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1일 토요일

북, "남북고위급 접촉 물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다"


"북남간 총격전 한.미 의도적이고 계획적 도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10/11 [14:57]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측이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무산 될 수 있음을 언급해 주목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우리민적끼리는 11일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전날 발생한 남북 간 총격전을 언급하며 남북이 합의한 제2차 고위급접촉이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고 밝혔다고 연합 뉴스 등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우리민족끼리가 이날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란 제목의 개인 필명 글에서 탈북자단체들이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중상모독하는 모략적인 전단 살포를 감행"함으로써 "북남 간에 총탄이 오고 가는 엄중한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괴뢰패당의 무책임하고 도전적인 처사로 하여 북남관계가 파국의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북남 사이에 예정된 제2차 고위급접촉은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며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와 북남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마땅히 우리의 경종을 심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그럼에도 괴뢰패당은 삐라살포 난동을 저지시키려는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오히려 묵인·두둔했다"며 남북 고위급 2차 접촉이 무산 되었음을 시사했다. 이 신문은 "우리는 북남관계를 완전히 뒤집어엎는 이번 삐라살포 난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북남관계가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은 남조선 괴뢰들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렸다"고 말해 남북 고위급 접촉의 불씨가 살아있다는 여지도 남겼다. 신문은 같은날 또 다른 글에서도 남북 총격전에 대해 "북남관계를 파국의 원점으로 되돌려 세우려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외도적이며 계획적인 도발책동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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