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선대 일기②] 8/9(수) 성주 사드포대에 울려퍼진 300여명 통일선봉대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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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성주 사드포대에는 300여명의 통일선봉대원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민주노총 18기 노동자 통일선봉대원들은 5시 기상을 하고 울산 현대자동차 주변 곳곳에서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범국민대회를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성주로 이동했다.
10일 국방부와 환경부는 성주 사드부지에 대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겠다고 공개하였다. 곧 사드반대투쟁 1년이 다가오는 성주 소성리 주민들은 이번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실질적인 사드설치를 위한 수순이라며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통일선봉대는 사드배치 반대 투쟁은 소성리만의 투쟁이 아니며, 미국의 배치 강행에 맞선 전 국민의 자주권 투쟁임을 분명히 했다.
민주노총 통일선봉대는 학생, 청년 통일선봉대등 약 200여명의 대오와 합세하여 성주 사드포대가 설치되어 있는 롯데성주골프장을 우회하여 사드포대 50m 앞까지 이동했다.
사드포대 50m앞에는 철조망으로 막혀있고 철조망 너머에는 무장한 군 병력이 배치되어 300여명의 통일선봉대를 주시했다.
대원들은 사드포대를 이동하는 중간에 “사드 갖고 떠나라”라는 구호가 적힌 미국 성조기를 형상화한 플래카드를 찢으며 단 한 평의 우리 땅도 미국에게 줄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사드포대 위에서 진행된 투쟁을 마무리하고 소성리 수요집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통일선봉대원들은 1여년간 힘차게 투쟁하는 소성리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박상준 총대장의 발언과 문예공연을 펼쳤다.
이후 민주노총 18기 노동자 통일선봉대는 부산에서 진행되는 한미동맹 70년 죄악고발대회에 참석한 후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최철한 담쟁이기자 minplus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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