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1일 토요일

박 대통령, 안보실장 김관진.국방장관 한민구 내정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01 11:40:59 트위터 페이스북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장관을 내정하고 후임 국방장관으로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의 공백을 방지하고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장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관진 장관은 안보실장에 임명되면 새 국방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당분간 안보실장과 국방장관을 겸임하게 된다. 김장수 전 안보실장은 지난달 22일 남재준 국가정보원 원장과 함께 사표를 제출, 즉각 수리돼 사실상 경질됐다. 민 대변인은 김관진 안보실장 내정자에 대해 “김관진 내정자는 군에서 야전과 작전, 전략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분”이라며 “4년여 간 국방부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져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외교안보장관회의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 통일 분야 정책결정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한 내정자는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추고 군내(軍內)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 분으로 안보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적임자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장관은 새로 임명될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임명할 예정이었지만 한 대희 총리 내정자가 전격 사퇴함으로써 공백이 길어질 것을 우려해 현 정홍원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국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국방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개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안보의 또 다른 한 축인 국정원장은 현재 검증작업이 진행 중이다. 검증이 끝나는 대로 내정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