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일 목요일
북, 미국자체 위태롭게 될 수 있다
"막강한 자위적 군사력 갖추고 준비되어 있다."경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4/04 [12:50]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이 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을 거듭 비난하면서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 군사조치를 계속 부정하려 들다가는 미국 자체가 위태롭게 될 수 있다"라고 경고해 주목된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은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을 인용 '자위권 행사를 짓밟으려는 미제에게 천백 배의 징벌을 안길 것이다'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 글에서 조선의 '로켓 발사'는 "미국의 더욱더 노골화되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침략적인 핵전쟁 연습에 대처하기 위한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미국이 유엔 안보리를 도용하여 우리를 고립 압살하려는 책동에 계속 매달리는 한 우리도 정당방위 권리를 모든 수단을 다하여 행사할 것"이라면서 “원수들이 칼을 내들면 장검을, 총을 내들면 대포로 맞서는 것이 우리의 대응 방식"이라며 "막강한 자위적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그렇게 할 준비가 다 되어 있다"라고 주장해 이 같은 발언이 한미연합훈련과 미국이 북의 훈련을 도발로 규정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로동신문은 같은 날 다른 제목의 기사에서도 "미국이 계속 반공화국 침략전쟁 연습에 매달리는 경우 그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 군대의 훈련도 보다 다종화 되고 각이한(각각 다른) 타격력을 가진 위력한 수단들을 동원하는 것으로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재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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