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07 19:58:52 수정 : 2023-02-07 19:58:52
2027년까지 수강생 50만명 기대
해외에서 K팝 등 한류 콘텐츠 인기로 ‘K컬처(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증한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해 ‘메타버스 세종학당’이 본격 운영된다. 전 세계에서 1만명에 달하는 세종학당 한국어 수강 대기자의 갈증을 해소하고,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은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한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다. 문체부와 재단이 앞서 지난해 1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는 동안 총 123개국에서 일일 평균 480명이 접속해 한국어로 소통했다.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동,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동,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행사동 등으로 구성된 ‘캠퍼스 공간’과, 한국 일상생활을 체험하면서 한국어 말하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 공간’으로 이뤄졌다.
윤성천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지난해 15만명 정도였던 세종학당 수강생 수를 2027년까지 50만명으로 늘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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