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말모이축제 9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 열린다
제6회 말모이축제 포스터 사진- 말모이축제 운영위원회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6회 말모이축제가 9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말모이 축제'는 우리나라 전역 언어, 지리, 문화적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우리말 축제이다.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화 '말모이'와 같은 우리말 지킴이 취지로 연극계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 시작한 우리말 축제이다.
올해 6회를 맞이하며 서울시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서울예총 종로지회와 함께하며 연극, 미술, 사진, 문인 협회들과 공동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한다.
먼저 10월 9일 한글날에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6회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별 다양한 우리말을 모아서 함께 듣고, 보고, 소통하고 즐기며 잊혀져 가는 사투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연극, 사투리대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 우리말 체험 놀이를 펼친다.
또한 이북,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특별 참가지역(재일부문) 7개 지역 특색과 예술단체 특색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모든 행사와 체험은 무료다.
개막작은 충청 부문 '극단 만나보리'의 '파마 합시다'이며, 9월 24~29일 공연한다. 폐막작은 제주부문 극단 '빛날영'의 '해녀의 뜰'이고 11월 13~17일 공연한다. 재일부문에서는 'Team Kulkri'과 극적공동체창작심이 공동제작한 연극 '함석지붕의플레밍'을 10월 2~5일 공연한다.
경기도 부문 '공연제작소 사람들'이 10월 16~20일 '살아내기2'를 선보인다. 이북 부문 '문화잇수다'는 10월 23~27일 '붉은 손톱달'을 무대에 올린다. 경상도 부문 '극단 명장'은 10월 30~11월 3일 '보고 싶습니다'를 공연한다. 전라도 부문 '극단 역사'는 11월 6~10일 '그날, 기억'을 공연한다.
말모이 축제 운영위원회는 "표준말보다 함축적인 음운을 띠는 방언 특색을 살리며, 각 지역 지리적, 언어적 독특함을 살려 더 쉽고 이해가 빠른 예술적 교감을 확산시키려 한다. 도심에 살지만 각 지방 출신으로 상경한 직장인들 향수를 불러 일으켜 예술 작품 대중적 향유를 위해 '말모이축제'를 개최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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