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3일 수요일

북, 평양시민 10만명 수소탄 개발자들 축하


평양시 주요 지역 방문 5박 6일 체류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1/14 [09:52]  최종편집: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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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수소탄 개발에 참여해 공로를 세운 과학자 기술자, 군인, 건설자들에게 조선로동당 및 국가 표창을 수여한 데 이어 평양시민 10만 명이 대로변 환송식을 열어주는 등 이들을 극진히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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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 국내 주요 언론들은 14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을 인용 '수소폭탄 실험' 관여자들이 5박6일간의 평양 체류를 마치고 지난 13일 평양을 떠난 사실을 전하면서 "수십리 연도에서 10여만의 수도 시민들이 자랑스러운 영웅들을 향해 꽃다발을 흔들며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건설자, 인민군 등이 평양 체류 기간 김일성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평천혁명사적지, 과학기술전당,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둘러봤으며, 문수물놀이장과 호화 유람선 무지개호에서 휴식도 취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 방송은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핵 개발자들이 수도 평양에서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의 축복 속에 최상 최대의 영광을 누리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무실에서 핵과학자 등에게 직접 로동당 및 국가 표창을 수여하면서 이들을 "영웅 중의 영웅이며 애국자 중의 애국자들"이라고 치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연합뉴스는 북 당국이 이처럼 핵개발 관여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준 것은 이들에게 추가 핵실험 준비를 독려하고 주민들에게 핵실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북이 과학중시 정책과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정책적 방향에 맞춘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