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이 촬영한 북 청년들이 책을 보며 걸어가는 모습, 이북의 청년들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고 뛰어난 첨단기술을 가진 경우를 본적이 없다고 했다. © 자주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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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5일 간 중국과 평양을 넘나들며 방북취재를 마치고 미국에 돌아온 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방북보고회견을 진행하였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소개되었다.
그는 짧지 않은 방북 취재 내용을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북의 모습을 소개하였다.
그의 소개 중에 북은 달러와 유로화, 위안화 등 외화 부자라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북의 간부들 취재를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외화는 첫째 북에서 쏘아올린 위성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는데 가난한 나라에게는 위성영상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하지만 돈이 있는 나라들에게는 국제시세보다는 훨씬 저렴하지만 일정한 비용을 받고 제공하고 있는데 그 수입이 만만치 않다고 했다.
현재 우주에서 활략하고 있는 북의 위성은 기상 변화 예측 등의 일반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어장탐지, 지하자원탐지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다음으로 외화 수입의 주된 원천은 고급기술인력 수출이라고 했다. 노동인력 수출도 하지만 큰 돈은 고급기술인력 수출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중국에서 평양으로 들어가는 기차 안에서 만난 북의 한 젊은이도 중국의 대기업에서 일하는 북 김책공대 출신 청년이었는데 그들이 개발한 상품이 세계상품전람회에서 1등상을 받았다고 했다.
현재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특허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그런 배경에 북의 청년 기술자들의 역할도 들어 있다는 것이다.
중국, 러시아 등의 후발 산업국들이 이제는 가격경쟁만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가 없게 되었다. 기술경쟁력에 사활이 걸려있다. 따라서 이 기술개발과 관련된 북의 인력을 금지하라는 미국의 제재 명령은 중국, 러시아 등에서 쉽게 따르기 힘들 것이다.
현재 우리 대기업이 힘든 이유도 중국, 인도 등 후발산업국들이 무섭게 기술격차를 줄여오고 있는데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기술 개발을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기에 최근 중앙일보 등에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위기는 예전 금융위기와는 차원이 다른 심각한 위기이며 그 극복 방법을 찾기 쉽지 않은 위기라고 진단한 바 있다.
아이엠에프나 서브프라임모기지 금융위기는 근본적 위기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외환 위기, 미국에서 조성된 금융파생상품의 몰락에 따른 위기로 그 이유가 명백했고 해결방안도 찾기 어렵지 않았는데 첨단기술을 개발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근본적 위기는 사실 그 극복이 쉽지 않다.
지금부터 기술개발을 국가와 기업이 나서서 총력을 다 해도 그 성과를 보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는데 이명박 정부는 그런데 투자할 돈을 4댁강 삽질과 비리온상 해외 자원 개발에 다 날려버렸고 박근혜 정부는 비선실세들의 뒷바라지에 흥청망청 다 써버렸다. 정부의 세금은 천문학적으로 많이 거두어들여 창조경제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 무슨 신기술 창조를 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정부가 기업들을 도와주고 독려하여 기술 개발에 나서게 해도 모자랄 판에 비선실세들의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에 돈을 내지 않는다고 한진그룹 망해나자빠지게 하였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어쨌든 해운관련 학자들 전문가들은 한진해운그룹 파산은 그간 우리 국민들이 피땀으로 이룬 해운업의 성과를 하루 아침에 허물어 헐값에 다른 나라의 먹이감으로 내던져버린 있을 수 없는 사건이라며 우려하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 나라가 해운 관련 기반산업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심각한 후퇴라는 것이다.
이게 어디 한진해운만의 문제이겠는가. 오죽했으면 전경련에서 미르재단관련 비리가 새어나왔겠는가. 기업가들도 이런 정부는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본 것이 아니겠는가.
이제 우리 기업들이 후발산업국들이 기술추격을 이겨내고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중국처럼 북의 고급기술인력과 손을 잡아야할 상황이다.
남북관계 개선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 경제의 명운이 걸린 일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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