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북, "북침합동군사연습은 대북적대행위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

북, "북침합동군사연습은 대북적대행위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0/15 [10: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노동신문은 15일 ‘감출 수 없는 평화파괴자의 정체’라는 논평에서 한미 해병대연합훈련이 계속 지속돼 온 것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노골적인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

노동신문은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함께 북침 전쟁 연습 책동에 지속적으로 매달리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데이비드 H. 버거 미국 해병대 사령관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미 워싱턴DC에서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과 해병대대학재단이 ‘미래의 전쟁을 위한 힘의 설계’를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훈련들은 계속돼왔다”라고 말했다.

버거 사령관은 “그들은 약 1년 전에 잠시 멈췄다가 다시 시작했다. 그 이후로 계속 훈련을 해오고 있다”면서 올가을에 한미 해병대가 훈련을 시행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세상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고 뒤돌아 앉아서는 미국과 함께 해병대연합훈련을 비롯한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을 계속 감행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리고 있는 해병대연합훈련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상륙작전과 특수전 등을 가상한 전형적인 북침 공격 연습으로서 매우 위험천만하다”라며 “해병대는 방어가 아니라 해상과 공중으로부터의 침투와 교두보확보를 위주로 하는 특수전 무력이다”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남조선해병대와 연합훈련을 뻔질나게 감행하고 있는 미3해병원정부대는 북침 공격각본인 ‘작전계획 5027’에 따라 유사시 조선반도에 가장 먼저 투입되게 되는 미제침략군의 선견대, 돌격대로 알려져 있다”라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에 신문은 “남조선호전광들이 이런 위험한 침략의 선두부대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해병대연합훈련을 계속 벌이고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용납 못 할 군사적 도발로서 결코 스쳐 지날 수 없다”라며 “그것은 우리에 대한 변함없는 적대감과 공격기도의 뚜렷한 발로이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돌이켜보면 남조선호전광들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의 발표 이후에도 시대착오적인 대결 관념에 사로잡혀 외세와 공조하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 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였다”라고 상기시켰다.

신문은 “‘명칭변경’이니, ‘훈련축소’니 하는 기만적인 간판을 내걸고 내용과 성격에서 이전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북침 합동 군사 연습을 여전히 벌려놓았는가 하면 그 무슨 ‘다양한 위협들에 대응’한다는 구실 밑에 실제에 있어서는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첨단전쟁 장비들을 외부로부터 대대적으로 끌어 들이였다”라며 “남조선 미국해병대 연합훈련의 지속적인 강행은 그러한 배신행위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문은 “남조선호전광들의 망동은 온 민족과 국제사회 앞에 약속한 북남합의들에 대한 공공연한 위반이며 조선반도평화에 대한 노골적인 파괴행위”라며 “북침합동군사연습은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금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평화의 길에 갈수록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 있는 도발자, 평화파괴자가 과연 누구인가 하는 것을 똑똑히 보고 있다”며 “대세에 역행하는 군사적 적대행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적 후과를 초래할 수 있다. 호전광들은 이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광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