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2일 화요일

이병우 “이권 받은 적 없다”…뉴스타파 “중요한 사실 공개할 것”


이병우 “뉴스타파, 시나리오대로 편집” vs 뉴스타파 “전형적인 언론플레이”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 <이미지출처=뉴스타파>
‘나경원 딸 성신여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그간 <뉴스타파>의 인터뷰 요청을 거부해온 이병우 교수가 <한겨레>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딸 김모씨가 입학한 현대실용음악학과의 학과장인 이병우 교수는 22일, 김씨가 부모의 신분을 밝혀 실기 시험에서 도움을 받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김 양은 면접실이 떠나갈 듯 큰 소리로 웅변조의 자기소개를 해서 당혹스럽고 놀란 심사위원에게 지적 장애인의 돌발행동을 이해해주자고 제안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씨의 성적을 관리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 교수는 “장애학생들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받고 있는데 강사들이 그런 제도를 잘 모르고 점수를 준 것에 대해 성적 정정 기간에 장애인 특별전형 학생들의 성적평가에 대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나경원 의원과의 커넥션 의혹에 대해서는 “스페셜올림픽의 모든 개런티는 행사가 끝난 직후 장애인을 위해 모두 기부했다”면서 “제가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한 가지라도 이권을 받은 것이 있다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이병우 교수는 줄곧 <뉴스타파>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들의 의도된 시나리오대로 편집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스타파>는 23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병우 교수의 이 같은 주장을 반박했다.
<뉴스타파>는 이병우 교수가 “불리한 증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뉴스타파 기자와의 만남을 피하면서 ‘시나리오대로 편집될 것이 뻔해서’ 인터뷰를 피했다고 언론에 흘리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언론플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타파 기자가 이병우 교수에게 드린 질문의 핵심은 ‘특혜’ 여부였다”고 강조하며 “‘특혜’의 핵심은 면접에서 ‘이 학생이 가장 잘하지 않았나요?(누구 말인가요?)나경원...’이라는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타파>는 또 “채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명백한 ‘부정행위’에 대해 이병우 교수는 나경원 의원과 마찬가지로 ‘배려’라는 표현을 사용해 핵심을 피해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뉴스타파는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병우 교수나, 성신여대, 나경원 의원은 뉴스타파 기자 전화를 제발 받아달라. 그리고 보도에 문제가 있다면 법률에 따른 공식적인 정정보도나 반론보도를 요청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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