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주노총이‘한국잡월드 자회사 저지! 직접고용 쟁취! 문재인 정부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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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는 대신에 자회사를 만들어 고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곳 중 대표적인 사업장이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잡월드다.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한국잡월드 자회사 저지! 직접고용 쟁취! 문재인 정부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회사 앞 천막농성을 시작한 지 134일째, 전면파업에 돌입한 지 41일째, 청와대 앞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지 8일째가 되는 날이다.
민주노총은 결의대회를 통해 투쟁 중인 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분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투쟁을 전 조직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선포했다.
<노동과세계> 보도에 따르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가장 최일선에서 자회사를 저지하기 위해 힘있게 싸우고 있는 잡월드 동지들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선언했다. 사회를 맡은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 또한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가 곧 민주노총이다. 민주노총이 반드시 직접고용 쟁취를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 ▲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청와대에 '직접고용 지원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경찰병력에 막혔다.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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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서 농성 중인 박영희 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분회장은 “매일 11시면 직접고용 지원서를 가지고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며 “직접고용 지원서는 종이조각이 아니고 50kg, 60kg, 70kg짜리 무게다. 우리가 이 한 몸을 걸고 투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조합원의 말을 전했다.
박 분회장은 “우리는 상시지속업무, 필수유지업무, 생명안전업무를 7년째 해왔다. 그런데 우리가 왜 자회사로 가야 하는가”라며 정부의 자회사 고용 방침을 비판했다.
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매일 아침 청와대에 ‘직접고용 지원서’를 제출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직접 쓴 직접고용 요구서를 청와대에 전달하려 했지만 경찰 병력에게 가로막혔다.
| ▲ 경찰병력 사이에서 '직접고용 지원서'를 들고있는 한국잡월드 비정규 노동자.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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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 참가자들은 12월 1일 민중대회에 다시 모여 ‘비정규직 철폐’와 ‘직접고용 쟁취’를 요구할 것을 다짐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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