럴 수 있는 기회들이 지나갔다.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도 현정화 감독이 장애인올림픽 선수촌 촌장을 맡아서 리분희 서기장만 오면 아주 감격적인 만남이 있을 뻔했는데, 공교롭게도 두 분이 다 좀 사고를 당하고 어려움이 있어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그만큼 통일을 위해서 가는 아주 작은 일 하나하나도 결실을 맺어가는 데는 참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통일뉴스 : 앞으로 푸른나무가 역점을 두고 새롭게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 곽수광 이사장 : 우리가 새롭게 한다기보다는 처음부터 꿈꿔왔던 일인데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그런 일들이 몇 가지가 있다.
그 중의 하나는 전 세계 한민족공동체 안에 100여 개의 ‘푸른나무 협력센터’를 세우는 일이다. 협력센터를 통해서 전 세계 코리안들이 북한을 지원하는 일에 하나가 되는 그런 네트웤을 만들어내는 것을 계속 추진해야 된다.
또 우리 대한민국 안에서 청년.대학생들을 통일운동으로 더 끌어들이는 일들을 하려고 한다. 최소한 만 명 정도의 청년.대학생 후원회원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내년에는 평양에 ‘장애인 종합회복센터’를 착공하려고 한다. 이것이 건립되면 북한 안에 세워지는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이 될 텐데, 그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려고 한다.
□ 통일뉴스 : 지금도 ‘대동강 장애인 종합편의’가 있지 않나?
■ 곽수광 이사장 : 그것은 종합복지관은 아니다. 직업훈련장과 장애인 일터 개념이다.
‘장애인 종합회복센터’는 병원과 운동시설과 문화.예술공연장과 세미나.컨벤션 시설과 이런 모든 것을 다 갖춘 종합적으로 북한의 장애인들을 위해서 일하는 아주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 통일뉴스 : 많은 분들의 지원이나 재정적 후원이 필요한데, 푸른나무는 선교단체인가 복지단체인가?
■ 곽수광 이사장 : 사단법인 푸른나무는 선교단체가 아니고 말 그대로 문화복지공동체다. 남북한 간에 문화와 복지를 통해서 화해를 이루어내고 남북한의 공동체를 이루어내는 남북한의 NGO(비정부조직)다.
□ 통일뉴스 : 기독교 쪽에서 많이 후원하나?
■ 곽수광 이사장 : 기독교 쪽에서 아무래도 제일 지원이 많다. 그렇지만 우리를 후원하는 분들 가운데 타 종교인들도 많이 있다.
그리고 사실 아직 많이 미약하지만 점점 많은 분들이 우리 뜻을 이해해주고, 개인후원도 많이 해주고, 또 교회나 단체들이 후원해주는 경우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 통일뉴스 : 첫 인터뷰 인데, 간략히 자신을 소개하달라.
■ 곽수광 이사장 : 장로회신학대를 나와 1993년에 목사가 됐고, 목사가 된 뒤 10년 동안은 캐나다에서 유학을 했다.
유학을 하면서 청년학생운동에 눈을 뜨게 돼서 한국에 돌아와서는 코스타라고 하는 전 세계에 나가 있는 한국 유학생들을 돕는 일을 해왔다. 그러던 중에 신영순 대표를 만나서 북한 사역도 하게 됐다.
그리고 2006년에는 푸른나무라고 하는 교회를 개척했다. 이 교회도 통일운동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시작한 교회이고, 그래서 이 단체를 시작할 때 이름도 푸른나무라고 했다.
□ 통일뉴스 : 푸른나무 교회와 단체가 따로 있는 건가?
■ 곽수광 이사장 : 맞다. 교회는 압구정동에, 단체는 동부이촌동에 있다.
□ 통일뉴스 : 해외에서 청년운동 등에 눈떴다고 했는데, 남북문제에 관심을 더 갖게 된 이유는?
■ 곽수광 이사장 : 우리가 했던 코스타 운동에 훌륭한 영적 지도자들이 많이 참여했다. 홍정길 목사라든지, 김진홍 목사, 연변과학기술대의 김진경 총장, 이런 분들이 끊임없이 저희들이 수련회 할 때마다 와서 빼놓지 않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금식도 하고 고아들을 위해 헌금도 했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통일운동을 청년운동과 연결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