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이 ‘한글’로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한국 가요(K팝)를 듣는 것을 넘어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고무적인 현실에도 외국어 홍수와 온갖 줄임말, 혐오 표현으로 우리 국어 환경은 몹시 어지럽다. 무슨 뜻인지 모를 외국어의 범람은 세대 갈등을 부추기고 알 권리를 막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말을 얼마나 알고, 잘 쓰고 있을까. 이데일리의 연재 기획 ‘반갑다 우리말’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다. 이데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국어문화원연합회·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외국어 남용 실태를 짚고, 이를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기 위한 기획 기사를 총 12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이자순 말모이연극제 조직위원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연극제 개최 취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자순 위원장은 “각 지역의 언어와 특색, 의미를 나누고자 2019년 연극제를 시작했다”며 “살아있는 생활언어를 찾는 연극의 기능적 특성을 활용해 잊혀가는 사투리의 보존·발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말모이연극제(9월21일~11월6일·공간아울·후암스테이지 등 대학로 일대)는 우리말 지킴이의 한 축이라 할만하다.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 아래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를 담은 작품들을 공연한다. 1910년 주시경(1876년~1914년) 선생의 뜻을 이어 편찬된 최초의 현대적 국어사전 ‘말모이’(말을 모아 만든 것)에서 이름을 따왔다. 말모이는 사전의 순우리말이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투리는 틀린 말이 아닙니다. 각 지역의 고유색을 지닌 우리말로, 사라져가는 지역어를 발굴하고 다듬어 사투리의 맛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나갈 작정입니다.”
이자순 말모이연극제 조직위원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연극제 개최 취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자순 위원장은 “각 지역의 언어와 특색, 의미를 나누고자 2019년 연극제를 시작했다”며 “살아있는 생활언어를 찾는 연극의 기능적 특성을 활용해 잊혀가는 사투리의 보존·발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말모이연극제(9월21일~11월6일·공간아울·후암스테이지 등 대학로 일대)는 우리말 지킴이의 한 축이라 할만하다.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 아래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를 담은 작품들을 공연한다. 1910년 주시경(1876년~1914년) 선생의 뜻을 이어 편찬된 최초의 현대적 국어사전 ‘말모이’(말을 모아 만든 것)에서 이름을 따왔다. 말모이는 사전의 순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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