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리, 대북제재 놓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 격돌 | ||||
| 기사입력: 2017/07/06 [11:3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5일(현지시간) 오후, 북의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소집된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미국, 한국, 일본이 요청해서 열린 회의로 지난 4일 북의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북 추가제재를 논의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결국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이 안보리 차원의 초강경 추가제재를 해야 하며, 한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이 한목소리로 북에 대한 제재를 이야기했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제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해 서로 의견차만 확인했다.
니키 헤일리 미 대사는 “미국은 우리 자신과 동맹들을 방어하기 위해 우리의 모든 능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의 이 같은 능력 중 하나는 우리의 막강한 군사력에 근거하고 있다. 우리는 군사력을 써야만 한다면 사용하겠지만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아도 되길 원한다.”라고 말하며 대북 선제타격을 비롯한 군사력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헤일리 대사는 북 무역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적극적인 제재 동참을 할 것을 압박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류제이 중국대사는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국은 북과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블라디미르 샤프론코프 러시아 차석대사도 군사 수단이 배제되어야 한다며 중국의 입장을 지지했다.
또한 류제이 중국대사는 ‘북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미국과 한국은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제안을 다시 밝혔으며 사드 역시 중국을 포함한 주변의 전략적 이해를 침해한다며 반대했다.
이에 대해 헤일리 미국대사는“ 새로운 대북제재결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미국이 독자제재를 할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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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5일 수요일
안보리, 대북제재 놓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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