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2일 일요일

북, “전략탄도탄 '북극성-2' 시험발사 성공” 발표

북, “전략탄도탄 '북극성-2' 시험발사 성공” 발표
김영란 수습기자 
기사입력: 2017/02/13 [10:2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6년 6월 북에서 시험발사 성공했다고 발표한 화성10호 발사 동영상의 한 장면     ©자주시보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 시험발사가 주체106(2017)년 2월 12일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와 통일뉴스가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발사를 현지 지도했으며 현장에서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장창하를 비롯한 노동당 책임일꾼들, 국방과학연구부문 일꾼들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북극성-2’는 “지난해 8월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서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이 무기체계를 사거리를 연장한 지상대지상탄도탄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북극성-1’을 개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새로 개발한 대출력고체발동기를 이용하는 중장거리 전략탄도탄과 리대식자행발사대(이동식 발사차량)를 비롯한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적 지표'를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지상에서의 냉발사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 대출력고체발동기의 시동 특성을 확증"했으며, "능동구간 비행시 탄도탄의 유도 및 조종특성, 대출력고체발동기들의 작업특성, 계단분리특성들을 재확인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보다 능력이 향상된 핵탄두장착이 가능한 조종전투부의 분리 후 중간구간과 재돌입구간에서의 자세조종 및 유도, 요격회피기동특성 등을 검증하였으며 새로 설계제작한 자행발사대차의 기동 및 운영상태를 극악한 지상환경 속에서 시험완성하고 실지 탄도탄발사를 통하여 그 기술적 지표들을 완전히 확정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번 시험발사는 “주변 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거리 대신 고도를 높이는 고각발사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극성-2’형은 작전 이용에 편리하면서도 타격의 신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우리 식의 우월한 무기체계이며 발사대차와 탄도탄의 설계와 제작, 발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100% 우리의 지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에 의하여 개발된 명실공히 주체탄, 주체무기”라고 자평했다. “이제는 우리의 로케트 공업이 액체로케트 발동기로부터 대출력고체로케트 발동기에로 확고히 전환되었으며 견본모방형이 아니라 개발창조형공업으로 비상히 강화발전되었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새로운 전략무기체계가 개발됨으로써 이제 우리 인민군대는 수중과 지상 임의의 공간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신속하게 전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은위원장은 “탄생 75돌을 맞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가장 깨끗한 애국충정의 선물”이라고 만족을 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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