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4일 수요일

"국가는 쫓아가는데... 사람들이 계속 불지르고 다닌다"

20.03.05 07:39l최종 업데이트 20.03.05 07:39l


 지난 2일 대구에 위치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  지난 2일 대구에 위치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 대구시

또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아래 방대본)는 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전날보다 516명 늘어나 모두 5328명이라고 발표했다. 딱 15일 전, 31명 수준이었던 확진자 규모가 보름 사이에 170배나 커진 셈이다.

이 '폭증'한 숫자는 정말 '코로나19 대유행'을 말하고 있을까?

집요한 '환자 찾기' 결과... "나올 사람은 나왔다"

5328명이라는 숫자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지역별로 나눠봐야 한다. 현재까지 확진자의 상당수는 대구(4006명)와 경북(774명)에서 나오고 있다. 31번 환자를 중심으로 신천지예수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다. 그러다 보니 방역당국은 이 지역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있다. 정부는 신천지로부터 2월 18~27일에 걸쳐 차례로 교인 24만 5605명과 교육생 6만 5127명의 명단을 받은 다음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환자 찾기'에 시동이 걸리면서 일일 확진율도 점점 높아졌다. <오마이뉴스>가 방대본이 매일 오전 9시 집계한 자료를 기준으로 하루 진단 건수 가운데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일일 확진율)을 계산한 결과, 2월 18일 0.18%에 불과했던 일일 확진율은 다음날 1.40%, 2월 21일 3.14%, 2월 22일 4.68%로 점점 높아지다 2월 23일 9.35%를 기록,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숫자가 조금 들쑥날쑥해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증가세다.

그런데 최근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월 29일 8.78%였던 일일 확진율은 3월 1일 7.42%, 3월 2일(이때부터는 0시 기준 집계) 6.11%, 3월 3일 4.14%를 기록한 데 이어 4일 2.87%로 또 낮아졌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대한예방의학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위원장)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신천지 쪽 조사를 많이 했기 때문에 거기서 나올 사람들은 이제 나왔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코로니19 일일 확진율
▲  코로니19 일일 확진율
ⓒ 오마이뉴스
           
문제는 대구·경북, 그리고 신천지라는 집단 바깥쪽이다. 현재 대구·경북 외에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는 지역이 네 곳이나 있다. 경기(101명)와 서울(99명), 부산(93명), 충남(82명)이다.

지자체별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은 중국이나 해외 관련 감염이 13명, 확진자 접촉(추정 포함) 35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은평성모병원 14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2명, 기타 35명이다. 경기도는 해외 6명, 확진자 접촉 56명, 구미·대구관련 17명, 신천지 관련 7명, 기타 16명이다. 부산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온천교회 확진자가 31명, 확진자 접촉 29명, 대구 관련 12명, 신천지 관련 6명, 청도 1명, 기타 5명이다(경기도는 4일 오전 10시 자체 집계 기준 확진자 102명, 부산시는 4일 오후 5시 자체 집계 기준 확진자 84명에 기초해 공개한 내용 - 기자 주).

이 지역들은 '신천지 밖' 감염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은 은평성모병원과 성동구 한 아파트(15명), 부산은 온천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장소다. 경기도는 이에 비해 신천지 관련 환자가 많은 편이지만, 며칠 사이에 수원 생명샘교회 한 곳에서 확진자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6명).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충남의 경우, 최근 천안의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했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감염경로 군데군데에 남은 '빈칸'은 또 다른 불안요소다. 서울의 경우 은평성모병원 감염의 시작점, 전직 이송요원이 어디서 어떻게 코로나19에 걸렸는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경기도와 부산을 포함하면 여전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타' 확진자는 5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일부는 신천지 관련 2차, 3차 감염일 수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빈칸 채우기
 
'코로나19' 예방, 교회 방역작업 나선 장병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6보병사단 장병과 성북구청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성북구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예방, 교회 방역작업 나선 장병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6보병사단 장병과 성북구청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성북구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권우성

정부 역시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자) 조기 발견과 접촉자 조사로 인한 환자 발견 효과가 전체 환자 규모에 반영됐다"며 "신천지 교인 검사를 많이 진행해 전반적인 확진자 수가 좀 줄고 있는 양상"이라고 했다. 이어 "좀더 산발적으로 생기는 다른 사례들 분석이 필요하다"며 '빈칸 채우기'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모란 교수는 시민들이 좀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는 계속 (코로나19 감염원을) 쫓아가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계속 불을 지르고 다닌다"며 "그게 문제"라고 했다. 생명샘교회만 해도 정세균 국무총리가 '종교행사 자제'를 당부한 22일 바로 다음날 열린 행사에서 코로나19가 퍼졌다. 기 교수는 "다들 '설마 내가...' 하는데 이건 본인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무리 손씻기를 강조해도 가족은 거의 다 걸린다, 가장 중요한 건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말했다.
태그:#코로나19

홍준표, “한 번도 당적 이탈하지 않은 나를 시험하지 마라”

홍준표의 무소속 출마, 통합당의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임병도 | 2020-03-05 09:22:45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단 한 번도 당적 이탈을 하지 않은 저를 더 이상 시험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마치 미래통합당 탈당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홍 전 대표는 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연속으로 올린 글에서 미래통합당의 공천 과정에 대한 불만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원래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고향(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원했지만 공관위가 서울 강북 출마를 요구하자,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맞붙겠다며 양산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일단 공관위는 홍 전 대표의 양산을 출마를 수용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양산을에 추가 신청을 받고 나동연 전 양산시장은 공천 면접까지 봤습니다.
홍준표, ‘정치가 뭔지 사람 배리는 것도 일순간이다’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연속해서 나동연 전 양산시장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홍 전 대표는 나 전 시장을 가리켜 “정치가 뭔지 사람 배리는 것도 일순간이다”며 “사람이 무섭다”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홍 전 대표는 “나 전 시장과는 경남지사 시절 만나 8년 동안 호형호제 해온 사이”라며 양산 도시철도 보조금, 가산 석단, 석계 산단, 양산 비즈니스센터 등을 지원해주고 당 대표 시절에는 양산을 당협위원장도 시켜줬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1월 초부터 나 전 시장이 일주일에 두 차례 양산을로 오면 선거를 책임지겠다며 양산을 출마를 계속 요청했다.”며 “나 전 시장을 믿고 양산을로 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일 같이 사무실에 찾아와 선거 대책을 의논하던 나 전 시장이 사흘 전에 갑자기 오지 않았고, 알아보니 공관위에서 나 전 시장에게 연락해 추가 공모에 응하라고 설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동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양산을 출마 권유했다’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양산을 출마 권유가 농담반, 진담반이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화면 캡처
홍준표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나동연 전 양산시장은 페이스북에 “밀양에 출마하는 것에 너무 힘들어할 때 농반 진반 한차례 양산은 어때요 한 것을 마치 양산으로 바꾼 이유임을 주장함은 너무 심하다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나 전 시장은 홍준표 전 대표가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양산을에 와서 김두관과 붙으면 선거대책 본부장으로 꼭 당선시키겠다고 했다”라고 한 말에 대해 “내 선거해야 할 사람이 어떻게 남의 선거 본부장을 맡을 수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나 전 시장은 “모 일간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총선출마와 관계한 내용에 나는 시장 재선거시 시장선거에 출마한다. 단, 당에서 어떠한 명이 있을 시 그게 폭탄을 안고 가는 일일 지라도 당명에 따를 것이다* 라며 공천신청이 당의 명령이었다는 속사정을 내비쳤습니다.
현재 김일권 양산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2심 모두 벌금 500만 원의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선거 실시사유 확정 기간인 3월 16일까지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 4.15 총선 때 양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나 전 시장은 애초부터 양산시장 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 선고되면 양산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양산 시민들에게 늘 공언해 왔다”며 ” 대법원 선고가 없을 것으로 보이자 느닷없이 국회의원 출마로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의 무소속 출마, 통합당의 악재로 작용할 수도
▲경남 양산 지역의 홍준표 선거 사무실 외부 모습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당대표 두 번 하고 당을 위해 탄핵대선에서 대통령 후보까지 나섰던 저를 김두관 후보만 해도 벅찬데 이렇게 까지 힘들게 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면 좋겠다”라며 공관위의 행태에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는 “단 한 번도 당적 이탈을 하지 않은 저를 더 이상 시험하지 말았으면 한다”라며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공천에서 떨어질 경우 무소속 출마도 가능하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경선에서 떨어지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사태가 벌어지면 통합당이나 홍 전 대표나 모두가 마이너스입니다. 지금도 어려운 상황에서 3자 구도는 통합당 나 전 시장이나 홍 전 대표 모두가 낙선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홍 전 대표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출마를 하지 않는다고 이득도 없습니다. 이미 황교안 지도부 체제에서 홍 전 대표는 권력과는 멀어진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홍 전 대표가 구구절절 페이스북에 그간의 상황을 글로 올리는 것은 마지막으로 통합당 지도부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걸로 보입니다. 만약 홍 전 대표의 메시지가 통하지 않는다면 그의 주장처럼 경남 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13&table=impeter&uid=1994 

이란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이란에 대한 생물무기 공격 가능성 언급


이란 민방위 대장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국이 중국, 이란을 공격하는 생물무기

이용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3/05 [08:30]
이란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이란에 대한 생물무기 공격 가능성 언급

이란 민방위 대장인 준장 골람 레자 잘랄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과 서방 국가의 언론 매체들의 선전선동의 결과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19( COVID-19 virus)가 중국과 이란에 대한 생물학적(생물무기) 공격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민방위 대장의 이 같은 발언은 한 나라의 고위급 인사가 현재 전 세계에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서-19는 중국과 이란에 대한 생물무기 공격이라고 공식화 한 첫 번째 사례이다.

이에 대해 이라의 파르스통신은 3월 3일 자에서 “민방위 대장: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이란에 대한 생물무기 공격 가능성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실을 보도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이란 민방위 대장인 준장 골람 레자 잘랄리는 화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과 서방 국가의 언론 매체들의 선전선동의 결과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19( COVID-19 virus)가 중국과 이란에 대한 생물학적(생물무기) 공격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잘랄리 장군은 파르스통신에 "(전염병의 전파에 대한)경고음의 기간 또는 전염병의 정도와 사람들 사이에서 공포와 공황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이 문제에 대한 언론 매체들의 선전선동의 유형의 관점에서 바이러스로 드러난 결과에 대한 연구로 보면 경제적인 목적으로 중국과 이란에 대한 생물학(생물무기)적 공격이 시작되었다는 추측이 든다."고 말하여 현재 중국에서 발원하여 전 세계에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19는 자연적인 세균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니고 어떤 목적을 추구하는 미국이 중국과 이란을 생물무기로 공격한 것으로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었다.

계속해서 그는 증거 및 정밀 분석과 특정한 보도들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은 적대적인 상태에 있지만 이 가정을 입증하려면 실험실 조사와 1차 바이러스의 게놈과 새로운 게놈을 비교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파르스통신은 “월요일에 이란 보건부는 이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수가 1,501명으로 증가하였으며 6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한 291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들이 전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또 퇴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여러 도시들과 마을들의 보고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들을 돕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보도하여 현재 이란은 이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라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대해 전하였다.

이어서 지난 화요일 이란의 보건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장비를 포함하여 70만 개 이상의 위생 팩(마스크)이 코로나 바이러스-19에 감염이 진단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이 될 수 있는 첫 번째 장소인 꿈 지방으로 보내졌다고 말했다고 파르스통신은 보도하였다.

한편 이란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조치로서 이란 당국은 주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모든 교육 및 문화기관들의 폐쇄를 명령하였다. 테헤란의 자치단체는 지하철 열차 그리고 버스를 포함한 도시의 모든 공공장소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 시간 끝에 소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 의약청장인 모함마드 레자 샤네흐싸즈는 약국에서는 더 이상 마스크를 판매할 수 없으며, 마스크는 정부가 운영하는 판매처(센터)를 통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르스통신은 “세계보건기구(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 WHO)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전염병을 예방 할 수 있는 이란의 높은 능력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란 외교부는 지난 수요일에 세계보건기구(WHO) 대표와 외교 대사들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라 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19(COVID-19)를 억제하기 위해 취한 최신 예방 및 치료 조치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고 하여 이란에서 급속도로 증가하는 코로나 바이러스-19 감염자들에 대한 현황과 그를 퇴치하기 위해 이란이 벌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대표와 이란 주재 각 국 대사 및 외교관들에게 설명을 하였다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또한 이번에 이루어진 면담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대표는 이란의 전염병에 대처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리고 테헤란의 성과는 지역과 세계에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으며 이란 보건부 관리는 세계 보건기구(WHO)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란은 국제 보건 규정 및 표준에 대해 준수할 것을 재확인하여 주었다.

마지막으로 파르스통신은 “이란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기능을 위해 부담(원문-즐기다)을 가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였다.”고 하여 이란은 코로나 바이러스-19를 퇴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현실을 보도하였다.


----- 번역문 전문 -----

2020년 3월 3일 2시 11분. 화요일

민방위 대장: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이란에 대한 생물무기 공격 가능성이 있다

▲ 이란 민방위 대장인 준장 골람 레자 잘랄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과 서방 국가의 언론 매체들의 선전선동의 결과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19( COVID-19 virus)가 중국과 이란에 대한 생물학적(생물무기) 공격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 이용섭 기자

테헤란 (파르스통신)- 이란 민방위 대장인 준장 골람 레자 잘랄리는 화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과 서방 국가의 언론 매체들의 선전선동의 결과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19( COVID-19 virus)가 중국과 이란에 대한 생물학적(생물무기) 공격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염병의 전파에 대한)경고음의 기간 또는 전염병의 정도와 사람들 사이에서 공포와 공황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이 문제에 대한 언론 매체들의 선전선동의 유형의 관점에서 바이러스로 드러난 결과에 대한 연구로 보면 경제적인 목적으로 중국과 이란에 대한 생물학(생물무기)적 공격이 시작되었다는 추측이 든다."고 잘랄리 장군이 파르스통신에 말했다.

그는 증거 및 정밀 분석과 특정한 보도들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은 적대적인 상태에 있지만 이 가정을 입증하려면 실험실 조사와 1차 바이러스의 게놈과 새로운 게놈을 비교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월요일에 이란 보건부는 이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수가 1,501명으로 증가하였으며 6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한 291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들이 전국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또 퇴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여러 도시들과 마을들의 보고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들을 돕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이란의 보건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장비를 포함하여 70만 개 이상의 위생 팩(마스크)이 코로나 바이러스-19에 감염이 진단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이 될 수 있는 첫 번째 장소인 꿈 지방으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예방 조치로서 이란 당국은 주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모든 교육 및 문화기관들의 폐쇄를 명령하였다.

테헤란의 자치단체는 지하철 열차 그리고 버스를 포함한 도시의 모든 공공장소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 시간 끝에 소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 의약청장인 모함마드 레자 샤네흐싸즈는 약국에서는 더 이상 마스크를 판매할 수 없으며, 마스크는 정부가 운영하는 판매처(센터)를 통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가 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 WHO)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전염병을 예방 할 수 있는 이란의 높은 능력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란 외교부는 지난 수요일에 세계보건기구(WHO) 대표와 외교 대사들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라 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19(COVID-19)를 억제하기 위해 취한 최신 예방 및 치료 조치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이번에 이루어진 면담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대표는 이란의 전염병에 대처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리고 테헤란의   성과는 지역과 세계에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란 보건부 관리는 세계 보건기구(WHO)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란은 국제 보건 규정 및 표준에 대해 준수할 것을 재확인하여 주었다.

이란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기능을 위해 부담(원문-즐기다)을 가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 원문 전문 -----

Tue Mar 03, 2020 2:11

Civil Defense Chief: Coronavirus Likely Biological Attack against China, Iran

▲ 이란 민방위 대장인 준장 골람 레자 잘랄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과 서방 국가의 언론 매체들의 선전선동의 결과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19( COVID-19 virus)가 중국과 이란에 대한 생물학적(생물무기) 공격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섭 기자

TEHRAN (FNA)- Head of Iran's Civil Defense Organization Brigadier General Gholam Reza Jalali said on Tuesday that the outcomes of the coronavirus epidemics and the western states' media propaganda suggest that COVID-19 virus could be a biological attack against China and Iran.


“A study of the consequences of the virus in terms of tolls or the extent of the epidemic and the type of media propaganda over this issue that is aimed at increasing fear and panic among people strengthens the speculations that a biological attack has been launched against China and Iran with economic goals,” General Jalali told FNA.

He added that proofs and analysis and certain news reports indicate that the origin of coronavirus is a hostile state but proving this assumption requires laboratorial investigations and comparing the genome of the primary virus and the new genomes.

The Iranian Health Ministry said on Monday that the number of people infected with coronavirus in Iran increased to 1,501, adding that 66 patients have died so far.

It added that 291 coronavirus patients have been cured and discharged from hospitals across the country.

Reports from different cities and towns of Iran indicate strenuous efforts by the officials to help the coronavirus patients and prevent an epidemic.

The Iranian health ministry had said last Tuesday that over 700,000 sanitation packs, including equipment to prevent coronavirus-infection have been transferred to Qom province, the first place where the COVID 19-infection was diagnosed, and are being distributed among people.

As a preventive measure, Iranian authorities have ordered closure of educational and cultural institutions across the country as of weekend.

Tehran’s municipality announced that all the city’s public places, including the metro trains and buses, are being disinfected at the end of the line every hour as part of attempts to contain the spread of the virus.

Head of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Mohammad Reza Shanehsaz also said that pharmacies will no longer be allowed to sell protective masks and that masks will be distributed among the population via government-run centers free of charge, with the priority given to virus-hit provinces.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stressed Iran’s high capabilities to prevent an epidemic of novel coronavirus infection.

Iran’s Foreign Ministry hosted a meeting last Wednesday to brief a WHO representative and the foreign ambassadors residing in Tehran on the latest preventive and therapeutic measures taken by the country to contain COVID-19, as the novel coronavirus is called.

In comments at the meeting, the WHO representative said Iran has the necessary fundamental capabilities to tackle the epidemic, and that Tehran’s performance has been as “successful and exemplary” in the region and the world.

The Iranian Health Ministry officials, who were also present at the meeting, reaffirmed Iran’s commitment to the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and standards.

Iran enjoys all the technical and specialized capabilities needed to battle the coronavirus, they stressed.

6.15남측위 “걸림돌을 치우고, 장애물 무너뜨리며 역사적인 대행진에 나설 것”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3/05 [08:48]
2005년 3월 4일 금강산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의 공동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이하 6.15민족공동위)가 꾸려졌다. 6.15민족공동위는 지역과 부문까지 광범위하게 만들어져 2000년대 6.15, 8.15 민족공동 행사를 진행하면서 남북의 화해협력통일에 기여를 했다.

▲ 2005년 3월 4일 금강산에서 6.15공동위원회가 결성됐다. 사진 왼쪽부터 백낙청 6.15남측위 상임대표, 안경호 6.15북측위 위원장, 곽동의 6.15해외위 공동위원장  © 자주시보

6.15민족공동위 건설 15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6.15남측위)’가 4일 성명을 발표했다.

6.15남측위는 성명에서 분단 이후 최대 규모의 단체들이 모인 6.15민족공동위는 지난 15년 동안 남북공동선언들의 실현을 위해 힘써 왔으며남북해외 공동의 민족공동 행사를 비롯하여 노동자농민청년학생여성은 물론 종교교육학술언론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6.15남측위는 “15년의 활동은 순탄한 길만은 아니었습니다적대와 대결의 장벽전쟁의 위기를 넘어서야 했으며한반도 평화와 겨레의 단결을 가로막는 분단 세력과도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주권 실현을 가로막는 외세의 패권 정책 역시 큰 걸림돌이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6.15남측위는 여러 난관을 헤쳐 오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그 누구의 힘도 아닌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6.15남측위는 문재인 정부에 한반도에서의 적대행위 중단군축을 향한 노력전면적인 남북협력 등 남북공동선언의 합의들을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호소하며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열쇠는 새로운 사고에 있는 것이 아니라어떠한 방해가 있더라도 민족의 힘을 믿고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용기 있는 결단과 합의를 실천하는 과감한 행동에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6.15남측위는 미국에 대북제재연합군사훈련 등 적대 정책을 전면 중단하고 싱가포르 합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6.15남측위는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인 올해 각계각층의 힘을 크게 모아 전쟁 70년 분단 75년의 아픔을 끝내는 대행진에 걸림돌이 있으면 치우고장애물이 있다면 무너뜨리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6.15남측위 성명 전문이다.

---------------아래----------------------------

6.15민족공동위 결성 15주년에 즈음한 6.15남측위 성명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이하 6.15민족공동위)> 결성 15주년입니다.

15년 전 오늘금강산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이루려는 남과 북해외의 각 계층정당단체인사들을 아우르는 전민족의 상설적인 통일운동연대기구가 결성되었습니다.

분단 이후 최대 규모의 단체들이 모인 6.15민족공동위는 지난 15년 동안 남북공동선언들의 실현을 위해 힘써 왔으며남북해외 공동의 민족공동행사를 비롯하여 노동자농민청년학생여성은 물론 종교교육학술언론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전국 곳곳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평화,통일운동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전국 각지각계각층의 땀방울은 참으로 소중한 토대입니다.

그러나 15년의 활동은 순탄한 길만은 아니었습니다적대와 대결의 장벽전쟁의 위기를 넘어서야 했으며한반도 평화와 겨레의 단결을 가로막는 분단 세력과도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주권 실현을 가로막는 외세의 패권정책 역시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여러 난관을 헤쳐 오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그 누구의 힘도 아닌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그것이 바로 6.15공동선언에 담긴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자는 정신이요, 4.27판문점선언이 확인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원칙입니다.

2018년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으로 무르익었던 화해와 협력평화번영의 미래는 다시 어두운 그늘에 놓여 있습니다.

장막을 걷어내는 유일한 길은 남과 북이 힘을 모아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실현해 나가는 길이라 우리는 확신합니다길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남북 공동의 합의를 실천하는 길이 답입니다.

정부에 호소합니다한반도에서의 적대행위 중단군축을 향한 노력전면적인 남북협력 등 남북공동선언의 합의들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1년에 100차례 이상 연합훈련을 시행하고 대규모 무기증강에 몰두하면서 상대방에게만 군사합의를 지키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개별관광을 말하려면 독자 제재부터 우선 풀어야 합니다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열쇠는 새로운 사고에 있는 것이 아니라어떠한 방해가 있더라도 민족의 힘을 믿고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용기 있는 결단과 합의를 실천하는 과감한 행동에 있습니다.

미국에도 거듭 촉구합니다대북제재연합군사훈련 등 적대정책을 전면 중단하고 싱가포르 합의를 이행해야 합니다.

올해는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20돌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20년간 겨레의 노력 끝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화해협력의 여러 결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아직 남아 있는 과제들이 많습니다.

2018년의 성과를 딛고 더 크게 나아가야 합니다이대로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습니다. 6.15공동선언 발표 20주년광복 75주년인 올해를 기필코 민족자주와 평화번영의 큰 걸음으로 다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6.15남측위원회는 6.15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인 올해각계각층의 힘을 크게 모아 전쟁 70년 분단 75년의 아픔을 끝내는 역사적인 대행진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걸림돌이 있다면 치우고장애물이 있다면 무너뜨리고 나아갈 것입니다그리하여남북해외 온 겨레가 뜨겁게 얼싸안는 대동의 한마당평화의 한마당을 이뤄낼 것입니다.

한반도의 새로운 봄을 겨레의 단결된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에 함께 해주십시오.

2020년 3월 4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통일부의 ‘2020년 업무계획 보고’를 어떻게 볼 것인가?

<기고> 김광수 정치학 박사
김광수  |  no-ultar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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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4  22: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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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정치학(북한정치) 박사/‘수령국가’ 저자/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3월 3일 공개된 통일부의 ‘2020년 업무계획 보고’의 첫머리가 "'새로운 사고'로 남북관계의 공간을 넓혀 비핵화‧평화체제를 견인하겠다"라고 한다. 언뜻 보면 그럴듯해 보인다. 과연 그런가?
결론은 실망 그 자체이다. 왜냐하면 위 인과관계가 실효적으로 성립하려면 반드시 대전제가 성립해야만 하는데, 제아무리 눈 씻고 봐도 그런 전제가 성립되지 않아서 그렇다.
논리적 설명은 이렇다. 위의 어떤 ‘새로운 사고’냐에 따라 표현대로 ‘비핵화·평화체제’를 견인할 수도, 혹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라면 2월 3일 통일부가 제출한 ‘새로운 사고’로 볼 때는 전혀 ‘불가능하다’이다.
근거는 다름 아닌, 통일부가 제출한 ‘새로운 사고’가 고작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화 △북한 개별 관광 △교류협력 다변화‧다각화 △인도적 문제의 실질적 해결 △통일‧대북정책의 추진 기반 구축, 이렇게 올해 추진할 5대 주요 과제로 꼽았는데, 이는 첫째 위 5대 과제가 ‘새로운 사고’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지금의 남북국면을 도저히 넘어설 수도, 또 약간의 기억을 상기해보더라도 분명 알 수 있는, 즉 통일부가 이제까지 늘 해오던 일상적 추진사업(혹은 추진하려던 사업)을 지금의 국면에 맞게 안전 빵으로 잘 포장한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는, 이미 언론에 많이 노출되기도 했고 알려지기도 한 DMZ의 국제평화지대화의 경우도 북미 간, 혹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비례해 추진될 수 있는 그런 추진과제인데 지금과 같은 국면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또한 개별 관광 문제도 본인이 누누이 밝히고 있듯이(<민 플러스>, “개별관광 과연 좋은 아이디어인가?”, 2020-2-28) 그 자체로만으로는 절대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없다. 반드시 현 정부가 민족공조 관점 복원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문제이다.
이렇게 정세가, 상황이 이러한데도 통일부 이 정도의 5대 과제를 내놓았다? 정말 정세의 엄중함에는 무감각한 한심 그 자체이다.
더 나아간다면 국민들은 농락당한 기분이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 수십 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지금의 국면에서 고작 이 정도 밖에 생각해 낼 수 없는 그런 인식과 아이디어라면 통일부가 뭐하려 세금 축내고 있단 말인가? 암담하고 참담하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간다면 김연철 장관에 대한 실망도 참으로 크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결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타나서 그렇다. 점점 더 실망하고 있다는 말이고, 학자로써 갖는 한계인지, 아니면 ‘있는 그대로의 북을 보는’ 내재적 관점의 전문가라기보다는 남북협상론자로서 갖는 한계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대했던 통일부 수장으로서의 역할은 영 못하고 있다.
전문가답게 북을, 지금의 남북정세를 정확하게 보고 관료들을 장악해 나가는 예리한 맛도 없고, 분단을 극복해 내어야 하는 주무부서의 수장답게 지금의 국면에서 통일부가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파악하고, 그 결과 지금 추진되어야 할 역점사업과 핵심사업, 주변사업을 분명하게 가려내지도 못한다.
더해서 본인은 물론 전 (통일부) 고위관료들을 함께 추동시켜 유관부서들인 국방부와 외교부, 교육부, 문체부 등을 설득하는데 매진하고, 그 다음은 북과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가동되지 않는다면 가동하게 하고) 수시적으로 만나 협의하고 합의안을 만들어 내어야 하는데도 그러하질 못한다.
미국 뒤에, 정부(대통령) 뒤에 숨기 바쁘다. 그러다보니 수십 년 동안 관료들이 편안하게 여러 번 필요에 따라 우려먹으면서 반복만 해온 그런 것들을 정책이랍시고 내놓아도 그냥 수용한다. 바로 그 결과가 이번 5대 주요과제이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만은 없다. 뭔가는 해야 한다. 진보적 지식인이 통일부 장관하니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평가를 들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이후 보수반동세력들의 반격도 이겨낼 수 있다.
그럼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는, ‘평화와 통일’을 균형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정부의 주무부서가 되게 해야 한다. 강조하지 않더라도 이제까지 너무나도 많은 평화얘기만 해왔다. 그런데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이 길로 갈 수 있는 길이 막혀있다면 통일부는 통일부답게-다른 부서와는 달리 통일의 주무 부서답게 통일(담론)을 위해 또 다른 주요 지점인 우리 자국민들이 기간 수 십 년간 쌓여온 반북반공의식을 넘어설 수 있도록 북 바로알기, 통일의식 함양에 매진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과 로드맵을 작성해야만 한다. 시민교육 차원에서, 혹은 시민운동 차원에서, 혹은 학교교육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방안들을 통일부가 찾아내어야 한다.
둘째는, 북과의 다양한 대화채널과 실무협의 등을 반드시 복원해내어야만 한다. 중요함을 생각해보면 이는 금방 알 수 있는 문제이다. 6.15공동선언이후 각 부처별 장관급 회담, 민간단위에서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등 이 모든 것들이 미국의 분명한 반대가 있었지만, 민족공조의 차원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뤄내니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가? 그러다보니 얼마나 많은 설렘과 감동이 있었던가, 누구다 다 통일이 눈앞에 온듯하였다. 그렇게 그 어려운 한미관계였을 때도 6.15시대를 열어냈고, 통일을 상상할 수 있었는데, 왜 지금은 그때보다는 훨씬 더 좋은 조건-촛불시민들이 백그라운드로 떡 버텨주고 있는 자랑스러운 ‘판문점 시대’인데도 왜 6.15때만도 못해야 한단 말인가?
그럴 수는 없다. 해서 통일부는 다른 정부부서와는 달리 통일부답게 민족공조의 관점에서 북과의 다양한 채널복원에 정말 힘써야 한다(북이 응하지 않으면 북이 응할 수 있도록 조건과 상황을 만들고, 돌파해내어야 한다). 왜냐하면 통일부는 그 상대가 북이고, 파트너가 통일전선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통일부가 북을 상대하지도, 북의 의도를 파악할 생각을 전혀 하지도 않는다면 이거야말로 낭패이고 직무유기다.
반드시 북의 요구가 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렇게 파악된데 기초해서 정부부처의 협조가 필요하면 협조를, 설득이 필요하면 설득을, 필요하다면 대통령까지 설득해내어야 한다. 또 그 과정에서 미국과의 문제가 나서는 문제가 있다면 유관부서를 움직여 이를 설득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국민들을 움직여 그 힘으로 미국을 넘어서가야 한다.
셋째는, 지금의 남북관계 국면은 근본문제가 풀어져야만 남북관계가 진전될 수 있는 그런 국면이다. 해서 통일부는 그 근본문제를 풀 수 있게끔 모든 조직역량(통일부)을 집중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는 한-근본문제가 풀어져야 할 국면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통일부는 아무런 할 일이 없는 부서로 전락한다. 비례해 지금의 국면에서는 아무런 소용없는, 위에서 나온 5대 주요과제와 같은 것으로 면피 받을 생각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면 실행할 수 없는 그런 현안문제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혹은, 지금의 남북관계를 핑계대면서 아무 할 일 하지 않아도 누구하나 뭐라는 사람이 없으니 관료들은 아주 편안할 수밖에 없는, 그래서 여느 부서보다 통일부는 이런 논리 뒤에 숨어 무사안일주의와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만 구사하게 된다. 바로 그런 통일부가 되지 않기 위해 장관은 폭넓은 식견과 철학으로 반드시 관료들을 장악해) 위 표현대로 정말 ‘새로운 사고’를 하게 해야 한다.
우선은 지금과는 확실히 다른 180° 변화된 대북정책을 수립해내어야 한다. 평화를 넘어 통일로, 비핵화를 넘어 평화체제로, 반공반북(혹은, 종북)을 넘어 연공연북으로, 경쟁과 대립을 넘어 협력과 상생으로... 그런 통일담론과 정책을 선보여야 한다.
다음으로는 정상들끼리 합의한 선언 이행을 위해 TF팀을 꾸려 정상선언 이행방안과 방도를 마련해야 한다. 이걸 갖고 각 정부부처와 집권여당, 미국을 설득할 수 있도록 발이 닳도록 뛰어다녀야 한다. 그런 통일부가 되어야 기대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김광수 약력
  
 
저서로는 『수령국가』(2015)외에도 『사상강국: 북한의 선군사상』(2012), 『세습은 없다: 주체의 후계자론과의 대화』(2008)가 있다.
강의경력으로는 인제대 통일학부 겸임교수와 부산가톨릭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부경대 기초교양교육원 외래교수로 출강한다.
주요활동으로는 전 한총련(2기) 정책위원장/전 부산연합 정책국장/전 부산시민연대 운영위원장/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사무처장·상임이사/전 민주공원 관장/전 하얄리아부대 되찾기 범시민운동본부 공동운영위원장/전 해외동포 민족문화·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전 부산겨레하나 운영위원/전 6.15부산본부 정책위원장·공동집행위원장·공동대표/전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포럼’위원/현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산지역본부 운영위원(재가)/현 사)청춘멘토 자문위원/6.15부산본부 자문위원/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