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주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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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신문은 6일 “일본은 행장을 차리기 전에 마음부터 고쳐 먹으라”고 충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어제처럼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 살길을 찾겠다고 시대착오적인 망동을 부리다가는 세인의 조소거리밖에 될 것이 없게 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일본이 모기장밖에 놓였다.>”는 최근 일본정치계, 언론에서 나온 말을 전하면서 “
모기장밖에 있으면 모기에 물려 일본뇌염과 같은 몹쓸병에 걸리기 십상이다. 이런 데로부터 일본사람들은 외부로부터 무시당하고 천시를 받을 때 <모기장밖에 있다.>는 형상적 표현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일본항간에서는 이 말이 조선반도정세흐름에서 밀려나있는 <일본소외>를 가리키는 성구로 통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난 4월 27일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이 봄우뢰마냥 터진 이후 일본에서 <모기장>소리가 더욱 불안한 어조로 울려나오고 있다”며 “세계적관심사인 조선반도문제에서 이웃인 일본이 소외되고 있다는 비평이 쏟아지자 아베가 또다시 <일본이 모기장밖에 놓이는 일은 없다.>고 우겨댔다고 <산께이신붕>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이 보도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사실 오늘날 일본의 외톨이신세는 실로 가련타 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운명을 논의하는 자리에 그림자도 끼우지 못하는 일본”이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를 다루는 마당에 누구도 일본을 청하지도 않으며 일본이 앉을 방석을 마련할 필요는 더욱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판문점상봉성과를 축하하는 만찬탁에 독도가 포함된 조선반도그림이 새겨진 식후다과가 오른 것을 놓고 외상 고노가 <매우 불필요한것>이라고 투덜거린데 대해 외신들이 이것은 초대를 받지 못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야유한 것이 우연하지 않다”며 “이제는 미국상전조차도 성가시게 매달리지 말라고 짜증을 내는 판”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세계정치의 물결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저 멀리 흘러가고 있다”며 “일본이 여기 있소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사품치는 대세의 격항에 모기소리처럼 삼키워 버리고 만다. 동북아시아에 일본이라는 나라가 있는지 없는지 세상은 무심하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또 신문은 “일본수상 아베는 판문점선언이 발표되자 마지못해 환영한다고 하고는 <북조선이 대화마당으로 나온 것은 강력한 대북압박을 주장해온 미국과 일본의 역할에 따른 것이다.>, <일본이 국제사회를 이끌어온 성과이다.>라고 생뚱맞은 소리를 하여 세인을 아연케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도쿄한복판에 당장 미사일이 날아와 터질 것처럼 <북조선위협>을 요란스레 떠들며 군국주의광풍을 일으켜 위기를 모면하더니 정세가 돌변하여 조선반도에서 평화의 훈풍이 불자 이제는 <평화의 사도>로 둔갑하여 평양길에 무임승차”하려고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북조선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려면 일본의 보상 및 경제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느니, 일본에서 거액을 얻어내어 경제재건의 기폭제로 삼으려는 의도이라느니 뭐니 하며 돈 밖에 모르는 경제동물의 저열성을 여지없이 노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방 전에는 우리 나라를 강탈하고 배를 불렸고 행방 후에는 조선의 분열과 불행에서 저들의 이익을 챙겨왔으며 조선전쟁에서는 돈소나기까지 맞으며 풍청거려온 일본은 북과 남이 손을 잡고 자주적으로 나가겠다고 하자 당황망조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미친 듯이 몰아대던 군국주의 마차가 조선반도정세완화로 제동이 걸리게 되었으니 일본반동들이 히스테리발작을 일으킬 만도 하다”며 “문제는 진정으로 마음을 고쳐먹고 관계를 개선하자는 입장인가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지금 일본은 조미대화결과까지 지켜보다가 말꼬리에 붙어 강을 건느려고 약삭빠르게 타산하고 있는데 그러다가 제꾀에 제가 넘어가지 않겠는지 모르겠다”며 “명심할 것은 운명의 갈림길에서 지금처럼 <제재>니 <압박>이니 하는 진부한 곡조를 외우며 밉살스럽게 놀아대다가는 언제 가도 개밥의 도토리신세를 면할 수 없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문지방이 산보다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미국상전에 청탁하고 주변대국에 구걸하며 남조선당국에 빌붙어서라도 평양문턱을 넘어서보려고 갖은 권모술수를 다 쓰고 있지만 그 고약한 속통과 못된 버릇을 버리지 않는 한 억년 가도 우리의 신성한 땅을 밟아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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