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 향해 큰절하며 지지 호소 “대구·경북이 위기의 대한민국 지켜낼 마지막 낙동강 전선”
- 남소연 기자 nsy@vop.co.kr
- 발행 2025-05-12 19:48:50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후보 단일화를 두고 갈라진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그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것이 바로 낙동강 전선 아닌가”라며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이룩한 것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 우리 대구·경북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연설 중간중간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라는 칭송도 반복했다.
김 후보는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살리려면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이 필요하다”라며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를 구호로 외쳤다.
연설 말미에도 “대구·경북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낙동강 전선”이라며 “이 자리 오신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려주시겠나. 더불어민주당 독재를 확실하게 이겨낼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 현장은 마치 태극기 집회를 방불케 했다.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김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고, 인근 육교에는 김 후보의 대구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함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