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시국농성단 11일 차, 더욱 커지는 ‘미국 규탄’ 외침

 

김용환 통신원 | 기사입력 2025/10/21 [20:23]

 

  © 김용환 통신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농성단이 21일로 농성 11일 차를 맞이했다.

 

시국농성단은 우리 국민을 불법 구금, 체포하고 약탈적 대미 투자를 강요한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는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준)의 주최로 ‘대미 투자 강요 트럼프 규탄! 대미 투자 전면 재검토! 각계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백륭 시국농성단 단장이 이 기자회견에 연대하며 함께했다.

 

오후 중 농성장에는 강남서초촛불행동과 노원중랑촛불행동 회원들 그리고 자주연합 원로 선생들과 ‘통일 인력거’ 활동을 했던 김명희 씨, 유튜버 등이 농성장을 방문했다,

 

오후 중 시국농성단은 경희대와 외대 교정에서 연속 발언, 유인물 나눔, 대자보 부착을 진행했다. 많은 학우들이 유인물을 받아 가고 서명에도 동참했다. 

 

저녁 6시 30분 시국농성단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옆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는 강남서초촛불행동, 노원중랑촛불행동 회원들이 함께했다.

 

백륭 시국농성단 단장은 “전시작전권을 갖고 있는 미국이 무인기가 침투되는, 계엄이 벌어지는 상황을 몰랐을 리 없다. 따라서 이번에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항의서한을 보낸 것은 자신들이 내란 공범이라는 것을 자백한 것”이라며 ”이제 미국의 굴레에서 벗어나 쇠사슬 동맹, 노예 동맹을 끊어내야만 한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학생이 앞장서서 자주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원 단원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다른 나라에도 어처구니없는 관세와 대미 투자를 요구하는 이유는 현재 미국의 경제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국을 반대하는 나라들이 생겨나고 관세 협박에 맞서 맞불을 놓는 나라들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도 다른 국가들처럼 완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혜린 단원은 “트럼프는 동맹이라는 명분으로 우리나라를 자신들의 속국인양 제멋대로 주무르고 있다”라면서 “미국판 윤석열, 국제 깡패 트럼프는 지구를 떠나라!”라고 외쳤다.

 

연대 발언에 나선 윤현주 강남서초촛불행동 회원은 “대한민국은 당당한 주권국가”라면서 “우리의 외침이 역사가 되고, 우리의 저항이 대한민국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미 대사관에 항의서한문을 전달하려 했으나 경찰이 가로막았다. 이에 참가자들은 그 자리에서 미국, 미국을 비호하는 경찰을 규탄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시국농성단은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선언’ 동참 서명을 받고 있다. 이 서명은 오는 11월 1일 자주독립 대학생 시민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트럼프의 날강도적인 3,500억 달러 투자 강요 규탄! 범국민 서명’도 받고 있다. 해당 서명은 오는 11월 3일 미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 동참 바로가기

☞ 트럼프의 날강도적인 3500억 달러 투자강요 규탄! 범국민 서명 운동

 

☞ 우리 국민 불법 체포·구금 사과 않는 트럼프 방한 반대! 약탈적인 투자 강요 규탄!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선언>

 

 ▲  시국농성단이 경희대 교정에서 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 김용환 통신원

 

 ▲'통일 인력거' 활동을 했던 김명희 씨가 농성장에 방문했다. © 김용환 통신원

 

▲ 대학 교정에 붙은 대자보. © 김용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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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주 강남서초촛불행동 회원이 연대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용환 통신원

 

▲ 백륭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농성단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 김용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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