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27일 새벽 일본 해상보안청에 이날부터 다음달 4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한다고 통보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1단 로켓, 페어링(위성 덮개), 2단 로켓 낙하 예상지점은 각각 서해, 제주도 서남쪽 해상, 필리핀 동쪽 해상 3곳으로 이전 발사 때와 비슷하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당 지역에 항행경보를 발령했다.

국제해사기구(IMO) 지침은 회원국이 항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군사훈련 등을 할 경우 미리 통보할 의무가 있다. 동아시아·서태평양 지역 조정국은 일본이며, 해상보안청이 통보를 받아 항행경보를 내리게 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모습. [사진 갈무리-노동신문]
지난해 11월 21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모습. [사진 갈무리-노동신문]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서울에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날에 맞춰 통보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재일 [조선신보]는 북한에서 올해 3개의 정찰위성 발사가 예견되는 등, 2021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우주개발 5개년계획에 따라 우주개발사업이 착실하게 진척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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