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5일 화요일

박원순 시장 49재 추모제 온라인으로 대체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08/2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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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아리랑=문해청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49재 추모제 공개행사를 26일 추진하려 했던 시민사회단체가 2차가해 논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1일 시민사회단체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가칭)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 수송동 조계사에서 추모제 공개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던 故 박원순 시장 49재 이음 추모마당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故 박원순 시장 유가족의 입장과 호소문이다. 
 
먼저 49재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치뤄주신 조계종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최근 49재 막재를 앞두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와중에 여러가지 고려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들도 많은 고민을 하였고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유가족은 서울시장으로 재직 당시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한 발 앞서 대비하고 막아내신 아버지라면 이 엄중한 코로나19 시국에 어떤 중요한 대소사라도 반드시 최소화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에, 생전 아버지의 뜻을 이어서 49재를 최소한의 가족만 참석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재 허용된 종교행사 규정(50인 내)보다 엄격하게 대웅전 실내에서는 직계가족 4명과 스님들만 모시고 조촐한 재를 지내고자 합니다. 
 
방계가족은 실외 대웅전 마당에서 안전하게 함께 재를 지낼 예정입니다. 가족들의 양해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와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양해를 구합니다. 아버지 마지막 가시는 길, 26일 5시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추모식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 박원순 시장 유가족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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