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김건희 “삼성플라자 전시” 해명도 거짓 의혹... “기록 없다”

 강경훈 기자 qa@vop.co.kr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가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그림을 보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인 김건희씨가 과거 작가로 출품했던 전시회 도록에 실은 ‘삼성미술관 포트레이트(Portrate) 전 기획’ 경력에 대한 허위 논란이 제기되자, 해명을 내놓았지만 이 해명 또한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KBS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씨는 삼성미술관 측이 ‘김씨가 말한 전시를 개최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당시 경기도 성남 분당에 있는 삼성플라자(현AK플라자 백화점 분당점) 건물 내부 갤러리에서 전시를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 기록에서도 김씨의 이름은 확인되지 않았다.

예술계 전시 목록을 매년 총정리하는 문화예술사료집 ‘문예연감’을 확인한 결과 김씨가 삼성플라자에서 전시했다고 밝힌 2003년 경기권 전시 목록 가운데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열린 전시회는 총 28개였지만 김씨의 이름이나 해당 전시회(Portrate전)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KBS 측의 설명이다.

문예연감은 2016년부터 통계청 국가 승인 통계로 인정받는 자료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 측은 KBS 측에 “전시회 목록에 올라가 있어야만 전시회가 있었던 건 아닌 것 같다”며 “전시회를 실제 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만큼 입증 자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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