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빈슨호 한반도 배치 공멸을 부르나? | ||||
| 기사입력: 2017/04/10 [01: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상원 국방위원회 위원장 빅토르 오제로프가 한반도 해안에 미 해군 공습부대 파견에 대해서 "북한 정부가 미 선박 항해에서 위협을 느낀다면 이것은 북한 지도부에 경솔한 행동을 하게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위원장은 미 해군이 국제 협약의 규범을 위반하지 않은 경우, 그들은 세계 어느 곳의 바다에도 머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한국 해안에 이들의 존재는 북한과 협상을 구축할 필요가 있는 시점에서 이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오제로프가 덧붙였다.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는 지난달 3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위해 부산항으로 입항한 후 싱가포르(지난 4일 도착)에서 호주로 갈 예정이었지만 기동계획이 변경되면서 기수를 바꿔 한반도를 향하게 되자 긴장감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배수량 10만t인 칼빈슨함은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60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다.
본지는 미중회담 결과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의 석패를 언급한 바 있다. 중국이 나서지 않으면 독자행동까지 불사하겠다고 했던 트럼프의 이번 선택이 핵참화로까지 번질 우려가 있다.
얼핏 트럼프의 행동이 사자성어 ‘방기곡경’을 떠올리게 한다. 시리아 공습을 보더라도 국제법 위반 논란을 일으켰으며, 이번 한반도 전술핵 배치도 정당치 못한 그릇되고 억지스런 일임을 머릿속에 지울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최후 수단인 선제타격을 고집하고 있으며 자칫 섣부르고 무모한 선택으로 공멸을 자초할 위험이 있다.
국민의 생명이 위협 받는 엄중한 시기에 놓여 있다. 혼탁한 국내정치상황이지만 한반도 전쟁위기를 극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관련기사
| ||||
|
2017년 4월 9일 일요일
칼빈슨호 한반도 배치 공멸을 부르나?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