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30 10:38최종 업데이트 19.05.30 11:31
[기사 보강 : 30일 오전 11시 10분]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사진을 찍는 도중에 큰 배가 뒤에서 들이받아 배가 순간적으로 뒤집혔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강물로 떨어졌고, 살려달라고 하는데 물살이 세서 막 떠내려갔다고. 그 생존자는 갑판이 머리 위에 있는 상황에서 배 밖으로 나와서 다행히 큰 기름통을 잡고 버텼다고. 주변의 다른 배들이 구조하러 왔는데, 물살이 세서 그 사람을 두 번 정도 놓쳤는데, 곧 경찰선이 와서 구해줬다고 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사고 생존자들을 돕고 있는 한 교민이 <오마이뉴스>에 전한 사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이 교민은 "현장 물살이 너무 쎄다"며 "한 생존자는 혼자만 살아남았다며, 말을 잊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가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했다. 현재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7명이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관련 기사 : 헝가리서 한국인 30여명 탄 유람선 침몰... 7명 사망·19명 실종).
침몰한 유람선은 허블레아니(Hableány, 인어공주)호. 사고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후 9시께(한국 시각으로 30일 새벽 4시께). 사고 장소는 부다페스트 부다지구 다뉴브(두나)강 마가렛다리와 세체니다리 사이다.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곳이다. 당시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 및 가이드 33명과 현지인 2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알려졌다.
현지 언론과 생존자 증언을 종합하면, 허블레아니호는 통상적인 경로를 운항하고 있었는데 훨씬 큰 규모의 리버크루즈선이 뒤에서 추돌했고 유람선은 즉시 뒤집혀 침몰했다. 크루즈선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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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일간 가디언의 기자 션 워커는 트위터(@shaunwalker7)에 구조대원들의 사진을 올리고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오늘 밤 배가 가라앉았다. 궂은 날씨다"라며 "구조와 수색이 진행 중이다. 일부 탑승자는 급류 때문에 몇 마일 하류에서 발견됐다"고 적었다. | |
| ⓒ Shaun Walker 트위터 캡쳐 | |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사진을 찍는 도중에 큰 배가 뒤에서 들이받아 배가 순간적으로 뒤집혔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강물로 떨어졌고, 살려달라고 하는데 물살이 세서 막 떠내려갔다고. 그 생존자는 갑판이 머리 위에 있는 상황에서 배 밖으로 나와서 다행히 큰 기름통을 잡고 버텼다고. 주변의 다른 배들이 구조하러 왔는데, 물살이 세서 그 사람을 두 번 정도 놓쳤는데, 곧 경찰선이 와서 구해줬다고 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사고 생존자들을 돕고 있는 한 교민이 <오마이뉴스>에 전한 사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이 교민은 "현장 물살이 너무 쎄다"며 "한 생존자는 혼자만 살아남았다며, 말을 잊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가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했다. 현재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7명이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관련 기사 : 헝가리서 한국인 30여명 탄 유람선 침몰... 7명 사망·19명 실종).
침몰한 유람선은 허블레아니(Hableány, 인어공주)호. 사고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후 9시께(한국 시각으로 30일 새벽 4시께). 사고 장소는 부다페스트 부다지구 다뉴브(두나)강 마가렛다리와 세체니다리 사이다.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곳이다. 당시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 및 가이드 33명과 현지인 2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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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했다가 충돌로 전복 침몰한 헝가리 파노라마데크사의 허블레아니(인어공주)호. | |
| ⓒ Panorama Deck Kf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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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했다가 충돌로 전복 침몰한 헝가리 파노라마데크사의 허블레아니(인어공주)호. | |
| ⓒ Panorama Deck Kf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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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마가렛다리와 세체니다리 사이의 다뉴브강. | |
| ⓒ 구글 지도 갈무리 | |
현지 언론과 생존자 증언을 종합하면, 허블레아니호는 통상적인 경로를 운항하고 있었는데 훨씬 큰 규모의 리버크루즈선이 뒤에서 추돌했고 유람선은 즉시 뒤집혀 침몰했다. 크루즈선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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