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3일 목요일

“민족을 다시 일본에 팔아넘긴 자가 박근혜의 아버지”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2.14 12:21:28 트위터 페이스북 “민족을 다시 일본에 팔아넘긴 자가 박근혜의 아버지다.” 재일 <조선신보>는 14일 ‘박정희와 한일협정’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같이 주장하고는 그 근거로 1965년에 체결된 ‘한일협정’을 지목했다. 신문은 “오늘 갑자기 쏟아 나온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남조선과 일본 간의 모든 갈등과 모순이 바로 이 협정에 기원을 두고 있다”며 그 사례를 다음과 같이 열거했다. 신문은 “일본정부가 독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얼핏 미친 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나름의 ‘승산’이 있다고 보는 것도 이 협정에 근거”한 것이고, 또한 “박정희가 미국(CIA)의 각본에 따라 일본으로부터 단돈 3억 달러 받고 36년간의 일제식민지통치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천추에 용서 못할 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박정희가 “이승만의 ‘평화선’마저 무시하고 자기 영해를 훨씬 줄였으며 독도영유권문제를 동결시키고 뒤로 미루어버렸”으며, “또 재일동포들의 법적 지위문제도 일본의 임의적 처분에 맡겼으며 강탈당한 그 많고 귀중한 문화재도 일본에 넘겨버렸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신문은 지난 2001년에 “박정희가 한일협상 이전에 6개 일본기업으로부터 6,600만 달러에 달하는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66년 3월 18일부 CIA 특별문서가 확인되었었다”며 “이 금액은 당시 4년 동안에 걸친 (박정희의) 민주공화당 총예산의 3분의 2에 해당된다”고 폭로했다. 신문은 “과거청산은 협정체결로 다 끝났다고 일본이 우겨대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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