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교황에 "통일 된 한국에서 뵙길"기대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10/18 [11:04] 최종편집: ⓒ 자주민보
박근혜 대통령이 교황을 알현한 자리에서 "통일된 한국에서 다시 뵙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언론들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교황청 바오로6세 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박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교황에게 국제평화와 화해를 위한 교황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교황의 관심과 기도를 재차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에볼라바이러스와 기후변화 등 여러 국제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창조물을 지키는 것이 인간이 할 일"이라며 "하나님은 항상 용서하신다. 그러나 인간인 우리는 가끔만 용서한다.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교황은 또 "음식 낭비를 하지 않으면 모두가 먹고 살 수 있다"며 절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된 한국에서 교황님을 다시 뵙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교황도 "동북아 평화와 화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같이 기도하자"고 답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된 한국에서 만나자는 말은 한반도 정세 변화가 가까운 시일안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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