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9일 수요일

김정은 위원장 전략군 전술로켓 훈련지도

“말과 행동 준비 돼 있어야” 강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08:32] 최종편집: ⓒ 자주민보 ▲ ©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략군 서부전선타격부대들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 고 내.외신 언론들이 전했다. 연합뉴스와 MK뉴스 등은 조선중앙통신이 시찰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9일 새벽 사거리 500여㎞ 내외의 스커드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황해도 지역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8일 김일성 주석의 2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참석한 다음 날 지방에서 진행된 인민군의 훈련을 참관한 것이다. 김 제1위원장은 전략군 참모부가 작성한 발사계획, 설정된 비행궤도, 목표 수역봉쇄 상태 등을 파악하고 직접 로켓 발사명령을 내렸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데 만족을 표시하고 "우리는 말과 행동이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해도 힘이 없으면 강자들의 흥정물이 되고 피로써 이어온 귀중한 역사도 한순간에 빛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어 로켓 부문의 `싸움준비`를 한층 강화하고 즉각적인 발사 태세를 유지해 "적들의 무분별한 대결광증을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으로 제압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MK 뉴스는 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술로켓의 명중성과 전투적 위력이 과시됐으며 특히 "긴급정황(긴급상황) 발생시 전략군 서부전선타격부대들의 전투행동 질서와 화력임무가 정확히 규정되고 각이한 적의 목표에 대한 사격방법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김 제1위원장의 훈련 참관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부 부총참모국장 겸 화력지휘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홍영칠 노동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수행했고 현지에서 김락겸 전략군사령관이 이들을 맞이했다. 앞서 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조선인민군이 9일 새벽 사거리 500여㎞ 내외의 스커드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황해도 지역 일대에서 동해 상 방향 대각선으로 발사했다고 밝힌바 있어 이 발사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도한 전술로켓일 가능성이 크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은 제1위원장이 9일 전병호 전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의 영전에 화환을 보내고 전병호의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을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군사적 대결을 피하고 대화를 주장하면서도 연일 전술 무기를 발사하는 것은 한국과 미국에대화를 촉구하는 압박용일 가능성이 크다. 국내언론들은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병호의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 매체는 핵개발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전병호가 지난 7일 사망했으며 김정은 제1위원장이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고 발표했다. 김 제1위원장의 장례식 방문에는 황병서, 리영길 군 총참모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박도춘 노동당 비서, 윤동현, 조춘룡, 주규창,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이 함께 했다.

"김일성 유훈, 철저히 관철시키자"

北,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 열어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7.08 18:13:22 트위터 페이스북 ▲ 김일성 주석 20주기를 맞아 중앙추모대회가 8일 오전 평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캡처-노동신문] 김일성 주석 20주기를 맞아 북한에서 중앙추모대회가 8일 오전 평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조선중앙TV>에 실황중계된 이날 중앙추모대회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추모사에서 "민족의 어버이시고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이시며,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때로부터 20년이 되었다"며 "수령영생의 송가는 세계의 하늘가에 울려 퍼지고 있다"고 추모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일생을 언급하며, "혁명의 앞길을 밝히시고 현대역사를 자주의 궤도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사상이론가, 위대한 실천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체사상'을 두고, "혁명과 자주시대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를 마련하신 것은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한 불멸의 공적"이라며 "숭고한 혁명정신은 김일성 민족, 김정일 조선의 영원한 넋이며 인류사상의 보물고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사상 정신적 재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어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만년기틀을 마련해 놓으시었다"며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화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 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라고 강조했다. ▲ 김일성 주석 20주기 중앙추모대회[캡처-노동신문] 또한, "조국통일 3대헌장을 제시하시어 민족의 통일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었으며, 조국통일과 관련한 역사적 문건에 마지막 친필을 남기시며 나라의 통일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시었다"고 말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혁명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여 당 건설과 국가건설, 군 건설을 진행하며, 모든 부분 모든 단위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하는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다져나가야 한다"며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 승리를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가자"고 말했다. 이날 중앙추모대회는 김기남 당 비서의 사회로 진행, 김영남, 박봉주, 황병서, 리영길, 현영철, 리을설, 황순희, 김철만, 김기남, 최태복, 최룡해, 박도춘, 양형섭, 최영림, 강석주, 리용무, 김원홍, 최부일, 김평해, 곽범기, 오수용, 로두철, 조연준, 현철해,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권순휘 총련중앙상밍위원회 고문, 최은복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의장 등이 주석단에 자리했다. 중앙추모대회가 열린 평양체육관 중앙에는 붉은 기를 배경으로 김일성 주석의 그림이 걸렸으며,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노동당 만세', '영광스런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가 걸렸다. 한편, 이날 중앙추모대회에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다리가 불편한 모습으로 걸어나와 눈길을 끌었으며, 김양건 당 비서는 참가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공식행사에서 다리가 불편한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다음에도 그런지는 두고봐야한다. 건강한 사람도 발목을 절을 수 있다"며 "김양건은 실각이 아니라 다리가 안 좋아 치료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