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국회 탄핵안 가결 후 첫 응원봉 집회… "내란범에 시간 주지 말고, 법 앞 평등해야"
응원봉 집회의 분위기는 축제 같았지만, 영하의 날씨에 시위에 나선 시민들의 분노는 매섭게 벼려져 있었다. 최아무개씨(여·20·경기 성남시)는 "아니, 대통령이 군대까지 동원해 내란을 벌였는데 어떻게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 표가 80명이 넘어요?"라며 "열통이 터져요"라고 했다.
한 손에 응원봉과 태극기를 함께 들고 있던 진아무개씨(여·21·경기 용인시)는 "아까 탄핵 반대 집회 할머니가 '넌 애국자 아니냐'며 태극기를 주시길래 '저 애국자예요!'라고 하면서 받았어요"라며 "이래저래 이렇게 추운 날 시민들을 밖으로 나오게 만든 정치인들이 빨리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이아무개씨(여·24·서울 송파구)는 "내란범들에게 시간을 더 주지 말고 법 앞에 평등하게 처리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시민들은 "수사 거부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내란공범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꼼수 말고 헌법재판관 임명하라",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 특검 수용하라", "탄핵 지연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서울 시내를 가로질러 명동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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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수사 거부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내란공범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꼼수 말고 헌법재판관 임명하라",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 특검 수용하라", "탄핵 지연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서울 시내를 가로질러 명동까지 행진했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민주노총 청년 조합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과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민주노총 청년 조합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 선물꾸러미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수많은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과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에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과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며 참석하고 있다. ⓒ 유성호

▲수많은 시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과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며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 유성호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응원봉 집회를 신기하게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 ⓒ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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