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3일 일요일

북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창립 70돌 기념보고회 개최

북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창립 70돌 기념보고회 개최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
승인 2017.07.24  11:38:10
페이스북트위터
  
▲ 북한 유일의 국가보험기관인 '조선민족보험총회사'가 23일 창립 70돌 기념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개설된 '조선민족보험총회사' 홈페이지. [캡쳐사진-조선민족보험총회사 홈페이지]
북한 유일의 보험회사인 '조선민족보험총회사' 창립 70돌 기념보고회가 23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총회사에는 주체적인 보험건설 사상과 이론을 제시하고 나라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보험기관을 창립해주었으며 보험사업이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 있다"며, "지난 70년간 사회주의 경제건설과 근로자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에 기여하는 위력한 경제적 수단으로 강화발전되어 사회주의 보험의 인민적 성격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왔다"고 조선민족보험총회사의 70년을 밝혔다.
이어 "총회사는 전국에 많은 보험지사들을 두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재산과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을 널리 조직하였다. 또한 큰물과 가물피해를 비롯한 각종 자연재해들과 사고들에 의한 손해를 제때에 감정하고 신속정확히 보상해주어 생산과 경영활동의 정상화를 보장하였으며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 향상시켜왔다"고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통일부 북한정보포털 '북한통'은 북한 유일의 국가보험기관인 조선민족보험총회사는 1946년 7월에 설립된 민간보험 기관인 고려화재보험주식회사를 전신으로 하여 1947년 국민공영고려보험주식회사로 개편했으며, 1954년 국가보험제 실시에 따라 소관업무를 국가보험기관에 이관하고 폐지되었다가 1957년 국제보험제도 도입에 따라 국제보험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보험회사의 형태로 부활되었다고 연혁을 소개했다.
지난 2014년 개설된 조선민족보험총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총회사는 북한 영내의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 공민들에게 생명 및 비생명보험담보를 제공하는 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하며, 이에 따라 본사에 생명 및 비생명보험업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무부서와 보장부서를 갖추고 전국적 범위를 포괄하는 각급 보험기관들을 산하에 두고 있다.
업무부서에는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와 개별 공민의 생명보험과 '불상사보험' 담보를 제공하는 생명보험국과 비생명보험을 다루는 재산보험국(재산, 농작물, 집집승, 기술, 자동차 등), 해상보험국(해상선체, 화물 및 배상책임, 항공기체 및 배상책임보험), 경제협력보험국(라선, 위화도 등 새로 개발되는 경제지대와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각종 보험), 재보험국(총회사의 직접 보험업무에 대한 재보험 담보 등), 투자국(국내외 금융투자 및 광산 등 기업에 대한 투자업무 진행) 등이 있다.
보장부서로는 시장조사국, 보험협력국, 재정검열국, 계획재정국, 행정조직국, 대외사업국 등의 부서가 있으며, 총회사 산하에 10여개의 도급 보험지사와 200여개의 시(구역), 군보험지사, 해외 대표부를 두고 있다.
2015년까지 공개된 총회사의 주요 재정지표에 따르면, 2015년 결산기간 보험업무를 통한 총수입은 북한 화폐 기준으로 513억 5,700만원으로 2014년 504억 9,460, 2013년 492억 3,900만원, 2012년 489억 500만원, 2011년 470억 7,400만원으로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국내외 투자규모도 2010년 361억 5,500만원에서 2011년 535억 100만원, 2012년 576억 9,500만원, 2013년 604억 2,100만원, 2014년 703억 2,500만원으로 계속 늘었으며, 이에 따른 순소득도 2010년 17억 600만원에서 매년 순증해 2014년 투자에 따른 순소득은 36억 3,200만원으로 확대되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