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에 사는 미국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커레이저스 채널' 훈련에 참여한 주한미군 가족들이 C-13-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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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신문은 24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미제는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불을 지를 경우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내외의 경고를 무심히 듣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북침전쟁준비에 피눈이 된 미제의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미제가 북침전쟁소동을 더욱 요란스레 벌려 놓고 있다”며 “그 하나가 바로 우리에 대한 군사정탐행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지난 1월 21일 새벽 남조선 강점 미제침략군의 ‘RC-7B’ 정찰기 1대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쪽상공에서 정찰비행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유엔군사령부’의 승인하에서만 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에서의 정찰비행이 더욱이 휴식일인 일요일에 강행됨으로써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월부터 주일미군기지들에서도 ‘RC-135’ 전략정찰기, ‘EP-3’전자정찰기를 비롯한 각종 정찰기들이 때 없이 비무장지대 남쪽상공에 날아들어 우리측 지역을 정밀 감시하는 등 우리에 대한 군사정찰행위의 강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조선에 파병되는 미군들이 가족을 데려가지 못하게 하는 조치가 취해졌다”며 “미국의 NBC방송에 의하면 트럼프는 6개월 전 안보보좌관들에게 남조선에 새로 배치되는 미군이 가족과 함께 가는 문제를 검토해볼 것을 직접 지시하였으며 그 후 백악관은 금지안을 가지고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얼마 전에는 “미국방성 내에서 가족동반이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들도 나돌았”으며 “그러던 것이 이번에 남조선에 새로 배치되는 미군들에 대해 가족동반이 금지됨으로써 미제의 전쟁도발음모는 현실로 옮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문은 “미제가 지난 6.25전쟁도발을 위한 사전준비로 미군가족부터 먼저 남조선에서 빼돌린 사실과 그때를 방불케 하는 미군가족소개훈련이 남조선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사실을 놓고 볼 때 미국의 전쟁준비책동이 어느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며 “언론들이 새로 배치된 미국의 가족동반이 금지되었다는 것은 미군이 이미 남조선을 가까운 시기에 전쟁이 발발할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특수부대들이 4월 1일 조선반도에로의 출병을 준비하고 있다는 미군의 증언들도 무심히 스칠 수 없다”며 “알려진 바와 같이 미제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는 즉시 남조선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려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신문은 “미국은 이 합동군사연습에 이미 남조선과 주변에서 출발대기태세를 갖추고 있는 수많은 선제공격무력과 대규모의 다른 전략자산들도 투입하려 하고 있다”며 “그 연장선에서 미국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작전계획5029’, ‘코피작전’ 등의 수행에 투입될 특수전투력이 조선반도에로의 출병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불장난소동이 우리에 대한 압박의 도수를 높이고 선제공격음모를 실전에 옮기는 데로 더욱 쏠리고 있어 사태는 심각하다”며 “남조선의 한 언론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외형적으로는 연례군사연습이지만 예방적선제타격 실전을 염두에 두고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예정대로 합동군사연습이 재개되면 이는 북에 대한 최대의 압박으로 된다고 평하였다”고 전했다.
이 모든 것은 “미제가 조선반도의 평화보장과 안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긴장격화와 침략적인 전쟁소동에만 환장이 되어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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