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1일 토요일
북, 미국 힘으로 어째 보려는 것은 시대착오
“리퍼트 주한미 대사 지명자 분별있게 처신하라”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22 [10:24]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의 대북 강경 발언을 언급하며 분별있게 처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성 신호를 보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22일 조선평화옹호전국위원회 개인명의의 글을 통해 한국주재 미국대사 후보로 지목된 마크 리퍼트라의 워싱턴에서 열린 청문회 대북 정책 3원칙을 거론하면서 “‘북을 고립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공감대’니, ‘대북제재와 연합군사 훈련을 통한 대북압박 증대’니, ‘강력한 억지력과 방위력 마련’이니 하는 따위의 그 무슨 ‘3가지 대북정책 원칙’에 대해 떠들어댔다.”며 “남조선강점 미군이 ‘오늘밤에라도 싸울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게 만들것’이라고 호전적객기도 부렸다.”고 비난하고 조소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신문은 리퍼트 지명자가 오래전부터 대북 강경론자 였다고 지적하고 “리퍼트의 망발은 그자의 개인적 생각이 아니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대로 외워댄 것에 불과하다.”며 “이를 통해 미국이 지금까지 박근혜패당을 부추겨 추구하고 있는 반공화국대결정책이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으며 괴뢰들과 야합하여 해마다 벌려놓는 각종 전쟁연습들에 대해 ‘연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한 것이 모두 거짓이고 기만임이 명백히 드러났다. 결국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고립 압살하려는 것 뿐이라는 것이 여실히 실증되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힘의 방법으로 우리를 어째보려는 미국의 정책이야말로 오산이며 시대 착오적인 것이라는 것을 리퍼트는 아직도 모른단 말인가.”라며 “미국의 외교관이라는 자가 그것도 모르면서 횡설수설하고 있으니 그 무지함에 쓴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침략과 전쟁, 대결에 미치면 다 그렇게 머저리가 되는 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민족끼리는 마지막으로 “리퍼트가 이번에 우리를 함부로 걸고들면서 위협하고 전쟁폭언을 늘어놓는 것으로 몸값을 조금이라도 올려 볼가 하였지만 차례진 것은 망신밖에 없다.”며 “더 큰 망신과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거든 우리에 대해 똑똑히 알고 분 별있게 처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한편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는 지난 17일 북 핵문제와 관련해 북 정권에 대한 고립화와 제재를 지속하고, 미국 및 동맹국들의 미사일 방어(MD)를 확충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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