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7일 금요일

북, 전군 대대장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은에 충성맹세


[단신] 북의 군사 동향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11/08 [13:45] 최종편집: ⓒ 자주민보 8일 연합뉴스는 북 인민군의 모든 대대장과 대대정치지도원들이 7일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 모여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는 8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소개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결의대회 연설에서 "최고사령관(김정은) 동지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을 지니고 혁명적 영군체계와 군풍을 철저히 세워 모든 대대를 김정은 빨치산 대오, 당의 제일 근위대오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특히 이 결의대회에서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인민군 제3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행한 연설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 연설에서 대대지휘관들이 병사들의 후생복리를 잘 돌봐주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지만 주가 되게는 미국과 대결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민군대에 있어서 싸움준비, 훈련보다 더 중요하고 더 절박한 과업은 없다" "싸움준비에서 내일이란 있을 수 없다" “유사시에 피를 물고 덤벼드는 적들에게 군인들이 훈련되지 않았으니 기다려달라고 할 수 없다” “이 세상에서 전쟁처럼 냉혹하고 엄정한 판정관은 없다. 전쟁은 훈련을 하지 못했다고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인민군대가 훈련을 소홀히 하면 총대에 녹이 슬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칠성판에 오르게 된다” 이런 원색적이고 격한 말까지 사용하면서 훈련을 강조 또 강조했었다. 북이 이런 김정은 위원장 중심으로 전 인민군의 기풍을 다잡아가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 뭔가 결전을 앞두고 내부를 다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어서 우리 관계 당국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