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김제동, ‘외부세력’ 운운 정부 태도 꼬집은 것”특조위 단식농성 14일째.. “각 분야 전문가들, 조사활동 아닌 단식…참담”김미란,신예섭 기자 | balnews21@gmail.com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보장 촉구 단식농성이 14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석태 위원장과 권영빈 진상규명 소위원장이 단식을 종료했고, 박종운 안전사회 소위원장도 3일간의 단식농성을 마무리했다. 박종운 위원장에 이어 8일 저녁 9시부터 48시간 단식농성에 나선 김서중 진상규명 소위원회 위원은 이날 ‘go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각자 나름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임명된 위원들이 조사활동을 하지 못한 채 단식농성을 이어가야 하는 현실이 참담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누군가 억울하게 죽었으면 왜 죽었는지 알고 희생자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세우는 건 상식”이라며 “이런 상식을 부정하고 정치적으로 해석하며 유불리만 따지는 정부여당을 보면서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문제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는 이유는 유가족들이 참사를 사회전체 문제로 깨닫고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성주군민들도 사드배치 문제를 우리 사회전체 문제로 빠르게 의식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세월호를 통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에 이어 이날도 지지단식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방송인 김제동 씨의 발언에 새누리당과 보수언론들이 일제히 공세를 펼치고 있는 데 대해 “처음부터 정부가, 외부세력 운운하며 성주군민들이 외부세력에 조종당한다는 듯 몰고 간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에 김제동씨 발언의 취지도 정부의 그러한 태도를 꼬집기 위한 것이었는데, 그런 말의 취지나 본래 뜻을 새겨서 보도를 해야지, 단어 자체만 가지고 시비를 거는 것 같아 안타깝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