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칼협' '알빠노'…이런 신조어 싫다" 의사 글에 갑론을박
입력2023-05-22 21:20:26 수정 2023.05.22 21:20:26 황민주 인턴기자
지난 2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나는 제일 싫은 신조어가 누칼협, 알빠노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누칼협'은 '누가 (그거 하라고) 칼 들고 협박했냐'를 줄인 말로 여러 분야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알빠노'는 어떤 문제에 대해 '그건 내가 알 바 아니다'라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다. 두 신조어 모두 타인의 고민에 관심을 갖지 않거나 공감을 하지 않는 요즘 현실을 보여주는 표현이다.
소속이 의사로 표시된 글쓴이 A씨는 "말이란 게 참 무서워. 예쁜 말도 많은데 어쩌면 이렇게 힘 빠지는 단어가 있을까 싶다"며 "사회가 이렇게 흘러가는 게 속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나만 아니면 돼'가 싫었다"고 말하며 "'좋아, 가보자고'를 외치던 무한도전 때가 그립다"고 했다.
A씨가 언급한 해당 글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공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공감함. 신조어는 그때 사회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하는데 유행어들이 다들 화나있고 상대방을 이해 안 하겠다는 내용들이라 볼 때마다 기분이 안 좋았음", "너무 힘들어서 서로 각박해지는 거 같다", “왜 다들 날이 서 있는 말을 쓰는지"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알면서 외면할 때 누칼협, 모르는데 알고 싶지도 않을 때 알빠노.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한 책임 의식 부재가 불러온 X같은 용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인터넷에서나 쓰지 현실에서 쓰는 사람 거의 없다", "한국 사회는 예전부터 깔려 있던 사고방식이다", "어쩌라는 거냐, 안 힘든 사람 있냐" 등 댓글을 남겼다.
A씨가 언급한 해당 글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공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공감함. 신조어는 그때 사회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하는데 유행어들이 다들 화나있고 상대방을 이해 안 하겠다는 내용들이라 볼 때마다 기분이 안 좋았음", "너무 힘들어서 서로 각박해지는 거 같다", “왜 다들 날이 서 있는 말을 쓰는지"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알면서 외면할 때 누칼협, 모르는데 알고 싶지도 않을 때 알빠노.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한 책임 의식 부재가 불러온 X같은 용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인터넷에서나 쓰지 현실에서 쓰는 사람 거의 없다", "한국 사회는 예전부터 깔려 있던 사고방식이다", "어쩌라는 거냐, 안 힘든 사람 있냐"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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