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0일 목요일

이재명 기자회견, 영남 2위, 수도권 돌풍 확신

이재명 기자회견, 영남 2위, 수도권 돌풍 확신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10:4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이재명 성남시장

30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영남(29일~31일) 경선과 수도권·강원(31일~4월3일)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후보의 과반 득표를 막고 결선투표를 갈 수 있다는 자시감을 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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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공범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대선후보를 선출하며 또다시 권력을 탐하고 있다”며 “공동책임을 져야할 이들이 나서서 박근혜와 차별성을 강조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고 적폐세력이 총단결 하고 있다.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적폐세력을 막기 위해 야권연합정부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누가 야권연합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적임자냐’하는 것”이라며 “문 후보의 분열의 리더십과 그 빈자리를 채우는 친재벌 기득권 대연정으로는 더 큰 민주당도, 야권연합정부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대화에서 영남권에서 자신이 유리한 이유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은 사드배치에 대한 불안이 많은데 사드배치지역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강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여론조사를 봐도 안 후보를 앞서고 있어 안정적으로 2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영남에서는 2위로 올라서는 현실적인 목표를 잡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압도적으로 과반수를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은 이재명 후보는 예상 외로 뜨거운 부산시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외를 초장에 찍어 입어 넣어주는 부산시민도 있었고 장사를 하던 앞치마에 사인을 해달라고 매달리는 회집 사장도 있었다.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에서 더욱 자신감을 보였다. 이 후보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게 네트워크를 통한 젊은세대인데 지방보다 수도권이 더 많다”며 “성남시 인구가 100만명이고 인천 등 수도권이 다른 지역보다 강세지역”이라고 말했다.

29일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나온 제윤경 이재명 후보 대변인은 실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이재명 후보는 후원인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왔다며 수도권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제윤경 대변인은 영남에서는 20% 지지율을 확보하는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최한욱 정치평론가도 본지에 기고한 글에서 헌재 탄핵 판결 직후 수도권에서 대거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에 참여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촛불세들로 이재명에 우호적인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수도권의 이재명 압승을 내다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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