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7일 월요일
북, '모든 적 본거지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것'
조선 국방과학원 대변인성명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4/08 [09:26] 최종편집: ⓒ 자주민보
▲ 북은 다종화 된 미사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자무민보 이정섭 기자
조선이 한국과 미국의 미사일이 한발이라도 떨어진다면 우리(조선)는 모든 적 본거지를 무자비한 미사일세례로 불 마당질하여 흔적도 없게 쓸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해 주목된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은 북 언론을 인용 북 국방과학원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미국의 핵위협과 북침전쟁 책동이 계속되는 한 핵과 탄도미사일 등 자위적 억제력이 흥정물로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발언한 사실을 보도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우리 국방부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미사일사령부 창설에 대해 용납 못할 엄중한 도발"이라며 “미국은 더 이상 우리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비할 수 없게 됐으며, 유엔안보이사회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말해 한국군의 500km 탄도미사일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지금 미국과 괴뢰패당이 인민군 전략군 대변인 대답에 정통이 찔려 속이 켕기게 되자 그 무슨 무인기소동을 벌리면서 주의를 딴데로 돌아가게 해보려고 가소롭게 책동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다종화된 각종 미사일들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지만, 언제 한번 동족을 겨냥하거나 남조선 전 지역을 타격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우리(조선)의 강위력한 미사일 무력은 미국의 침략책동에 맞서기 위한 자위적억제력으로서 그 주되는 목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위에)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미국과 미제침략군의 군사기지들"이라며 자위적 차원의 무기임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누가 뭐라고 하든 미사일위력과 핵억제력을 가일층 강화해나갈 것이며 그에 대해 누구도 왈가왈부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만일 공화국 북반부의 어느 지역에 미국 미사일이건 괴뢰미사일이건 한발이라도 떨어지게 된다면 우리는 모든 적 본거지를 무자비한 미사일세례로 불마당질해 흔적도 없게 쓸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남북은 고위급회담 개최와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을 개최하며 관계개선에 나섰으나 한미연합군사연습으로 촉발 된 긴장 정세가 전쟁 일촉즉발의 상태로까지 격화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련국들의 대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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