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3일 금요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문자 성희롱, 위력 성범죄로 일벌백계해야”

 민언련 “기본조차 지키지 않는다면 언론인으로서 더 이상 자격이 없다”

기자명정민경 기자

  • 입력 2024.08.23 10:58

  • 수정 2024.08.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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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옥 갈무리

언론 시민단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국가정보원 직원 간 ‘문자 성희롱’ 사건을 두고 위력 성범죄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현직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국가정보원 직원과 여성기자들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성희롱 대화를 일삼아온 것을 보도했다. 이들은 특정 여성 기자의 사진을 찍어 성희롱 대화를 나눴다. 밝혀진 피해자만 최소 3명이다.

[관련 기사: 조선일보 논설위원-국정원 직원, 여성 기자 사진 공유하며 성희롱]

22일 민언련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문자 성희롱, 위력 성범죄로 일벌백계하라>라는 논평을 내고 “둘 사이 오간 대화는 읽기 어려울 정도의 처참한 수준으로 누구보다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야 할 언론사 논설위원과 공무원의 대화 속 형편없는 젠더 의식은 실망을 넘어 불쾌할 지경”이라며 “특히 성희롱 피해자인 여성기자들은 조선일보 논설위원보다 낮은 연차의 기자들로 알려졌는데, 이는 업무상 위계에 의한 성폭력으로 보이는 심각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민언련은 “여성기자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성범죄의 희생양이 되었고, 죄의식 없이 나눈 참담한 대화에 후배·동료기자들은 무방비로 노출됐다”며 “성희롱은 고의성이 명백한 성적 괴롭힘이자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라고 전했다.

이어 민언련은 “조선일보 해당 논설위원은 반성은커녕 범죄사실을 뻔뻔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국정원 직원은 무응대로 버티고 있다”며 “신속하게 징계조치를 내려야 할 조선일보는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는 하나마나한 답변 속에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침대는 과학이다.

민언련은 이 같은 회사의 대응이 “가해자로 지목된 소속 기자를 즉시 업무배제하고 징계과정을 공개한 기자 단체대화방 성희롱 사건의 뉴스핌, 서울신문, 이데일리와 확연히 다른 행태”라며 “정치인이나 공직자들의 성희롱 사건에 추상같이 비판하던 논조와도 대비된다”고 꼬집었다.

관련기사

▲사진=미디어오늘 자료 사진

이어 “불법촬영과 성희롱은 중대 범죄다. 국민 누구나 아는 기본조차 지키지 않는다면 언론인으로서 더 이상 자격이 없다”며 “조선일보는 입에 올리기도 부끄러운 성범죄 가해자 논설위원을 일벌백계하고, 언론계는 책임 있는 성찰과 함께 실질적인 재발방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논설위원 문자 성희롱에 “사실 확인 중”…정식 조사는 ‘아직’]

해리스 "중산층 강화해 미국을 다음 단계로…뒤로 가지 않겠다"

후보 수락 연설서 임신중지권 보호 폐지 "정신 나간 것"·"김정은 비위 안 맞춘다"…가자지구 고통 언급하며 휴전 촉구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DNC) 마지막 날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드레일 없는" 폭주를 경고하며 중산층을 강화해 미국을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인의 고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독재자"로 칭하며 "비위를 맞추지 않겠다"고 선언해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40분 가량 이어진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다방면에서 진지하지 않은(unserious) 사람이지만 그가 백악관으로 돌아왔을 때의 결과는 극도로 심각하다(serious)"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공격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일 때 뿐만 아니라 선거에서 패배한 뒤에도 혼란을 일으켰다며 2021년 1월6일 미 의회의사당 폭동을 상기시켰다. 그는 특히 지난달 미 연방대법원이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에 대한 면책권을 부여한 것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가 가드레일 없이 미국 대통령의 막대한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상상해보라"고 경고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린 뒤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퇴행적 인물로 규정하고 자신은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된 미국, 미국이라는 놀라운 여정의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대조했다. 그는"강력하고 성장하는 중산층"을 건설하는 것이 "내 대통령 임기의 목표를 정의할 것"이라고 밝히며 "모든 사람이 경쟁하고 성공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인도 출신 어머니가 이혼 뒤 거의 홀로 자신을 기른 성장 배경부터 검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사건 등 개인사를 풀어내며 이날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부모 이혼 뒤 "소방관, 간호사, 건설 노동자 등 노동계층 이웃"이 있는 작은 임대 아파트에서 지냈고 장시간 일하는 어머니와 함께 이웃들이 자신을 돌봐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웃들 중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없지만 그들 모두가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이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는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배우자가 이전 결혼에서 얻은 자녀를 기른 해리스 부통령을 "캣 레이디(cat lady·아이 없이 고양이 키우는 여성)"라고 비하하고 자녀가 없는 이들은 "나라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편협한 가족 개념을 제시한 것과 대조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부모의 영향으로 "시민권 운동의 이상에 푹 빠져 자랐"고 법률가의 꿈을 키운 것도 시민권 운동 관련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가 중 검사를 길을 택한 것은 고등학교 친구가 계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것을 알게 된 뒤 그와 같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설에서 임신중지권 보호를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재생산의 자유를 빼앗기 위해 대법관들을 직접 선택했다"며 임신중지권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 쪽이 "간단히 말해, 정신이 나갔다"고 비난했다.

불법 이주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해 국경 보안을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강력한 국경 법안을 제시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선거운동에 해를 입힐 것이라 보고 의회 동료들에게 협상을 무산시킬 것을 명령했다"고 비판했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대가 바이든 정부에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그만둘 것을 요구하며 대회장 인근에서 시위를 벌인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연설에서 가자지구 관련 내용을 언급한 것은 큰 주목을 끌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할 권리를 지지한다"면서도 "동시에 가자지구에서 지난 10달간 일어난 일은 파괴적이었고 너무 많은 무고한 생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절망적이고 굶주린 사람들이 안전을 위한 피난을 반복했다. 그 고통의 크기에 가슴이 아프다"며 "이스라엘이 안전해지고 인질이 풀려나고 가자지구의 고통이 끝나고 팔레스타인인들이 존엄성, 안전, 자유, 자결권을 누릴 수 있도록" 휴전 협상이 타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해리스 대통령 연설 중 가자지구 관련 부분에서 가장 큰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전당대회 첫날 연설한 조 바이든 대통령도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대에 "일리가 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외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동맹 강화,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 등 대외정책 방향과 관련해 연설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연설에서 "나는 트럼프를 응원하는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와 폭군의 비위를 맞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독재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아첨과 호의로 쉽게 조종"할 수 있고 "트럼프 스스로가 독재자가 되길 원해 독재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응원한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민주주의의 상속자"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큰 특권인 미국인"이 된 데 따른 "엄청난 책임을 지켜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서로를 아끼고 보살피며 우리를 갈라놓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고 "모두가 성공하기 위해 누군가 실패할 필요는 없다"며 "통합"을 촉구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연설에서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했지만 전쟁 반대 시위대를 설득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바이든 정부의 가자지구 전쟁 정책에 대한 반대 운동을 벌여 온 '지지후보 없음(Uncommitted) 운동'의 공동 창립자 압바스 알라위예는 통신에 연설에서 "현재 경로에서 벗어난 용감한 리더십"을 보지 못했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 주민들을 설득할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 동안 전당대회장 인근에서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촉구하고 바이든 정부가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기회를 줄 것을 요구해 왔지만 <AP> 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이러한 요구를 21일 최종 거부했다. 이에 지지후보 없음 운동 쪽은 전당대회장 인근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전당대회 연설을 희망했던 팔레스타인계 민주당 조지아주 하원의원 루와 롬만이 미 매체 <마더존스>에 공개한 연설문을 보면 그는 연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표명하고 휴전 및 팔레스타인인 학살 종식, 모든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인질 석방을 촉구하고자 했다.

연설 거부에 일부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이 반발하며 분열이 드러나기도 했다. 전당대회 첫날 해리스 부통령 지지 연설을 했던 당내 대표적 진보 성향 연방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질들의 인간성을 존중해야 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폭격으로 살해된 4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의 인간성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연설 거부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비인간화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당이 연설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계 미국인 인질 허쉬 골드버그 폴린(23)의 부모는 21일 전당대회 연설 기회를 얻어 휴전 협상 타결을 촉구한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한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도 소셜미디어를 통한 성명에서 "이번 선거에서 이기고 싶다면 민주당은 오늘 밤 전당대회 무대에서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의 연설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격 후보 교체로 기세를 탄 해리스 부통령은 역전에 성공해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격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가 종합한 여론조사 평균을 보면 22일 기준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7.2%,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3.6%다. 모금도 급증해 각 캠프 발표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의 지난달 모금액은 트럼프 캠프의 3배에 달했다. 20일 <로이터> 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선 지난달 말 이후 4주간 5억달러(약 6687억원)가 모였다고 모금에 대해 잘 아는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로이터> 는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단체) 중 하나인 퓨처포워드 회장인 천시 맥린이 지난 19일 시키고대 정치연구소 행사에서 자체 조사 결과가 여론조사보다 "덜 낙관적"이라며 방심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 상승 주요 동력은 젊은 유색인종 유권자들에게서 나왔지만 여전히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을 이끈 흑인, 히스패닉, 젊은 유권자 연합이 완전히 재건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유권자들이 해리스 대통령이 경제 정책,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책 차이 등 더 세부적인 정책적 입장을 제시하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오른쪽)과 그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가 22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무대에 올라 환호하는 지지자를 가리키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효진

尹 지지율 27% 부정평가 63%...이진숙·김형석 파동 지지율 더 떨어져

 

尹 지지율 27% 부정평가 63%...이진숙·김형석 파동 지지율 더 떨어져
임두만 | 2024-08-23 14:10:15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尹 지지율 27% 부정평가 63%...이진숙·김형석 파동 지지율 더 떨어져


윤석열 대통령의 마이웨이가 국민들의 지지율을 더 떨어뜨리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내라고 있어서다.

[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7%, ‘잘못하고 있다’ 63%

▲ 도표제공, 한국갤럽    

23일 한국갤럽은 “2024년 8월 넷째 주(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7%가 긍정 평가했고 6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고 발표했다.

이는 7월 2주 25%에서 7월 3주 29%로 오름세를 보이던 지지율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내정 및 임명과 방통위의 전광석화와 같은 공영방송 이사 13인 선임안 의결 등이 이뤄진 7월 4주 28%로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이후 8월 초순 보훈부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이에 따른 광복회 등 반발까지 겹치며 광복절 기념행사가 두쪽이 나는 등 ‘친일’ 논란이 일면서 진보당 등 정치권과 참여연대 촛불행동 등에서 탄핵운동이 일어나며 지지율 하락세는 더해지고 있다.

[NBS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7%, ‘잘못하고 있다’ 63%]

그리고 이는 오늘(23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 발표만이 아니라 전날(22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 발표하는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비숫한 양상을 있다.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

인용된 두 여론조사 도표에 따르면 세부 수치는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그래프의 흐름은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갤럽의 23일 발표와 NBS의 22일 발표는 동일하게 지지율 27% 부정평가 63%로 나타나 현재의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지지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의 고정 지지층인 국민의힘 지지자(갤럽 64%, NBS 68%), 70대 이상(갤럽 60%, NBS 58%), 전체 보수층(갤럽 49%, NBS 49%) 등에서만 긍정평가가 높고 여타 나머지 전 계층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매우 높다.

또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층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갤럽 90%대, NBS 93%), 40대(갤럽 86%, NBS 84%) 진보층(갤럽 86%, NBS 85%) 등에서 특히 많은데 이들 수치는 긍부정 모두 갤럽과 NBS 조사가 거의 유사한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 도표제공, 한국갤럽    

한편 이날 발표된 갤럽조사의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 ‘국방/안보’(6%), ‘주관/소신’(5%), ‘경제/민생’(4%),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3%), ‘의대 정원 확대’(3%), ‘서민 정책/복지’(3%)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일본 관계’(7%), ‘소통 미흡’(7%), ‘독단적/일방적’(6%), ‘인사(人事)’(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통합·협치 부족’(3%) 등이 꼽혔다.

기사에 인용된 갤럽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8월 20~22일(3일간)까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응답률: 11.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전국지표조사(NBS) 또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에서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조사로서 응답률: 15.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p 등 갤럽조사와 유사하다.

이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를 참고하면 된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28&table=c_flower911&uid=1298 

김병주, “독도가 사라지고 있다” 질타

 

대통령실, “‘후쿠시마 괴담’ 야당이 대국민 사과해야”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김병주 최고위원. [사진-더불어민주당]

육군대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23일 “독도가 사라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는 “지하철역에서도, 전쟁기념관에서도 독도 조형물이 사라진 것”을 거론하면서 “이러다 대한민국 지도에서도 독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거듭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비판했다.

특히 “전쟁기념관은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용하는데, 전쟁기념관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예고 없이 사라진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은 독도마저 일본에 상납하려는 것인가? 이쯤 되면 친일 매국 정권이라 해도 과하지 않다. 나라를 팔아먹으려 한다는 의심은 점점 확신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영토적 야심을 드러내는 일본과의 동맹을 언급한 정신 나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 그 속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 년에 두 번씩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은 언론의 지적이 나온 뒤에야 비공개로 진행했다.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망언, 실수가 아닌 진심이었는지 국민은 묻고 싶다”면서 “영토는 한 치도 양보할 수가 없다. 단 1mm도 양보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2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도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독도라는 단어를 들어내고,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을 광복절 앞두고 철거하더니, 이제는 전쟁기념관에서 독도를 도려냈다”고 성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홍범도 흉상 철거 시도, 독도 조형물 제거, 다음엔 또 무엇으로 대한민국의 숭고한 역사와 호국영령을 모욕할 셈입니까? 아니면 역사 쿠데타가 독도까지 일본에 팔아넘기기 위한 빌드업이었습니까?”

개혁신당 조대원 최고위원은 22일 “걸핏하면 우리 가슴에 대목 받는 일본과 이런 식의 억지 관계 회복은 싫다.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이게 맞는 것”인데 “지금 이 정부가 무슨 짓을 하고 있나?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요. 마음이 없는 사람을 억지로 다그쳐 사과 받아내는 게 과연 진정이냐고요”라고 꼬집었다.

그는 “뜸하다 싶으면 터져 나오는 윤석열 정권 사람들의 연이은 망언을 들으면 정말 이것들이 제정신인가? 이런 험한 말이 저도 모르게 입에서 새어나왔다”면서 “이러니 윤석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대리인이냐는 소리를 국민들로부터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23일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24일은 야당이 후쿠시마 ‘괴담’을 방류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음에도 ‘괴담의 근원지’인 야당은 대국민 사과조차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공격했다.

일본이 사라진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중일마’ 망언, 지하철과 전쟁기념관 내 ‘독도 조형물 철거’ 등 ‘친일매국행보’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커진 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반격을 꾀한 셈이다.

정 대변인은 “반성의 시작은 솔직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라며 “광우병·사드에 이어 후쿠시마까지, 국민을 분열시키는 괴담 선동을 이제 그만두겠다고 약속하고,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길 바란다”고 다그쳤다.

“괴담이 아닌 과학을 믿고, 정부를 신뢰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철저한 검증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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