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0일 목요일

부스터샷 말고 '추가접종'으로···드라이브스루 검진 대신 '승차검진'


[더좋은 우리말] 코로나 시대 신조어 개선 <2>

풀링검사→취합검사…코로나레드→코로나분노로


“다음 달부터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고령층과 의료진에 대한 ‘부스터샷’이 시행됩니다.”

코로나19에 대항하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일상적으로 쓰이게 된 ‘부스터샷(Booster Shot)’은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로 접종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구성한 새말모임에서는 ‘부스터샷’ 대신 ‘추가접종’이라는 더 쉬운 우리말을 권장한다. 질병관리청도 보도자료 등 공식 문서에서는 ‘추가접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 먼저 상용화한 ‘드라이브스루(drive-thru) 검진’은 ‘승차검진’으로 쓰거나 ‘차량 이동형 검진’으로 풀어 쓸 수 있다. ‘윈도 스루’ 검사도 ‘투명창 검진’이라 부르는 게 낫다. ‘풀링 검사’는 ‘취합 검사’ 혹은 ‘선별 검사’를 뜻한다. ‘진단 키트’도 ‘진단 도구’나 ‘진단 꾸러미’로 바꿔 쓸 수 있다.

코로나 이후 우리의 마음 상태를 가리키는 말도 다채롭게 등장했다.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우울한 마음 상태는 ‘코로나 블루’보다 ‘코로나 우울’이라 쓰는 게 좋겠다고 새말모임이 제안했다. ‘코로나 레드’는 ‘코로나 분노’로, ‘코로나 블랙’은 ‘코로나 절망’으로 사용한다면 국민 간 소통이 더 원활해질 수 있다.

문화레저부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친절한 금자씨는 예쁜 게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현대미술은 날 세운 풍자와 노골적인 패러디가 난무합니다. 위작 논란도 있습니다. 블랙리스트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착한미술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미술관, 박물관으로 쏘다니며 팔자 좋은 기자. 미술, 문화재 전담기자입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NYRF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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