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4일 금요일

노동신문,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정치사기극’이라 주장

노동신문, 유엔 대북인권결의안 ‘정치사기극’이라 주장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3/25 [12:23]  최종편집: ⓒ 자주시보


25일, 북 노동신문이 개인 논평을 통해 유엔인권이사회가 대북 인권결의안을 ‘정치사기극’이라 반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신문 개인 논평에서 “미국이 늘어놓는 인권 타령은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하여 정권교체, 제도전복을 실현하기 위한 수법”이라며 “오늘 미제의 인권 소동의 주되는 화살은 우리 공화국에 돌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논평은 “미국은 유엔 무대에서까지 저들의 추종세력들을 총동원하여 반공화국 인권결의들을 날조해 내면서 존엄 높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허물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정의를 부정의로 짓누르고 진리를 허위로 가리워 보려는 파렴치한 정치사기극이며 진보와 반동을 뒤바꾸어놓은 미국식 악의 교리”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미국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척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절대로 허물 수 없으며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진을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인권이사회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 34차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는 2003년 이후 15년째이다. 

이번 결의는 지난해에 이어 △북한 해외노동자 착취에 대한 우려, △북한 지도층의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을 거듭 명시했다. 또 △2년 동안 북한인권사무소 등 역량 강화, △“해외에서” 자행한 “범죄”와 인권 침해 중단 등을 새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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