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2일 화요일

북 인민군, 한.미 양국 겨냥 실탄 사격 훈련

“미제 침략자와 괴뢰 침략전쟁에 정의의 조국통일 대전으로 대답”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4/13 [11:02]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조선 인민군 포병 대연합부대는 한미 양국군을 겨냥한 실탄 포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침략전쟁에는 즉시 적인 조국통일 대전으로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정섭 기자


조선이 미국과 한국군을 겨냥한 실탄 사격훈련을 진행하면서 침략전쟁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강조해 나섰다.

연합뉴스는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조선인민군이 한미 양국군을 겨냥한 야간 기습상륙저지 실탄 사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 인민군 대연합부대(우리의 군단) 관하 포병구분대(대대급 이하 부대)들이 야간에 기습 상륙하는 적 집단을 격파하기 위한 실탄사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김정은 동지가 지난 1월 대연합부대별 단문포사격경기를 지도하면서 포병싸움 준비이자 인민군대의 싸움 준비이며 명포수운동 안에서 무도의 영웅포병들을 따라 배우기 위한 운동을 힘 있게 벌릴 데 대해 준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 1월 초 새해 첫 군 관련 공개 활동으로 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경기를 시찰하면서 포사격의 명중률을 높일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한미 군이 한밤 중 조선 해상에 상륙하는 것을 가상해 개별 목표사격과 계선사격(적을 일정한 전선에 묶어두고 집중적으로 하는 사격)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인민군 제526대연합부대, 제287대연합부대들이 보유한 각종 포들이 동원됐다.

훈련은 사격 명령과 함께 "순간 천지를 진감하며 노호하는 포성과 함께 어둠을 헤가르며 시뻘건 불줄기들이 바늘 귀를 꿰듯 적 함선들을 연해연방 명중타격했다"며 훈련이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이 "삶의 권리를 빼앗으려고 발광하는 미제 침략자들과 괴뢰 역적패당의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할 김정은 혁명강군의 무적필승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리명수 총참모장이 훈련을 지도했으며, 김일성군사종합대학과 김정일군사연구원의 교원들이 훈련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